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비용으로 직접 먹고 쓰는 후기입니다.
외할머니 산소가 있는 강릉을 부모님 모시고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성수기가 아닌 6월달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ㅠ.ㅠ
이젠 조금은 바쁜일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시 열심히 포스팅해나가야겠습니다. 다만, 맛집을 자주 못가는 안타까움은 있지만요.. 뭐 여하간,
강릉에 부모님이 가자미회무침을 먹고싶다고 식객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온 집을 아신다고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넵! 하고 가게 된 집입니다.
여긴 딱 해변가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과 화장실과 그리고 포장마차로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신기하게도 많은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간신히 집어넣고 대기판에 이름을 적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0시반에서 오후4시까지만 영업하십니다. 수요일마다 쉬시구요..
안엔 사진들과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차들이 도로가부터 쭉 있더라구요..
대기석도 있더라구요. 다만, 해가 쨍쨍할땐 너무 더운 자리라 추천드리진 않아요.
주말에는 매운탕이 안된답니다.
가자미회무침과 문어무침, 대게칼국수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먼저 가자미 회무침이 나왔습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찹쌀가루가 뿌려져서 고소하기까지 합니다.
가자미의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기본 찬들도 깔끔합니다.
문어무침도 나왔네요. 문어가 잘 삶아져서 식감이 좋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자미회무침이 좀더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2개다 먹어본다면 2개를 먹어보는건 추천합니다만, 하나만 고른다면 가자미회무침을 추천드립니다.
대게칼국수도 나왔습니다.
대게 다리들이 들어가 있어서 쪽쪽 빨아먹으면 살도 좀 나옵니다.
어마어마한 대게의 향.. 뭐 그런건 없지만, 가격대비 나쁘지않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가자미회무침이 1등, 대게칼국수가 2등, 문어무침이 3등이었습니다.
가자미회무침은 시원하고 새콤달콤 고소한 맛과 식감이 무척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가보셔서 맛있게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
033-534-0690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149-3
매일 10:30 - 16:00
수요일 휴무
20,000원 가자미회무침 소
25,000원 가자미회무침 중
30,000원 가자미회무침 대
6,000원 대게칼국수
30,000원 문어무침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45회20.04.03. 문어숙회/문어무침ㅁ
배틀트립 78회18.02.05. 대게칼국수/가자미회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