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어났는데 목이 많이 나은 걸 느꼈다.
일지를 쓰는 지금 점점 더 괜찮아지는 중
그래서 운동도 조금 참여할 수 있었고 다음주부터는 달리기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민주언니가 한솥 배달 팸을 모아줘서 한솥 먹었다. 굿.
오늘 무대팀은 대본 제본이 된 김에 !!
대본을 뜯어서 음향,조명,소품을 정리하고
인물 분석표도 대부분 나와서 분장 의상 레퍼런스 찾고 (구체화)
무대디자인 뇌 빼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본 뜯기-음향>
*문소리나 화장실 소리는 보류입니다. (넣지 않을 가능성 높음)
1P
각종소리 - 형광등 소리, 아날로그 시계 초침 소리(덜커덕 하는),
집 밖소리(ex 발소리,경적 소리,사이렌 소리,고양이 소리>도시의 밤 시간대인 것을 고려),차 소리,사람 소리(술 취한 사람들 소리),변기 소리,천장에서 울리는…
2P
초인종 소리 (자물쇠 or 도어락)
9P
황상호 차 사고 묘사할 때 헤드라이트 조명 효과 준다면 클락션이나 쾅 하는 차 소리 함께 (?)
10P
초인종 소리
11P
초인종 소리
21P
화장실 소리 (문 여닫는.. or 물 소리 안들릴 듯 하지만 보류,
조명과 함께)
22P
박영권 돌아온다 (문)
23P
소음 (ex 차 소리, 나뭇잎 바람 소리, 스피커 지직 소리.. 등)
노래를 튼다(ex 클래식)
24P
노래 (23P와 연결되는)
문실 밖으로 나간다. (문소리 안날 듯)
26P
초인종 소리
문실 들어온다. (문)
28P
강문실 나간다, 박영권 쫓아 나간다. (문)
30P
초인종 소리
박영권 들어온다. (문)
박영권 전화를 거는 소리 (보류)
32P
이동욱 나간다. (문)
창문을 연다. (1P의 소음)
코드 뽑았던 것을 복구한다. 냉장고 소리
이동욱 들어온다. (문)
36P
자명종 소리
37P
황상호 나간다 (문)
38P
초인종 소리
황상호 들어온다. (문)
40P
황상호 나간다. (문)
1P 소음 (처음과 끝 같은 소리)
+ 배우 간의 갈등이 생길때 분위기 음향, 하우스, 오프닝, 엔딩,
커튼콜 등등
<대본 뜯기-조명>
*센서등은 보류입니다.
1P
낮은 조도, 어두운 분위기
2P
동욱 들어옴 (센서등)
6P
이동욱 불을 킨다. (C.I.)
9P
헤드라이트 조명
11P
박영권, 강문실 들어온다. (센서등)
21P
박영권 화장실 (실제로 화장실을 간 것 처럼 커튼에 비치게 조명 설치?)
22P
박영권 화장실에서 돌아온다.
23P
창을 가리던 커튼을 완전히 걷어낸다. (창 밖 불빛)
황상호가 노래를 튼다 > 춤 조명
ex 붉은색
보라색
어두운
한발짝 한발짝 움직일 때마다 조명 이동
24P
춤을 추고 있다. (춤 조명)
문실이 헤매는 모습이 보인다. + 동욱의 시선
(센서등 + 문실이 나가는 것을 동욱이 보았는데 이를 조명할 것인지?)
25P
분위기 전환
26P
강문실이 들어온다. (센서등)
28P
문실과 영권 나간다. (센서등)
30P
박영권 들어온다. (센서등)
31P
박영권 들어온다. (센서등)
32P
동욱 나간다,들어온다. (센서등)
36P
햇빛을 맡고 싶어 (햇빛 묘사 조명)
37P
황상호 나간다. (센서등)
38P
황상호 들어온다. (센서등)
40P
황상호 나간다.
소음+1P 조명
+ 암전 후 커튼콜 조명, 관객 사진타임 조명, 하우스 조명
<대본 뜯기-소품>
1P
시계+건전지 : 아날로그 벽시계/검정 or 하양
냉장고+코드 : 작은 냉장고, 술 냉장고
창문+커튼 : 쉬폰 커튼 or 기본(회색)
형광등 스위치
2P
도어락or자물쇠or걸쇠or도어벨
3P
양주병,양주 대체물(식용색소or블랙보리), 컵 (4잔을 몰아 담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
6P
형광등 스위치
8P
탁자
신문 (차 사고가 신문에 날 정도면.. 운전자가 없긴 했지만 어쩌면 지역신문)
11P
부부의 술잔
13P
문실의 약통 (돌려서 여는 하얀 원기둥 형태의 작은 약통)
약 (하얀 비타민 대체)
23P
스피커
27P
약
30P
박영권 휴대폰 (삼성 최신폰or플립 쓸듯)
33P
동욱의 시계 (시간 확인용 휴대폰 or 아날로그 가죽 손목시계)
대본을 바탕으로 음향 조명 소품을 정리해보았다.
