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은 큰 볼에 찬물과 함께 담근 뒤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손으로 문질러 세척해주면 잔여물과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배추와 양배추 양상추와 같이 덩어리로 뭉쳐진 잎채소들은
가장 겉에 있는 잎을 두세 장 떼어낸 뒤 잎을 잡고 있는 잎을 잘라내고
한 장씩 떼어내 찬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농약이 말끔히 제거됩니다.
오이는 흐르는 물에 스펀지 등을 이용해서 표면을 문질러 씻어도 되고
굵은 소금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 다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이물질 등이 깔끔히 제거됩니다.
당근 무 감자 등의 굽은 채소는 부드러운 소를 이용해
흐르는 물로 겉면에 흙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됩니다.
짓무르거나 흠이 있는 부분에는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칼로 도려낸 후 세척하도록 합니다.
식약처 연구관에 의하면 껍질을 벗기거나 물로 씻어낸 뒤
남은 미량의 농약은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될 일은 없으며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평생 동안 매일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는 수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다고 합니다.
보통 농장에서 재배되는 과일이나 채소는 재배되는 과정에서
비바람에 의해 농약이 희석되고 햇빛에 의해 분해되어
실제 잔류되어 있는 농약의 양은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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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생활
단호박,당근,오이, 잎채소 씻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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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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