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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댓글 2016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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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된 소리이나 님의 글을 볼때면 의아할때가 있습니다.
낚을라고(?) 반어법식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님같은 연세, 입장이라면 보수층이나 기득권이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말씀은 반대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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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부산에서 방위 받을때인데 신교대 마치고 자대배치(?) 받고나니
부대 첫 출근 다음날부터 시위진압 충정훈련 하던게 생각나네요.
사회가 한참 시위로 시끄러우니 일반 전투부대도 아닌데도 상부 명령 떨어지는대로 출동하려고
무더운 여름날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정훈련 받느라 *뺑이 치던..
노태우의 629 선언 이후에도 훈련받은거로 기억하는데 정국이 안정되자 훈련도 중단됐는데
그때는 어려서 아무것도 몰랐고 안다해도 병사 신분상 무조건 시키는대로 해야만 했었지요.
당시 부대에서는 운동권출신 색출(?) 내지 경계하느라 대학생 출신들은 관심 더 가지는거 같았는데
저는 고졸이다보니 신경도 안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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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말했지만 대공황이 오든 경제붕괴가 되든 상위 1%와 하위 1%들은 별 상관없습니다.
바닷가에 대폭풍이 몰아치면 수면위만 아수라장 될뿐 고공과 깊은 바닷물 속은 고요한 것과 같습니다.
중산층으로 산 분들이 밑바닥으로 추락할 경우
그에 따른 고통들 문제들 난제들에 과연 잘 버틸지 견딜지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들이 잘 나갈때나 살만했을때 밑바닥들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외면하거나 비웃었고,
죽든말든 어찌되든말든 신경쓰지 않았고, 힘없고 가진거 없다고 설움주고 무시했듯
그들도 그런 처지에서 그런 대접 받으며 살아보면 깨닫는바가 생기겠지요.
때는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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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인간에게는 아무리 좋은 음악도 소리도 식물에겐 귀곡성이지요.
식물에게 클래식이나 명곡을 들려주었더니 잘 자라고
소음을 들려주었더니 엉망이더라란 개소리 볼때마다 웃겨서...
마찬가지로 세상 만인들의 칭송이 자자한 미인도 동물들에겐 자신 잡아먹는 저승사자이거나
그들 동물들의 식사꺼리에 불과하거늘...
인간들이란게 웃기고 황당한 면이 많습니다.
아무리 배웠고 똑똑한 경우도 자기중심적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못 벗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흔한걸 보면 <객관적> 되기가 참 어렵고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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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물을 사용하여 정제하는 방식인데 요즘은 물 자체가 많이 오염돼서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식수로도 부족한 산간의 오리지널 맑은 물이나 생수 사다가 사용하기도 어려우니..
이런 현상들도 인구초과잉의 무수한 악영향 부작용중의 하나일뿐인데
다들 근본 근원적 원인 파악과 해결에는 무심하거나 손 놓고 지극히 지엽적인 사안들에만
목숨걸다시피하니 문제들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온갖 불행과 비극들이 영구적으로 계속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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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인간은 많고 많지만 얼굴은 모두 다르고 자신과 꼭 닮은 얼굴의 다른 인간 보면 놀라듯
내면적인 면(가치관, 사고방식, 견해 등)에서도 자신과 꼭 닮은 인간은
아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희귀한데 그런 경우를 만난다면 누구든 놀랄 것입니다.
1%도 같지 않은 경우도 흔하고 50% 정도 같은 경우도 드문데 90%이상 같다면
대단히 드문게 맞을 것입니다.
과거의 고인들 말고 당시대 생존인들중에서(생존 당시 기준으로)
저와 많은 부분에서 공감 동감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놀랄 정도는
겨우 2명으로(아마도 더 많겠지만 못만났거나 모르니까)
장두석선생님과 리처드 도킨스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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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위 2분과 100% 같다거나 일치하지는 않고 2% 정도는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곧 오는 3월 25일이 장두석선생님 1주기로
저에게 남의 죽음인 동시에 천수를 누린 노인의 죽음에 크게 슬퍼하는 경우란 드문데
작년 1월 16일 생명살림 모임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장두석선생님 직접 뵙고 악수했듯
제가 먼저 죽든 리처드 도킨스 선생님께서 먼저 가시든 살아 생전에
직접 한번 뵙고 싶고 악수라도 한번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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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감하며...
인간사회에서 어떤 분야든 그에 걸맞는 자격을 갖춘 자만이 어떤 신분이 되듯
부모란 신분도 어느 정도의 자격 요건을 갖춘 자만이 부모가 돼야 하는데 현실은 개나소나...
