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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로봇대전 시리즈의 또다른 신작 알파-외전-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우리앞에 프로모션 비디오가 공개되었고. 그 영상이 게이머들에게 전해준 것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전작의 그 놀라운 영상을 뛰어넘어 더더욱 멋지고 리얼한 움직임들이 그 영상에는 담겨있었습니다. 리얼 로봇들의 무기들을 기체별로 다른 그래픽으로 그려져있었고, 슈퍼로봇들은 그 독특한 무기들과 사용모션을 훌륭하게 살려 놓았던 것입니다. 게이머들은 너나할 것없이 외전의 발매만을 손꼽아 기다렸고, 그리고 3월 28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슈퍼 로봇대전 알파 외전이...
알파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주세요!
달라졌습니다. 그래픽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 면에서도 대폭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몰론 기존 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알파로 넘어오면서 많은 변경이 있었지만 알파외전(이후 외전 표시)에서는 더더욱 많은 시스템이 생겨나고, 변경되었습니다.
추가된 시스템
- 바자: 상점의 개념으로 초반에는 없다가 어느정도 진행한 후에 생깁니다. 기체와, 강화파츠등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 B.S(BLUE STONE): 바자에서 사용하는 -화폐-로 바자가 생겨난후, 적을 물리칠 때마다, 일정량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자에서 기체매매, 강화파츠 매매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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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시스템: 게임의 난이도가 3가지로 존재하며 그 난이도는 유동적으로 바뀝니다. 각각 易(Easy) 普(Nomal) 難(Hard) 로 지칭되며, 플레이어가 게임을 플레이한 방식대로 바뀝니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적의 퇴각조건, 적의 출현수 에 영향을 끼치고 숙련도와 더불어, 얻을 수 있는 추가기체와 강화파츠등에 영향을 끼칩니다.(플레이어를 미치게 하는 시스템이기도 하지요..-,.-;)
- 원호방어: 원더스완판 로봇대전에서 생긴 시스템으로, 공격을 당하는 캐릭터 대신 다른 캐릭터가 적의 공격을 대신 맞아줍니다.(데미지는 1/2 ,정신커맨드 관계없음) 이능력은 몇몇 파일럿에 '원호'라는 이름으로 , 특수능력에 존재합니다. 사용방법은 '원호' 특수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탄 기체가 공격당하는 대상캐릭터 에 붙어있을 때, 공격 대응선택표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 원호공격: 해당캐릭터의 공격후, '원호'의 특수능력이 있는 파일럿이 탑승한 기체가, 한번더 공격을 가하는 시스템입니다.(정신커맨드 관계없음) 사용방법은 적을 공격할 때 '원호' 특수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탑승한 기체가 주위에 붙어있을 때 공격 선택표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 지휘관 능력: 캐릭터의 특수능력으로, 지휘LV가 존재합니다. 이는 원작에서 지휘관의 위치에 있었던 캐릭터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지휘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탑승한 기체의 일정 범위내에 있는 기체들의 회피율, 명중률을 상승시켜 주는 시스템 입니다.
후반가면 짜증난다. 혼 걸어놓은 공격을 원호방어 당하면, 피가 꺼꾸로 서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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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점들
- 강화파츠 : 맵에 존재하는 콘테이너에서 습득하는 방식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숨겨진 동굴이나, 특수 지형등에서 취득가능합니다. 또한 기체의 강화파츠가 추가되었습니다. (ZZ건담을 풀아머ZZ로 강화시켜주는 강화파츠가 존재하는 식) 또한, 강화파츠 습득식으로 기체또한 습득 가능합니다. 또한 이 습득 기체와 강화파츠들은 난이도와, 숙련도에 따라서 변화합니다.
- 숙련도 : 이번작에서는 숙련도가 오르는 경우, 그즉시 화면상에 표시해 줍니다. 또한 숙련도에 따라서 숨겨진 시나리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거기다가 숙련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기체또한 달라집니다. 플레이어의 골을 빠개 버리는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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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파츠의 대량 추가 : 외전에서는 강화파츠가 여러종 추가되었습니다. 개중에는 정말 좋은 것들이 많아서, 수많은 강화파츠를 어떤기체에 달아주어 강화시키는 로봇대전의 재미있는 요소또한 배로 늘었습니다.
