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가시리에서 돌아가는길
함덕에도 벚꽃길 이 있다고
블로그에서 찾아본
주소로 찾아가는데
들어가는 길이 애매해
지그재그로 돌아서
결국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 본다.
사진 찍을 준비하는 여자가 보이고
길지 않은 길이지만
소문 나지 않은 길인것 같다.
꺽어진 길로 들어가면
작은 벚나무숲이 나온다.
오픈카를 탄 연인은
차에 탄 모습을 벚꽃길 배경으로 찍는것 같다.
주변에 말이 있다.
1km도 안되는 거리에
서우봉 입구
차머리를 서우봉으로 돌려 간다.
물이 잔잔하고
물색은 여전히 남국의 에메랄드빛
웨딩사진 찍는가 했는데
여자 둘이 드레스차림으로 촬영중
해변언덕에서 올라온 염소가족이
유채를 뜯어 먹네.
윗쪽 언덕에는 말이 풀을 뜯고
함덕해변은 다음에 걸어보고
월산마을로 돌아간다.
첫댓글 부지런히 다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