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중학교가 처음으로 우리 체험장인 도동서원을 찾았다.
하루 종일 봄비가 그치지 않고 부슬거리며 내려서 중정당과 충효관, 낙고재를 오가며 이동거리가 멀어
불평이 나옴직 하지만 다행이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다.
우리 강사들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체험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사함을 표한다.
강사들이 체험에 전념하도록 무수리 원장은 오늘도 비를 맞으며 전사청에 꽃단장을 했다.
대건중학교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4개반이 체험을 하며 12시30분에 체험을 마치고 점심을 먹은 후 떠났다.
대건중학교와 좋은 인연이이어지기를 바래본다.
비가 내려 야외서 하려든 제기놀이 대신 실내에서 승경도 놀이를 했다. 열심히 지도하는 윤종갑선생
전사청에서 하려든 떡메체기도 충효관으로 변경하여 실내에서 진행했다.
찰떡이야 쿵! 인절미야 쿵! 장단이 흥겨웁다.
좌우명갖기 체험....자신의 좌우명을 설정하고 발표도 진지하다.
선비복과 한복을 입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산을 쓰고 강사들이 학생들을 배웅합니다. 맞이와 배웅에 모든 강사들이 함께하는 것이 한예원의 전통입니다.
봄비에 진달래는 비에 젖어 애잔한데 목단은 어느새 힘차게 꽃망을 올리고 터질듯 통실합니다.
활짝핀 진달래가 봄비에 흠뻑 젖었네요
모두 모여 30일 화전놀이 할 진달래를 손질하고 있다.
장독대 위 빈 공간에 다육이를 심었보았습니다.
오늘 새로 심은 수국도 비를 흠뻑 맞아 측은합니다.
.학생들이 떠난 후 고요와 정적이 찾아온 전사청 .......잠시 멍 때리며 명상에 잠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