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실리, 실용의 원칙주의자의 으뜸이자 모범 국가인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트럼프 새 대통령의 등장으로, 한국을 비롯하여 각 나라가 긴장 가운데 그의 향후 움직임에 대하여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동맹국이든 우방국이든 가리지 않고 미국의 이익이라면 어디든지 들이 받을 그의 돌진을 어떻게 제어할까가 각 나라의 외교 통상 정책의 묘수가 될 것이다.
그 중에 한 가지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브로맨스 작전이다. 과거 일본의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브로맨스 작전으로 적지 않은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수출과 수입의 무역 불균형을 최소화하고 관세를 줄이는 등의 잇점이 있었다고 보는 것이다. 크게는 일본과 미국의 우호관계가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도 아베 총리는 브로맨스 전략으로 얻게 되었다는 평가였다.
브로맨스(bromance)는 brother와 romance의 합성어이다. '형제 사랑' 또는 '형제애'(兄弟愛)라고 부를 수 있다. 특히 '로맨스'(romance)는 영어로 그 뜻이 여러가지이다. '낭만적인 사랑, 보통 짧은 연애, 영애 감정, 사랑의 기운' 등으로 사전은 설명을 하고 있다.
국어 사전에서는 브로맨스를 가리켜서, '남성간의 친밀하고 깊은 우정을 이르는 말'이라고 설명을 한다. 그러니까, 사랑이나 애정 같은 감정이기 보다는 남자들끼리의 우정(友情)을 뜻한다고 보아야 한다.그러니까 일본의 아베 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자신의 친구로 삼는 전략을 구사했다는 것이다.
친구의 깊은 우정은 친구를 위해서 목숨을 버릴수도 있는 어찌보면 친 형제 이상의 관계일지 모른다. 예수님도 그런 친구의 관계를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한복음15:13)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었다. 중학교 시절, 친구와 함께 인천 월미도 수영장을 찾았다. 나는 수영을 배우지 않은 맹탕이었다. 풀장이 깊어서 친구가 얕은 바닷물에 들어가 수영을 가르쳐 준다고 하였다. 발을 내디딘 곳은 얕은듯하여 친구를 따라 물속에 들어갔는데 순간 발이 깊은 바닷물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정말 순간이었다. 속절없이 빠져 들어가는데 그대로 죽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언제인가 나타난 친구가 내 팔을 붙잡았다. 나는 빠져들어가면서 친구의 손을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나 때문에 친구마저 함께 빠져 죽을 상황이었다. 친구가 자기가 살려고 나를 뿌리쳤다면 나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친구는 나를 포기하지 않았다. 나를 붙들고 끝까지 바닷가 바위에 이를 때까지 헤엄쳐 나왔다. 친구가 내 목숨을 살렸다. '친구야, 고맙다. 소식 전하지 못해 미안해. 우리도 이제 76세를 향해 나가는구나. 부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께 구원을 받아 이 다음 천국에서 꼭 만나자. 건강하고 평안해라. 너는 내가 네게 결코 해주지 못할 참우정을 보여주었어. 고마운 친구야, 나에게 서운한 것 있다면 다 용서해주렴'
우리나라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과 브로맨스의 우정을 쌓기 위한 방편으로 그동안 쉬었던 골프를 연습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이 된 아베 전 총리가 골프로 트럼프와 브로맨스 관계를 효과적으로 만들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전 재임 기간 중에 매주 1회 이상 골프를 쳤다고 그의 골프 사랑이 알려져 있다. 골프광이라고 할만큼 그렇게 좋아하는 것이다.
성경에는 진정한 우정을 나눈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다윗과 요나단이다. 요나단은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사울왕의 아들이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울을 이스라엘 민족의 초대 왕으로 세우셨지만 그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하고 일관된 신앙을 지키지 못하여 하나님의 은총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그 후임으로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으로 하나님께 선택을 받게 된 것이다. 여기에 불만과 시기심으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아들 요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리고 다윗의 사람다움을 일찍이 보게 되어 다윗을 자신의 아버지로 부터 끝까지 지켜주는 우정을 나타내었다. 요나단은 다윗을 친형제 이상의 친구로 여겼다. 그는 다윗을 향해 이렇게 고백했다.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사무엘상20:17)
요나단은 진정한 우정의 친구인 다윗을 지키다가 블레셋과의 전투에 아버지인 사울왕과 함께 참전하였다가 전사하고 말았다. 사울왕도 그 전투에서 죽임을 당했다. 어찌 보면 다윗과 요나단 두 남자의 우정이 오늘날의 브로맨스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국익을 위하여 우리나라 대통령이 브로맨스의 우정 관계를 맺기 위하여 트럼프가 애호하는 골프를 배우겠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좋게 생각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트럼프를 움직이시는 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주님이 미국을 다스리고 계신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다. 이 세상 모든 정권을 붙잡고 관리하시는 분이 바로 주 예수이심을 모두가 명심해야 하다.
그러므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로 브로멘스 관계를 돈독케 하려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예수님을 친구로 삼는 일이 우선이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을 누구든지 친구로 삼겠다고 하셨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主人)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요한복음15:15)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의 죄의 짐을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대속의 피를 흘려주심으로 예수를 구주로 믿는 모든 사람의 구세주가 되신 그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요한복음1:12)
알기로는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의 정통 기독교인들이 인정하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맨스의 브라더(brother), 곧 형제는 같은 그리스도인 사이에 적용되지요. 모두 하나님의 자녀임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형제들입니다. 남자는 형제, 여자는 자매의 관계이지요. 영어로 '형제지간'을 가리켜서 '브러더후드'(brotherhood)라고 합니다. 그래서 브로맨스 이전에 '브러크스'의 관계를 맺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이 말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Brotherhood in Christ Jesus(브러더후드 인 크라이스트 지저스), 여기서 간략하게 '브러크스'라는 말을 만들어 본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잘 다스려주시도록 말입니다. 대한민국을 무시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손해보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말이지요.
기도외에는 달리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도와주셔야 합니다.그래야 대한민국이 잘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세계에 선교하는 주도적인 나라가 됩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부강하게 하시고 통일 한국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