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이번주에 이명박 전 대통령 부부와 만찬 회동을 갖고 해외원전 수주, 향후 국정운영 방안 中心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매일경제가 보도.
MB는 2023년 尹정부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돼 남은 형기가 면제된 이후 2023. 8. 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를 찾아 尹과 만난 바 있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8월 임시국회를 통해 '부분적 협치'에 나서 성과를 낼지 주목.
각종 특검법과 청문회, 거부권 정국으로 여야 극한 대치가 심화하는 가운데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전세사기 피해 지원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처리가 시급한 민생·경제 법안은 합의 처리를 모색하겠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김경수 前 경남지사 광복절 특사 복권(復權) ’두고 韓측이 “수차례 ‘반대’ 전달에도 마이동풍”이라며 반대하자 대통령실이 “대통령 권한, 與대표가 흔드나”며 맞받아 치면서 韓의 대표 취임 이후 尹-韓 회담으로 수습 되던 ‘갈등’이 재점화.
여권 일각에서는 총선과 전당대회 국면에서 반복된 尹·韓 갈등 재점화하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당·정 엇박자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당내 尹·韓 계파 간 충돌로 번질 태세임.
▶더불어민주당은 野黨은 국민권익위원회 국장 A씨 사망 사건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음.
고인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사건 처리 과정을 두고 윗선과 갈등을 빚고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지자, 야권은 ‘김건희 특검법’ 추진의 고삐를 당기는 모양새임.
▶더불어민주당 전대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초반 깜짝 선두를 달렸던 정봉주 최고위원 후보가 '이재명 겨냥' 발언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섬.
鄭은 이재명 당대표 후보의 전당대회 개입에 “최고위원회는 만장일치제다. 두고 보라.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 하는지'라고 했다"고 불만을 표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선두 자리를 뺏긴 데 이어 '개딸'들 공격까지 한몸에 받고 있음.
[정부]
▶’親尹’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이 9월 임기가 끝나는 이원석 검찰총장 후임에 신임 검찰총장으로 지명. 심 신임 검찰총장은 심대평 전 충남지사의 아들임.
법무·검찰 행정에 정통하고 대국회 업무 경험이 많은 검찰 내 대표적 ‘기획통’으로, 김건희 여사 수사를 둘러싼 검찰 내홍과 야당의 공세를 잘 풀어나갈 적임자라는 평가이며, 일각에선 尹이 金 수사 관련 ‘공격적 수사’보다는 ‘용산과의 조율’을 택할 인물로 낙점했다는 분석도 제기.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3년 박진희 당시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이 30여 차례에 걸쳐 국방부 조사본부 태스크포스(TF) 팀원에게 전화 한 정황이 기록된 업무 메모를 확보.
해당 통화 내용에는 임성근 前 해병대 1사단장을 중간 보고서에서 빼라는 취지의 지시가 담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TF의 사건 재검토 과정에서 국방부 수뇌부의 개입 정황을 담은 물증이 확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경제]
▶HD현대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사업을 3000만 달러(약 410억 원)에 수주.
설계, 구매, 제작, 운송, 설치 및 시운전 등을 HD현대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2004년 스페인에서 건조된 13만8000㎥급 LNG운반선을 2025년 상반기(1∼6월)까지 LNG-FSU로 개조하는 프로젝트임.
▶우리은행이 손태승(사진)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을 대상으로 2020.4.부터 올해 1월까지 616억원(42건)의 대출이 실행 됐고, 이 중 350억 원 규모의 부정 대출로 드러남.
금융감독원은 법률 검토를 토대로 제재 절차를 진행하고 차주·관련인의 위법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며,이에 우리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힘.
▶기업들은 정부가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설계를 다 끝낸 뒤 전기를 공급할지를 결정하는 쪽으로 정책 방향이 바꾸는 전력 공급 정책에 강하게 반발.
용지 확보와 기초 설계, 투자 유치, 고객 확보 등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해당 내용을 담은 평가서를 작성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아야 헤서,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 됐다고 하더라도 정부와 한국전력의 판단에 따라 사업이 중단될 수 있기 때문.
[사회]
▶광복회가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키로 결정하면서 1965년 창립 이후 정부의 광복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은 처음임.
임시정부를 평가 절하하고 1948년 건국을 주장한 ‘뉴라이트 계열’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가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건국절’ 제정을 위한 포석이라고 판단한 광복회의 항의임.
▶3월 민간인 사찰하다 들킨 국가정보원 직원이 자신을 경찰에 넘긴 민간인을 특수폭행치상·특수감금 혐의로 고소했지만 당시 촬영 영상엔 폭행 감금 대신 잘못 시인하고 사과함.
