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정체성#살아있음
암 이스라엘 하이( עַם יִשְׂרָאֵל חַי )
유대인 외침의 의미와 역사
유대인의 회복력을 상징하는 이 구호는 전설적인 작곡가 슐로모 칼레바흐가 대중화했습니다.
암 이스라엘 하이는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 민족은 살아있다"라는 뜻으로,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자주 인용되는 유대인의 지속성과 회복력을 나타내는 구호입니다.
"Am Yisrael Chai"에 대한 초기의 언급 중 하나는 1933년 히틀러의 새로운 나치 정권에 맞서 싸우기 위해 소집된 제2차 세계 유대인 회의에서 랍비 스티븐 사무엘 와이즈가 마지막 연설을 군중에게 다음과 같이 선언한 것에서 시작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히틀러 독일의 파괴 의지에 맞서 우리 자신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 있고 살기를 원하는 국민이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방어해야 합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말은 이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살아 있습니다. 암 이스라엘 하이, Am Yisrael chai!"
시카고에서 편찬된 1938년경의 노래집 Songs of My People에도 "Am Yisrael Chai"라는 노래가 등장합니다.
1945년 4월 20일, 베르겐-벨센 강제 수용소가 해방된 지 5일 후, 영국의 유대인 군목인 랍비 레슬리 하드먼(Leslie Hardman)은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수백 명을 위한 금요일 저녁 안식일 예배를 주도했습니다. BBC 라디오 방송의 패트릭 고든 워커(Patrick Gordon Walker)가 예배를 녹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유대인 군목은 예배가 끝나고 시오니스트 애국가 하티크바 (Hatikvah)를 부른 후 "암 이스라엘 하이(Am Yisrael chai!)!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여전히 살아 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이후 이 문구는 소련 유대인 해방 투쟁의 애국가가 되었는데, 슬로모 칼레바흐(랍비 Shlomo Carlebach, 1925-1994)가 이 제목으로 곡을 만들어 널리 알려졌습니다.
1964년 소련 유대인 학생 투쟁운동을 설립한 제이콥 번바움(소련 유대인을 위한 학생 투쟁 (SSSJ) 및 기타 인권 조직의 독일 태생 창립자)의 편지에서도 이 노래의 배경을 찾을 수 있습니다. 번바움은 1965년 4월에 예정된 유엔 주재 소련 공관 반대 대규모 집회에서 활동가들에게 영감을 줄 노래를 찾고 있었고, 당시 작곡가이자 아티스트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던 칼레바흐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칼레바흐는 프라하 여행 중에 이 곡을 작곡하고 처음으로 공연했습니다.
뉴욕 유엔 주재 소련 대표부 앞의 시위 이후 이 노래는 애국가가 되었고, 가사 자체는 이후 수십 년 동안 거의 모든 주요 유대인 정치 모임에서 불리며 결집의 외침이 되었습니다.
1975년 시오니즘을 인종차별과 동일시하고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유엔 토론 참여를 허용하는 유엔 투표에 항의하는 집회에서 이 노래가 외쳐졌다는 기록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1973년 골다 메이르 당시 이스라엘 총리가 예시바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을 때와 1989년 이스라엘과 소련 농구팀이 모스크바에서 맞붙을 때도 이 구호가 외쳐졌습니다.
이 노래와 핵심 구절은 특히 전쟁과 반유대주의가 고조된 시기에 유대인의 연속성에 대한 도전적인 표현과 긍정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이 노래는 6일 전쟁 둘째 날 과 욤 키푸르 전쟁이 끝날 때 불렸습니다. 2009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베를린 반제 빌라의 방명록에 "Am Yisrael Chai"라는 문구를 새겼습니다. 마사다를 방문하는 일부 여행자 그룹은 요새에서의 순교와 저항에 대한 감동을 되새기기 위해 "Am Yisrael Chai"를 외칩니다
이 단어 자체는 유대교 경전 어디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칼레바흐의 노래 후반부인 오드 아비누 하이("우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다")는 창세기 45:3에서 따온 것입니다. "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입니다.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나요?'" (히브리어 : הַעוֹד אָבִי חַי ),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드러낸 후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는지 묻는 장면에서 유래했습니다.
칼레바흐는 노래의 후렴구에서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나요"라는 단어를 "우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다"로 바꾸었습니다(히브리어 : עוֹד אָבִינוּ חַי). 이는 "야곱/이스라엘이 죽지 않았다"라는 유대교 전통을 언급하는 것입니다.
간혹 이 단어들은 유대인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팔레스타인 마을의 재산과 건물에 낙서 된 '가격표 공격'으로 알려진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보복 공격과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유대인에게 이 문구는 유대 민족, 유대 생존, 유대 정체성에 대한 확신과 억압에 맞서는 유대인의 인내심을 긍정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격표 공격(price tag attacks): 극단주의 이스라엘 정착민 청년들이 주로 점령된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아랍인과 좌익 이스라엘 유대인, 이스라엘 아랍인, 기독교인 및 이스라엘 보안군에 대해 저지른 공격 및 파괴 행위에 붙인 이름
자료: My Jewish Learning/Forward.com/aish
글: <월간샤밧>
<암 이스라엘 하이>
암 이스라엘 하이 עַם יִשְׂרָאֵל חַי 이스라엘은 살아있다.
암 이스라엘 하이 עַם יִשְׂרָאֵל חַי 이스라엘은 살아있다.
암 이스라엘 하이 עַם יִשְׂרָאֵל חַי 이스라엘은 살아있다.
오드 아비누 하이 עוֹד אָבִינוּ חַי 우리 아버지도 살아 계십니다.
오드 아비누 하이 עוֹד אָבִינוּ חַי 우리 아버지도 살아 계십니다.
오드 아비누 하이 עוֹד אָבִינוּ חַי 우리 아버지도 살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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