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는
과피가 두껍지 않고
오이고추처럼 너무 아삭 거리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모종장사 아줌씨한테
얇으면서 안 맵지만 그래도 고추맛이 적당히 나는 맛난 고추 모종을 물어 봤어요
두 말 없이 " 롱그린 심으세요 "
아우라가 워낙 강한 아줌씨라 더 이상 안 물어보고
롱그린으로 가져 와 심은 지 3달 보름이 넘어 갑니다
화분에 심어 병충해 없이 그동안 넘흐나 잘 따 묵었습니다
그런데 !!
최근 들어 고추가 이상 해 졌어요
계속해서 고추는 열리는데 예전의 그 얇으면서 길다란 그런 고추가 아니고요
과피가 두꺼워지고 끄트머리도 뾰족한 게 아니고 뭉퉁해 지네요
고추맛도 간간히 매운 고추맛이 나는 것도 보이고요
크기는 변함이 없고 오히려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비료 한 달 이내로 줘 본적 없구요.
와이....그럴까요
첫댓글 롱그린에서 아삭이 고추로 갈아타세요~
아삭이고추는 서리내릴때까지도 한결겉아요~
아삭이 고추가 제 입에는 별로입니다 ㅎㅎ
내년엔 수국님 좋아하는 미인풋고추로 심어볼까 합니다 ㅎ
모종상에 미인이 없다면 아삭이로..ㅎㅎ
아삭이가 오이고추인거지요?
@자연애(경기) 오이고추아니고 아삭이고추인데 남편도 매운거 안좋아해서요~
여기서만 구입해요
울집 미인이 ᆢ ᆢ
첨엔 진짜 진짜 마시떠니
점점 늙어간가 질겨지네요 ᆢ
미인도 나이무그믄
머 그런가보오 ᆢ ᆢ
사람이나 고추나
미인도 나이 묵음
덜 찾게 되나 봅니다 ㅋㅋ
햇빛이 강해지면 이제는과피가 두꺼워집니다.처음보다 덜맛있어요~차광막치고 키우세요^^
음...그럼 해 덜 드는데로 옮겨야것네요 화분을...
젤 싫은 것이...껍질이 두꺼워지는 것임돠... 질겨서 영 그래요
이빨도 안 조은디 ㅋㅋㅋㅋ
@자연애(경기) 나도~나도~~~
햇볕이 뜨거워지고 특히 물이 마르게 되면 고추의 과피가 두꺼워지고 매워집니다.
가을 끝물 고추가 딱 그런데요 안 매운 고추도 이때는 맵고, 두꺼워져요.(물도 안 주고 그냥 내버려두는 시기)
네물고추부터 따서 말린 고추는 맛도 없고 씁쓰름한 맛이 나고 씨도 많아져서 중품도 안 되는 고추입니다.
자연애님, 씨앗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조르바님도 뭘 좀 아시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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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나는 모종~~~~
푸하하하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8.25 23:33
@수국이네꽃밭(화순) 삼각붓꽃 뿌랭이를 얻어서 키우다가
씨 채종 좀 하고....그 뿌랭이들은 죄다 캐서
애타게 찾고 있던 꽃두리님에게 싹 줘 부럿어요 ㅎㅎㅎ
그래서 모종이 없습니당 ㅎ
@자연애(경기) 감사해요~
저는 내년에 이드니님 추천고추 심어야겠어요^^
울집 고추도 두껍고 매워졌어요ㅜㅜ
저장 해 두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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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애(경기) 자연애님 감사합니다
저장완료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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