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선운산
전주에서 직장생활 하면서도 선운사 절에대한 말은 들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제 반백이 되어 찾아왔다..능선을 걷는길은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었는데 산에 생김새를 모른채로 정해진
시간안에 내려가야 한다는 중압감으로 물한모금도 제대로 마실 시간도 없이 세르파가 강추한 코스까지
들러보려고 하니 여유가 더더욱 없어 내달렸는데 하산 끄트머리에 용문굴과 도솔암의 마애불에 위로를 받았다
야산에 심어진 작설차와 동백나무숲 그리고 선운사와 연근과 마를 갈아만든 빵..이름이 뭐였드라 ㅋ
다리가 아파서 도솔암은 들르질 못했고 산행을 마치고 차에 오르면 밀려오는 온몸의 피로감에 괴롭다
첨 태백산때부터 그랬던가...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번과 요전 산행때부터 인것 같기도하고...모르겠다
나아지겠지...
이튿날은 꼬박 시체놀이를 해야하고 맘같아선 낼 새벽에 북한산으로 눈산행을 하고 싶건만 자신이 없다
잘 쉬었다가 목요일 열번째 가야산으로 고고~
선운산...335m 전북 고창군 아산면. 심원면
산행코스...주차장...경수봉...마이재...수리봉..소리재..낙조대..용문굴...도솔암..선운사
선운사 입구에서 경수봉쪽으로 들머리를 잡고
마이재를 향해~
능선길을 걷다가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면
인증샷 봉우리 수리봉으로.. 다른 도전자들은 석상암에서 곧장 올라왔을거고
견치산쪽으로 가다가 견치산 1.2킬로 남은 갈림길에서 도솔암으로
ㅋㅋ 이 사진을 보면 손발이 오글거린다...반 강제로 취한 포즈 ㅡㅡ
낙조대..대장금에서 최상궁이 자살했다는 곳..
저 아래 뒤로 보이는 도솔암
용문굴
눈 양쪽이 치켜올라가 약간 날카로와 보이던 부처님
선운사
선운사 송악
송악담장나무라고도 한다. 해안과 도서지방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10m 이상 자라고 가지와 원줄기에서 기근이 자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간다.
어린 가지, 잎, 꽃차례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어린 가지에 달린 잎은 3∼5개로 갈라지지만 늙은나무의 잎은 달걀 모양
또는 사각형이며 윤기가 나는 녹색이다.
꽃은 10∼11월에 양성화로 피고 녹색빛을 띤 노란색이며 산형꽃차례에 많은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거의 밋밋하고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며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핵과는 둥글고 다음해 봄에 검게 익는다.
남쪽 지방에서는 소가 잘 먹는다고 소밥나무라고도 한다. 잎과 열매가 아름답고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지피식물로 심는다. 줄기와 잎은
상춘등(常春藤)이라 하여 고혈압과 지혈작용에 사용한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다음해 봄에 검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