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 수요일.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앙카라공원)-샛강생태공원 여행.
설 연휴 마지막 날, 날씨가 다소 춥지만 해가 밝게 비춰주기에 나갔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서 터키의 수도 앙카라와 서울시가 자매결연한 것을 기념으로 조성된 공원에 갔다. 터키의 앙카라에도 서울공원이 만들어졌고, 서울에도 만들어진 공원이라 했다. 아담하고 작은 공원이었다. 몇 장의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보고, 근처에 가까이 있는 샛강생태공원으로 갔다. 샛강을 한 바퀴 도는 산책로는 걸은 적이 있으나 생태공원을 둘러본 것은 처음이다. 자연생태의 여러 가지 상황이 조성되고 설명 되어 있는 넓은 면적의 공원이었다. 샛강역 4번 출구 방향에서 공원으로 진입하여 우측으로 샛강다리가 있는 곳까지 한 바퀴 돌아보고, 이어서 좌측 방향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 곳을 걸어서 63빌딩이 있는 근처까지 갔다가 다시 샛강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날씨가 상당히 쌀쌀한 추운 날씨인데도 샛강생태공원의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전날 내린 눈으로 산책로에 눈이 많아 눈을 밟으며 걷는 것도 재미있었다. 겨울이지만 볼거리가 있고 산책로가 좋아 돌아보는데 좋았다. 3시간 정도의 도보여행을 즐겁게 보낸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