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포크페스티발 만남을 훼방놓았던 태풍 링링이가 온날!
바람많이 불어서 몇가닥 없는 머리카락 사정없이 휘둘리던날!
작전을 변경하여 악천후를 뚫고서 입성한 광명 밤일마을에서 승리(?)를 자축하며,,,
태석이의 수고로움으로 장어집에서 두둑히 배채우고 마음도 채우고
옛날식 봉자다방에서 신청곡 보니엠의 해피송을 들으며 때 묻지 않은 순수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웃고 떠들고 잠깐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커피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만든 날 이었습니다.
하루 하루 흐르는 물처럼 시간의 흐름속에 몸을 맡기고 같이 나이 먹어가고 그렇게 음악도 흐르고 그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흐르는게 마음의 부자가 아닐까 생각되옵니다.
학창시절 철학시간에 유명한 그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같은 물에 두번 들어갈 수 없다"
↓생각이 안나서 검색해 보았음ㅋㅋ 강가에 서서 흘러가는 강물을 바라보라. 강 모양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흐르는 물은 계속해서 새로워진다. 당신은 같은 물에 두 번 들어갈 수 없다. (헤라클레이토스)
우리 역쉬 같은 시간에 두번 발 담글수 없겠지. 앞으로도 우리 윤리과 친구들~ 정해진 시간 안에서 자주 만나고 조잘대고 마니마니 헐뜯자 ㅋ. 윤리학과 화이팅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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