제52차 집행위원회
동창회관 보수 등 내년도 사업계획 논의
지난 10일 금수장 아리랑하우스에서 총동창회 허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단과대학 동창회장 등 집행위원 30여명과 모교 지병문 총장과 안규윤 기획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차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허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집행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년간 총동창회가 준비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사업도 차질 없이 효율적으로 시행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총장을 비롯한 모교 관계자들의 협조 덕분에 모든 일이 원만하게 진행되며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며 “내년에도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총동창회와 모교가 함께 발전하도록 더욱 정진하자”고 말했다.
모교 지병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총장에 취임한 후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만한 모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집중하는 동시에 단 1%라도 취업률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기만 했던 전남대학교가 이제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오는 26일 송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서동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총동창회 회무보고에 이어 동창회관 건물보수와 동창회보․임원수첩․동창회관 옥상광고탑 광고 수집활동 등 제51차 집행위원회의 안건에 대한 결과보고가 있었다.
이어진 의안 심의에서는 동창회관 보수공사를 (재)전남대학교동창장학회의 사업계획에 포함시키는 것과 내년 1월 10일 신년인사회와 정기총회를 함께 개최할 것을 의결했다. 또 상정된 제1호 의안인 2013년도 결산 건과 제2호 의안인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건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끝으로 나대성 약학대학 동창회장, 송기희 상임부회장, 안규윤 모교 기획처장이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차례로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만찬은 치과의원 원장인 고정석 상임부회장, 성형외과 원장인 오형근 상임부회장, 공인회계사무소 대표인 손창환 부이사장, 동명회계법인 전무이사인 선흥규 재단감사, 전)광주북구의회 의원인 김순례 산업대학원 동창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