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여명의 형제 자매님들께서 건축기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박재현 시매온 신부님의 재가로
7년째 된장을 담아 건축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새로 부임하신 이태원 시몬 신부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오랜만에 신바람나는 된장담기가 된듯하다
가을에 신자분께서 농사를 지은 콩중에서 가장 좋은것을 선택하여
11월경에 반별로 나누어 쌈고 일부는 성당 가마솥에서 콩을 쌈고 취합하여 메주를 쓰고
겨우내 메주를 알맞은 온도에서 띄우고
봄이 오기전 2월초에 가루로 만들어 2월말쯤 이렇게 된장을 담기 시작 한다,
이는 새성전을 짓겠다는 염원이 없으면 모든 과정을
분심과 다툼없이 이루어 나가기 힘든 어려운 여정이었을 것이다.
1년에 재료비 제하고 순이익 1천5백만원 정도 이지만 연인원 인건비라고 치면 남는 장사도 아니지만
우리는 그래도 간다~
이는 무언가 하고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신념과 포기하지 않는 동력이기에
끝이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오늘도 주님과 함께 간다.
첫댓글 모든 분들, 그날 수고많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함께 하지못해 죄송합니다 비오씨의 글귀를읽고 가슴이 뭉클 했어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서석성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