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랑 같이 녹사평역에 갔었어요
목적은 요르단 음식점을 가보고 경리단길 구경하고 노는거였어요 ㅋㅋㅋ
친구가 이색적인 음식 먹어보는걸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게되었네요

음식점 가는 길에 한 컷 ㅋㅋㅋ

녹사평역 근처에 엄청나게 큰 벚나무가 있더라고요
음식점에 도착했는데 친구가 좀 늦는다고해서
그냥 무난해보이는 세트1로 시켰어요
샐러드 + 파타 + 팔라펠 + 치킨케밥 세트입니다

친구가 안와서 맞은편에 아무도 없네요 ㅋㅋ
일단 이렇게 준비해주십니다

이건 파타라는건데요
인도요리점에서 볼 수 있는 난이랑 비슷해요
크기가 좀 작긴하네요

이건 팔라펠이라는건데
병아리콩 마늘 양파 등등을 넣어서 반죽한 뒤 튀긴 고로케 비슷한거래요
고소하니 맛났습니다 ^,^

이건 그린샐러드~
수저로 먹는게 편해요 ㅋㅋ

이건 소스인데 하얀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고
빨간건 되게 매워요 ㅋㅋㅋ
전 매운걸 못먹는 편이라서 ㅜㅜ 매콤하고 맛있어요
먹는 방법은 부탁드리면 설명해주시는데
처음에 영어 되시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ㅋㅋㅋ
그냥 한국어로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냥 설명을 잘 못하시던... 영어로 해달라고 할걸 그랬어요
파타를 찢어서 그린샐러드랑 팔라펠을 올리고 소스를 올려서 드시면되요 ㅎㅎ

이건 치킨케밥인데
밑에 깔려있는 밥이랑 쿠스쿠스랑 같이 드시면되요
블루리본 서베이라고 맛집평가해주는? 그런 리스트에 몇번이나 올라가기도 했고
가격대도 부담없어요 인당 2~3만 생각하시고 가면 될거같아요
다만 기만자들은 가는거 비추^^~ 쌈싸먹는거기때문에 여자 입장에선 쌈싸먹는 추한(?) 모습 보이기 싫거든요...는 뻥이고 남 데이트하는거 못봐요 흥
여기서 시샤라고 물담배도 하실 수도 있어요 ㅋㅋ
해보고싶었는데.. 다음에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후식은 벌꿀 아이스크림 파는 가게를 갔었는데요
여러가지 종류의 꿀도 같이 팔더라고요
가게 내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니 테이크아웃으로 해서 먹어야할 분위기예요
꿀도 시식해서 먹어볼 수 있는데 그냥 꿀 맛이였어요

이건 제가 먹은 허니 아포가토 ㅋㅋㅋ
허니아이스크림에 샷 하나 부은건데 전 아포가토 좋아해서 헤헤
그냥 허니 아이스크림보다 덜 달아요 ㅋㅋ
가격은 오천원입니다
저녁엔 여의도에서 밥먹었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화났기에 작성안할게요 ㅋㅋ
맛있는거 많이먹고 좋은 하루였네요 ㅋㅋ
첫댓글 와 사진 엄청 잘찍으시네요
우와 요르단 음식 궁금하네요 어떤 맛일지 ㅎㅎ
이태원 가면 꼭 먹어봐야겠군요 ㅋㅋ
경리단길 가다보면 지쳐서 카페 가게됨 상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