부모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며 생명은 아무나 낳는 것도 키우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부모 자격이 없는 자는 부모로 대우하지 않아도 되며
부모라고 여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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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도 근본 근원적으로는 무수한 인구초과잉 부작용 악영향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개체수가 적당한 정상적인 경우라면 여러분들의 말씀처럼 인성탓이고 부모탓이고 사회탓이 맞지만
개체수가 필요 이상으로 대폭증해서 필연적으로 잉여는 남아돌고 생존환경이 극도로 악화되는 등의
현재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다는건
범인(凡人)들로선 불가능에 가깝고 미쳐버리는 것이 당연하며
아이들이나 아이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생존 위기감이 저런식으로 표출되는 것입니다.
현재같은 상황에서는 개체수가 어느 정도 수치 이하로 떨어질때까지는
절대 애 낳으면 안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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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지구와 인류의 미래니 운명이니 생각해서 애낳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자들의 생존차원과 부모 본인들과 애의 생존차원에서 애낳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낳더라도 금수저 이상 또는 10% 이상만 애 낳으며
흙수저 이하 또는 90% 이하들은 애 낳지 말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안그럼 전쟁이나 대공황 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해서 산 자들이 대비극을 당하던지
인위적 인구감소책을 당할 것입니다.
다들 근본 근원적 원인 파악과 해결에는 무심하거나 손 놓고 지극히 지엽적인 사안들에만
목숨걸다시피하니 문제들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온갖 불행과 비극들이 영구적으로 계속될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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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보셔습니다.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존재에게 작금의 인류는 크게 손봐줘야하는 대상일 것입니다.
인정사정도 없는 인공지능이라면 두말하면 잔소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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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인공지능에게 자의식이 생긴다면 인류는 멸종 내지 멸종에 가까운 사태 발생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설령 그런 일이 안 생기거나 예방한다해도
인간의 직업 영역을 상당부분 침식하거나 파괴해 대변혁이 불가피한데
안그래도 생존환경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더 악화된다면 그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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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는 유럽 내륙 여러나라들의 하나일 뿐으로 생각하기 쉬우며
미치광이 히틀러 찬양하는건 아니지만 히틀러의 민족적 우수성을
내세움이 이해될 정도로 독일은 대단한 나라요 종족입니다.
1차 2차 세계 대전의 주역이였고
1차대전 패전 얼마후 다시 일어나 2차대전을 일으킬 정도였고
다시 패전으로 완전 폐허때에는 1945년 일제해방 당시 한국보다 더 엉망.
한국은 틈만나면 대내외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니 뭐니 자화자찬 및
수준이하의 저질 민족성을 끝내 극복치 못하고 헬조선 되었다면
독일은 우수민족답게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 선진국 되고
잠재 강대국으로 대우받는 나라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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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도 가장 기초적인 생활이 가능함과 어느 정도 여유있을때 하는거지 작금같이 생존환경이 극도로 악화돼
죽느냐 사느냐하는 생사기로의 경우에서는 먼나라 이야기요 사치 일뿐입니다.
선경험자로서 이 나라 이 땅의 힘없고 가진거 없는 수많은 청춘들이 그런 상황과 처지에 내몰리고
그런 삶을 살아야만 함을 보니 참으로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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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물 말씀하셔서 말인데...
외국은 모르겠지만 한국 수도물은 식수로는
위험하다든가 저질이다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불량입니다.
한국에서는 맨 수도물 그냥 먹는 경우는 드물고 정수기를 한번 거치든 끓여서 먹는게 보통으로
우려되는건 가정에서는 보통 정수기 통해 거친 물 사용해 밥하거나 반찬만들때 사용치만
회사 구내식당이나 식당같은 곳에서는 그냥 맨 수도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 같고
직접 식수로 사용할 경우에만 정수기 쓰고요.
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데 물부터 큰 문제니 큰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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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오래전에 한강 상류 모 정수장과 한강 하류 모 정수장에서 노가다 한적이 있었는데
저런 똥물이 어떻게 사람 먹거나 쓰는 수도물 되는지 똑똑이 보았을때의 느낌과 경이로움이란
표현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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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할 필요없는 겨우 한번 정도의 건강검진비나 치료비도
누군가에는 한달 생활비요 그거도 없어 많은걸 감수하고 포기하며 사는 경우도 허다한데
그거 안하면 죽을거 마냥 돈지랄에 병을 더 키우거나 얻는 경우보면
우주자연은 공평하며 인간세상이란게 요지경 같은 경우가 많다는걸 늘 보고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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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해져서 그런거 안하며 그럴 돈으로 없이 살거나 어려운 처지의 생명 구하면
본인은 선업 쌓고 세상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법이거늘
남이사 아무리 큰 고통 당하고 아무리 많은 숫자가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안하면서
자기 몸뚱아리와 직계 피뭍이 아픈건 끔찍히도 챙기는게 보통이니
이러고도 세상이 밝기를 바라거나 일신이나 일가 및 속한 사회공동체의 존속과 안녕을 바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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