- 개조 시스템의 변화 : 이번작에서는 기존의 개조시스템을 완전히 뒤엎고, 전혀 다른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일단 기체 능력치 개조에 있어서 일정 수치씩 늘어나던 것에서 바뀌어, 퍼센테이지업그레이드로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5000인 기체의 HP개조는 1단계 개조 시 전단계의 HP의 5%를 올려줍니다. 그러므로 5000의 경우 250이 올라가는 식이죠. 이것은 각 기체의 특성을 극한으로 살려주려는 개발사의 의도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기 개조의 경우 기존의 하나의 무기의 개조에서 모든 무기 개조 의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말은 한단개 개조를 하려면 모든 무기가 한꺼번에 개조되는 방식으로 바뀌었단 말이죠. (덕분에 한단개 개조에도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지만, 로봇대전의 전통인 집중개조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른 약한 무기들도 강화해서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주인공이 없다!! : 전작에 등장하던 주인공들은 인기가 없었는지, 덜컹 잘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외전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와서 였는지도 모르지요.(다음작에서는 오리지날 주인공이 다시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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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전투애니메이션
로봇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전투애니메이션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던 기체들을 직접 조작해서,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던 필살기들을 사용하고 그것을 바라볼 때의 즐거움. 그것이 로봇대전의 인기요소중 하나인 것이지요. 알파에서의 전투신들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할정도로 멋졌지만, 이번 외전에서는 그것을 더더욱 향상시켜,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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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작에서 좋았던 점은, -원작과의 동일한(비슷한) 연출- 입니다.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YF-21(from 마크로스 플러스)의 '리미터해제'의 경우 알파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휘리릭 날아가서 적에게 때려박는걸로 끝났습니다.(한번 보면 힘빠집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리미터를 해제하고,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 적에게 돌진하고, 저하늘의 별이 되어 버리는(반짝하고) 멋진 기술로 바뀌었지요. 이 외에도 타이탄3, 겟타로봇, 그레이트 마징가, 윙건담 팀등 다른 수많은 기체들의 연출 역시 대폭 바뀌어 있으니, 하나하나 그것들을 감상하는 재미역시 몇배로 늘었지요.
그리고 새로 등장한 기체들의 연출은 그야말로 막강. 노땅들이 "신참이라고 편애하냐아아아!!!" 하고 울부짖을 만큼, 멋집니다. 마장기신 팀들과, 턴에이, X건담, 브라이거 자봉글 등의 기술들은 각각 사용할 때마다, 입을 벌리고 놀라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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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인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어, 이번에는 컷인 캐릭터가 움직이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또한 기술 중간 중간에도 컷인이 삽입되어 기술의 연출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까지 해주게 되었습니다.(프레시아의 '호두까끼 인형'의 경우에는 기술 시작할 때 컷인, 기술 끝날 때 컷인으로 이중연출을 보여주기 까지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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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은 어떠한가?
발매 콘솔이 ROM사용매체에서 바뀌어 CD-ROM이 되어 버린 지금은, 캐릭터를 골라서 사용할 기술을정해주고 적을 지정해주면, 그 캐릭터끼리의 전투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라는 로봇대전의 특성상, 로딩은 그 무엇보다, 굉장한 골치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알파에서는 이점을 전투애니메이션 OFF라는 기능으로 해결하기는 했습니다만, '보는'즐거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인 로봇대전 시리즈인 만큼, 이 로딩 처리는 무엇보다 유저들의 관심이 되었습니다.
이번작의 로딩은 '견딜만 하다' 정도 입니다. 선택후 전투화면으로 들어가는 시간에서 배경화면과 인터페이스만 로딩해 주고, 전투화면이 나오면 캐릭터와 보이스를 따로 로딩해 줌으로서, 체감시간을 줄였습니다. (몰론 전체적인 로딩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몰론 과거ROM시리즈의 로봇대전에서 보여주던 '후딱후딱'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할 만하다" 정도의 평가를 받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맵병기 사용시 로딩이 약간 거슬리지만, 그렇게 심하게 느린 것도 아닙니다)
다만, PS저장매체의 -느림-은 어쩔 수가 없어서, 중간 세이브는 꽤나 느립니다.(로봇대전은 세이브 데이터보다, 중간 저장데이터가 훨씬 큽니다) 또한, 퀵리셋의 경우, '리셋후에 차한잔'은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 하는수 밖에는 없지요.
해결된 난이도 문제 그러나 아직도 엉성한 밸런스
난이도 문제는 이번에 많이 해결된 것 같습니다. 전작 알파의 경우 -쉽다-라는 평이 난무했었는데, 이번작은 난이도 시스템과, 숙련도 시스템 덕택에, "쓰벌 발까락으로 해도 다깬다." 같은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기체간의 밸런스차는 여전해서, -쓰는 기체만 쓰고, 창고지기 기체는 창고에- 는 여전합니다.(이것 때문에 더욱 재밋게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데미지,회피율 계산법이 바뀌어서 캐릭터간의 능력차는 약간 줄어든 듯 합니다.
