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2008.08.10
.산행지:비슬지맥7차(화악산~마흘리고개)
.산행거리:약19km
.산행인원:백동회원11명
.산행시간:08:00~17:00(9시간)
.구간별통과시간
.밤티재:08:00
.돌탑봉:08:45
.화악산:09:03
.봉천재:10:05
.형재봉:10:21
.562봉:10:44
.503봉:11:11
.산불감시초소봉:12:12(점심식사40분소요)
.앞고개:13:11
.안부임도:14:36
.납골당입구:15:00
.317봉:16:42
.마흘리고개:17:00
.산행후기
☞밤티재
.한재미나리 단지를 지나 각남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마루가 비티재 정점이다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여 몇채의 집이있고 남산과 화악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돌탑봉
.902번도로에서 좌측 낮은 옹벽을 넘으면 산행로가 열린다
오름길이 이어지다 좌측 철조망을 따라 약간 아래로 내려섰다가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된다
상당한 급경사가 한재삼거리까지 이어진다
날씨는 바람한점 없는 지독히도 더운날씨라 초반부터 온몸이 땀으로 젖는다
짧은 시간이지만 더위와 싸우며 한재삼거리를 지나 화악산전위봉 돌탑봉에 도착한다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지금까지의 힘듬을 보상하고 남는다
☞화악산
잠시 휴식후 화악산으로 향한다
지맥길삼거리에서 부터 본격적인 지맥산행이 시작된다
정상석이 크기가 엄청나다 잠시 아래화악산과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와 산아래 평양리마을을 조망하고 발길을 옮긴다
☞봉천재
화악산을 지나 키를넘는 잡풀지대를 지나가면 운주사갈림을 지나고(여기서 운주사방향으로 진행해도 나중에 지맥길과 합류한다) 헬기장을 만나 직진하면 철마산방향이고 지맥길은 우측으로 방향전환을 한다 (여기서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청도군경계와는 헤여진다)
지맥길을따라 내려서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소로와 합류하고 다시 내려서면 운주사에서 내려오는 뚜렷한 좋은길을 다시 만난다 여기 사거리에서 지맥길은 직진방향 희미한길이고 좌측으로 진행하는 좋은길은 지맥길이 아니다
한동안 희미한 길을따라 내려서면 운주사로 올라가는 임도를 가로질러 넘어가고 다시내려선 안부에서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면 길우측에 대한불교 조계종 운주암을 알리는 오래된 간판이 서있는 형제봉직전 봉천재에 도착한다
☞형제봉과 562봉
봉천재 포장길을 벗어나 산길로 접으들면 오름길이 시작되고 곧이어 형제봉을 지나고 무너진 돌탑이 있는 562봉에 도착한다
뒤에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하고 간식을 먹는다 나뭇잎은 계속해서 미동도 하지않는다 지독한 더위가 계속된다
☞산불감시봉과 앞고개
562봉을 지나면 삼각점 박혀있는 505.9봉을 지나고 잡풀과 가시덤불 말라죽은 고사목을 헤쳐나가는 악전고투의 연속이다 562봉을 떠나 한시간 삼십여분만에 어렵사리 도착한 앞고개직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는 부북면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아주 좋은 곳이다 공터에 자리잡고 충분한 휴식과 점심식사를 한다
☞추모공원정문
식사후 산불감시봉에서 따거운 뙤약볕을 받으며 가파른길을 내려오다 절개지 좌측으로 지독한 칡밭을 내려서면 24번국도가 지나는 앞고개다
참고로 24번국도는 (전남 신안 지도 ~ 울산광역시). 전남 지도에서 시작되어 함평, 장성, 담양, 전북 순창, 남원,경남 함양, 거창, 합천, 창녕, 밀양, 언양, 울산에 이르는 국도고 길이는 약 500km정도가 됩니다.
여기서 더위에 지친 일부대원들은 산행을 포기하고 하산을 결정하고 다섯명이 단촐하게 더위와 싸우며 지맥길을 이어간다
길은 점점 희미하고 짙은풀섶이 갈길을 막는다 바지는 찧어지고 팔과다리는 상처투성이다
추모공원직전 안부에서 산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서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추모공원정문까자지 올라간다
시간을 단축하려고 선택한 이길도 뜨거운 폭염에 독한냄새와 열기로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
추모공원 정문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시간이 단축되는 임도를 따르기로 결정하고 지맥길아래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317봉
가끔씩 지맥과 임도가 만나면서 진행하다 임도가 좌측으로 휘어지며 지맥길을 벗어날때쯤(전봇대있는곳)산길로 접으들어 오름길을 힘겹게오른다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할때 쯤 묘지있는 봉우리가 나타나 휴식을 취하고 다시 317봉을 향해발길을 옮긴다
두개의 봉을 넘어 나타나는 317봉은 수풀속에 삼각점이 있고 밀양시내가 멀리 바라보이는 바위전망대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곳이다
☞마흘리고개
햇볕을피해 나무그늘 아래에서 잠시휴식하고 오늘의 산행종점 마흘리고개로 향한다
마흘리고개는 밀양시 부북면과 무안면을 잇는 1080지방도로가 지나는 고개마루다 고개아래마을 이름이 마흘리라 마흘리고개로 불리우고 또다른 이름은 날듸고개로도 불리운다
317봉부터는 내림길이 이어지다 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면서 급하게 아래로 곤두박질 친다
이곳에서 주의하지 않으면 직진능선으로 내려갈수도 있슴으로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경사길을 한동안 내려서니 길건너 버스정류장이 보이는 고개마루 조금 아래에 도착한다
고개마루 정점은 이곳에서 위쪽으로 100미터 올라가야 하고 지맥길도 이곳에서 연결된다
이렇게 해서 지독히도 더운날 약20km 지맥길을 9시에 걸쳐 힘겹게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