민간인 A씨는 폭행·감금을 당했다는 국정원 주장에 대해 “몰카범 잡기 위해 옥신각신한 것을 폭행, 현행범을 경찰에 인계하기 위해 데리고 있던 것을 감금이라고 한다”며 “말이 안 된다”고 말함.
▶전국 143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가짜 회사’를 차려 자동차 주행세를 포탈한 증권사 전 임원에게 25억원 세금을 내라며 단체 소송을 냈지만 소멸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패소.
국내 한 증권사 임원 근무하던 A는 2013년 석유화학제품 수입업체를 운영하는 B씨와 함께 ‘가짜’ 업체를 따로 하나 차린 뒤, 2014년까지 경유 6만 8000t을 수입한 뒤 수입후 15일 이내 내야 하는 주행세를 내지 않은 채 통관시키고 곧바로 파산하거나 폐업해 세금을 탈루함.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이재명 헬기 이송·류희림 방심위 청부민원 등 의혹사건을 담당했던 국민권익위 金모 前 부패방지국장 직대가 8일 자택서 숨진 사건 관련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56)은 6월27일 金과 통화에서 “(윗선에서) 밀어붙여 그런 결정이 나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고 11일 밝힘.
민주당 등 야당은 “권익위 고위 간부는 권력 남용의 희생자이며 그의 죽음은 정치적 타살이자 권력 살인”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안타까운 죽음을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고인은 김 여사 사건 뿐 아니라 이 전 대표의 응급헬기 이용 사건 조사를 지휘했다”고 반발.
▶‘명동 황제’ 1세대 원로 주먹 일명 ‘신상사’ 신상현 씨가 10일 오전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1층 빈소에 조폭이 몰려들면서 경찰이 배치됨.
1932년 서울 종로구 관수동에서 태어난 申은 53년 대구 특무부대 1등 상사로 전역한 뒤 명동 중앙극장을 근거지로 삼아 ‘신상사파 두목’으로 활동하면서 50∼70년대 명동에서 활동하며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본명 이성순) 등과 함께 ‘전국구 주먹’으로 불렸으며 은퇴 후에는 외제차 사업을 함.
▶문재인 정부 당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를 수사하 검찰이 9일 임종석 前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참고인 자격 출석을 요구하자 ‘정치 보복 수사’라며 반발.
2017년 태국 저비용항공사 타이이스타젯에 文 사위 였던 서모 씨가 전무이사로 취업한 것을 두고, 같은 해 李가 靑 비공식 회의에서 중진공 이사장 내정한 것을 두고 靑 취업 개입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검찰이 靑 회의 참석자를 소환하고 있는 것임.
▶아이돌 굿즈(기념품)를 팔면서 상품 개봉 과정 찍은 영상이 없으면 구성품이 빠졌어도 환불해주지 않은 위버스컴퍼니(하이브), YG플러스, SM브랜드마케팅, JYP360 등 4대 연예기획사 굿즈 판매사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음.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파손·불량 등 하자 상품은 3개월 혹은 해당 사실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 청약 철회 가능하지만 하자 상품도 7일 이내에만 환불 등이 가능하다고 고지해왔고, 상품 개봉 과정 촬영 동영상이 없으면 구성품이 빠져 있어도 교환, 환불을 해주지 않으면서 제품 하자 입증 책임을 소비자에게 떠넘김.
▶서울의 한 고등학생이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스템을 해킹해 일부 학생들의 수강신청을 취소하고, 개인정보 559건을 무단 탈취한 것으로 확인.
서울시교육청은 수강신청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은행에서 사용하는 OTP(One Time Password·일회용 암호) 인증을 도입할 계획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에 학교 친구나 후배를 초대해 개인정보를 요구한 뒤 이 정보를 각종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신종 청소년 범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오픈채팅방에 지인들을 불러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인증번호'를 요구하는 신종 청소년 범죄 유행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 경보를 경찰이 지난달 발령함.
[연예/스포츠]
▶안세영이 작심발언 6일 만인 11일 “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힘.
5일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부상이 심각했는데 대표팀에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해 실망했다. 더 이상 대표팀과 함께 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심발언함.
[국제]
▶미국 고용 시장 위축 신호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텔, 파라마운트, 스텔란티스,. 테슬라,. 시스코 등 주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감원 조치에 들어가고 있음.
뛰어난 노동 시장 유연성을 자랑하는 미국에서는 기업들이 선제적인 인력 구조조정으로 다가오는 경기 상황에 대응해옴.
▶미국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블루 월(Blue Wall)'로 꼽히는 3개 경합주에서 해리스(50%)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46%) 전 대통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NYT는 10일 트럼프와 가까운 10여 명과 인터뷰를 통해 해리스 등판 이후 지난 3주간 효과적인 선거 캠페인 전략을 보여주지 못하며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최고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매우 무덥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예상됨.
출처 : 공정뉴스(http://www.fair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