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 백단(白椴), 백화(白樺), 백화피(白樺皮), 화목피(樺木皮), 화수피(樺樹皮), |
분류 | 현화식물문> 목련강>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자작나무속 |
분포 | 북한, 만주, 시베리아, 유럽 북부까지 북반구의 추운 지방 |
줄기 | 두께 0.1∼0.2mm 흰 껍질은 매끄럽고 잘 벗겨짐 |
불경을 새기거나 그림을 그리며, 경주 천마총의 천마도를 비롯하여 서조도(瑞鳥圖) 등도 자작나무 종류의 껍질에 그린 그림임 |
껍질은 기름기가 많아 잘 썩지 않으며 불이 잘 붙고 오래가므로 불쏘시개로 쓰기도하였고 탈 때 나는 자작자작 소리를 듣고 자작나무란 이름을 붙였음 |
결혼식에 불을 켤 수 있는 나무란 뜻으로 ‘화혼(華婚)’이라 했고, ‘화촉을 밝힌다’라는 말도 자작나무 껍질에서 온 말임 |
자작나무를 ‘화(樺)’라 하고 껍질은 ‘화피(樺皮)’라 했는데, 벚나무도 같은 글자를 사용했다. 전혀 다른 나무임에도 같은 글자로 표기한 것은 껍질로 활을 감는 등 쓰임이 같았기 때문임 |
높이 | 20∼30m |
잎 |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2.5∼7.0cm, 폭 2∼6cm,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겹톱니가 있으며, 곁잎줄은 5∼8쌍 |
꽃 | 4∼5월, 암·수꽃차례는 아래로 드리우며, 수꽃차례는 바람에 꽃가루를 날려서 수정시키기 때문에 자작나무 꽃이 많이 피는 곳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화분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남 |
열매 | 열매이삭은 길이 2∼3cm, 폭 8∼9mm, 열매에 날개가 있음 |
수액 | 4월 말경의 곡우 때에 고로쇠나무처럼 물을 뽑아 마시며, 자작나무 수액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약간 쌉쌀한 맛이 나는 건강음료 임 |
자일리톨 | 자작나무 줄기나 가지의 건조한 껍질을 톱밥으로 만들어 170∼190℃ 온도에서 끓이면 '자일란'이라는 성분을 얻을 수 있으며 |
자일란을 분해해 '자일로스'를 만들고 화학처리를 하면 우리가 흔히 먹는 자일리톨이 만들어짐 |
자일란을 옥수수나 활엽수에서 더 저렴하게 추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자작나무숲이 발달한 핀란드에서는 자일리톨을 특별히 자작나무 설탕'이라고 부르며 주원료로 자작나무를 사용하고 있음 |
설탕과 비슷한 정도로 달지만, 열량은 낮아 감미료로 널리 사용됨 |
용도 | 집단으로 곧게 자라며 재질이 좋아 목재로 쓰거나, 황백색의 깨끗한 색깔에 무늬가 아름답고 가공하기도 좋아 가구나 조각, 실내 내장재 등으로 쓰이며 펄프로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