인공지능 강화
적들또한 강화되어서, 이번에는 방어도 하고, 회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몰론 복잡한 상황연출은 보여주지 못하지만, 죽어라 반격하던 예전과는 달리, 강력한 공격은 방어도하고, 막아도 죽을 것 같은 상황이면 회피를 실행하는등, 여러 가지 상황에 있어 예전과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거기다가 보스급 적들의 주위에 있는 보조기체들은 원호방어도 사용하기까지 하지요.(꽤나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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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와 플레이느낌
로봇대전의 스토리는, 게임에 등장하는 작품들에 등장하는 중요 장면들을 연출하고 세계관을 융합하여 시나리오를 만들고 이어서 오리지날 스토리로 나아가 결말을 맺는 식입니다. 이번 외전은 전작 알파의 스토리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작품들의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나름데로 세계관은 잘 융합했다고 생각되지만, 역시 약간은 어거지같은 느낌은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원래 각각의 작품의 세계관을 융합한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는 생각이기도 하니 이점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서, 턴A, 자봉글, 그리고 X건담의 세계관은 나름데로 잘 합쳐진 것 같습니다. (턴A건담의 세계를 합친건 약간 무리라고 봅니다만)
게임의 진행은 부드럽게 이어집니다. 적절한 진행 속도와 매끄러운 캐릭터들의 등장. 진행중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유머들과(턴A의 손빨래 + 마징가 건조기, 히이로와 마사키의 성우장난등)오리지날 동영상 등은 로봇대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중에 하나입니다.
전투의 진행에 있어서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로봇대전 특유의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시스템(운동성 얼마에 회피가 얼마에 레벨차가 얼마니 회피율은 ~% 거기다가 거리계산에~ 우아아악!!!)에서 원호공격, 원호방어,지휘관이 추가되어서 더더욱 세밀한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투의 ON&OFF 그리고 발전된 BGM과 빨라진 미니맵 기체들의 움직임 등은 쾌적한 게임 진행을 도와줍니다.
다만 한가지 불만족스러운 것은, 오리지날 보스캐릭터들과, 기체들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보스캐릭터들의 카리스마가 부족하다고나 할까요. 알파에서 등장했던 보스기체들과 오리지날 기체들의 진화버전(&퇴화버전-,.-;)인 보스전용 기체들은 시리즈 최악 이라고 불릴정도로 멋대가리 없습니다. (굉장히 멋진 오리지날 캐릭터와, 기체도 있습니다. 더구나 슈우와 네오 그랑존이 숨겨진 진정한 보스란 점에서, 어느정도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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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최근의 로봇대전 시리즈는, 놀라움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신나는 일이지요. 저도 로봇대전시리즈를 꽤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번 외전역시 기대했고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기체들을 움직이고 대사를 듣는 것고 그들을 키워나가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즐거움인지. 이 게임을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로봇대전의 인기요소는 이것에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이것이 로봇대전의 최대의 장점임이 분명합니다. 로봇대전이야 말로 캐릭터 게임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재미라는 게임의 본질적인 요소로까지 끌어올린, 캐릭터 게임의 결정체 라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프레스토는 알파에서 성공에 이어 알파-외전-이라는 노력의 결정체 하나를 우리앞에 내어놓았습니다. 로봇대전 시리즈는 변하고 있습니다. 진화라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말입니다. 반프레스토 역시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그들의 작품은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다음 작품에서 역시 우리들을 얼마나 놀래줄 것인지. 지금부터 두근두근 가슴이 뛰지 않으십니까? 자 다들 하늘을 향해 외치시길. "힘내라 반프레스토!!" 그리고!! (단쿠가)-여기에는 좋아하는 기체의 이름을 외치시길- 좀 세게 해줘요!!
단쿠가가 울부짖고 있다!! 반프레스토!!
덧붙이는 말
아아, 역시 모자란 경험은 미숙한 리뷰를 탄생시킬 수밖에 없군요. 저번 마크로스 M3 리뷰에 이어 이번에도 엉성한 리뷰를 내어놓습니다. 이번 리뷰는 시간에도 쫒기고 제 자신에게도 쫒기어서 여러 가지로 힘들었습니다만,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스크린샷중 다수가 마장기신 팀의 것이라는건 개인적인 취향임을 여기서 밝히고 사죄를 드립니다. 저도 잘 몰랐는데, 캡쳐한걸 집으로 가져와서 확인해 보니, 반수가 마장기신쪽이더군요.(집에서는 캡쳐가 불가능하여, 게임방에서 모두 캡쳐했습니다.) 다음부터 이런쪽에도 신경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같은 말이지만, 다음에는 좀더 노력해서 좀더 멋진 리뷰 선보이겠습니다. 미숙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모두들 평안하시길.
보너스
캡쳐한게 아까워서 제작한 GIF애니메이션입니다. 중간에 캡쳐가 안되서 엉성한 것들도 있습니다만, 보시고 감동을 되살리시길 (Make by 이상원)
리미터 해제 (YF-21 & 가르도)
오랑입도정종(잠지드 & 미오 사스가) |
난무의 태도(사이버 스타 & 마사키 안도) |
원월살법(발시오네R & 류네 졸다크) |
참합도(슬라그드 겔밀 & 젠가 존볼트) |
이후에 시간있으면 몇 개 더 만들어서 올려보도록 하지요. (사실 GIF제작용으로 캡쳐한게 아니라 많이 엉성합니다.)
write by 김 현 중
기자재 보급 & 기타 도움 이상원(펫군)
출처 : RULIWEB.COM (http://ruliweb.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