여기서 빠질 건 빠지고 더 추가할 건 추가될 예정.
<음향,분장>
*인물 분석표 바탕으로
1. 황상호 / 김민주
황상호는 인물 분석표 바탕으로 생각해본다면 몸이 항상 추운 사람일 것 같다. (단지 저의 생각) 그래서 항상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말을 신고 있고 가디건같은 옷을 잘 입고 집에 담요같은 소품도 있을 것 같다. (양말 반대 의견 많았지만 굽히지 않겠다. 그냥 내 의견 ~~..)
김신록 배우 말고 찾은. 상호의 약간 젊은 버전 (평소 모습)
인물분석표를 보기 전에 나는 황상호는 엄청 건장하진 않지만 삼 시 세끼 건강한 식단의 식사를 하고 일이 끝나면 간단히 30분 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하는 건강한 삶을 사는 사람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한 이유: 경제적 여유가 되니 건강한 식자재로 건강한 식사를 하는게 일상화되어있을거라 생각. + 운동도 같은 맥락 + 워라밸이 좋은 회사, 회사는 아니더라도 직급) 분석표에는 조금 마르고 내 생각보다는 병약미가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분장은 섀딩으로 아이홀을 강조하고, 색조가 없는 분장을 하면 어떨까 싶다. 입술도 최대한 남자립밤의 색 정도. + 상호의 상황을 고려하여 초췌한 느낌의 분장. 섀도우는 없고 블러셔는 섀딩과 같은 효과로 사용하기. 눈썹 색만 살짝 죽여도 좋을 듯. 머리는 풀거나 잔머리가 있게 살짝 묶은머리 (이쁜 잔머리 아니고 언제, 어떻게 묶었는지도 모르는 그런 머리) 머리 묶을거면 손목에 검정 머리끈.
옷은 잠옷과 일상복의 사이
실크 재질의 잠옷바지와 라운드 흰티,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가격대가 있어보이는 가디건. 장보러 나갈 수 있는 의상. 양말 다들 반대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손발톱은 기본 깔끔 정리되어있는. 실내용 슬리퍼. 옷 색상은 베이지, 웜톤의 밝은 무채색
2. 이동욱 / 김현태
나는 개인적으로 이동욱은 수더분한 캐릭터일 것 같다. + 야근에 찌든 (수염자국은 어떠신지 ㅎㅎ 근데 티는 안나긴 한데 그냥 상상 속의 이동욱은 그럴지도)
현태가 머리가 갈색에 약간 곱슬인걸로 기억하는데 유지해도 좋을 것 같다. + 다크서클
엄청 진한 분장은 아니게.
의상은 흰 와이셔츠에 네이비 정장 (검정에 가까운)
그런데 오히려 위 아래 같은 색의 정장을 입히면 신입사원 느낌이 나지 않을까?
그래서 찾아본 느낌. 낫 배드임 (내 기준)
넥트이는 무난한 민무늬의 넥타이인데 옛날 깔롱의 증거로 넥타이 핀 끼고 있어도 좋을 듯.
손목시계는 현태가 낀 모습에 어울리는건 가죽 아날로그 시계.
시계와 신발의 색상이 같았으면 좋겠다.
신발은 정장구둔데 앞 코가 좁은 느낌의.
3. 박영권 / 하태겸
번들번들 반들반들 피부를 원하시나요 태겸..
때밀이를 선물해드리겠습니다.
원하시면 물광 메이크업으로
근데 내가 생각하는 박영권도 뭔가 피부나 머릿결에서
좋은 집에서 좋은 걸 먹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티가 났으면 좋겠다. 입술과 볼도 (절대 과하지 않게) 적당히 생기 있을 것 같다.
옷은 골프웨어!!
어때요 ㅎㅎ
첫번째 상의 마음에 드는데
가을의 계절감이라서 반바지도 생각해보았다.
골프웨어가 아니라면
이런 느낌의 적당히 도톰하고 질 좋은 상의와 바지를 입었으면 좋겠다. 레퍼런스 찾으면서 느낀 점은 영권은 카라티가 어울릴 것 같다. + 운동화
시계는 고급 메탈 손목시계 아니면 스마트 워치
영권이 결혼반지를 낄까요?
.
.
.
영권은 의상 분장 디테일은
문실의 의상 분장과 맞추어보아야겠습니다.
무대 디자인은 내일 더 생각 해볼게여
잠 온다
끗
헉헉 쓰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좀만 더 써서 수정할게요
첫댓글 글 다쓰면 댓글 쿠다사이~
댓글
@62기 김윤희 🤟
수고하셨습니다. 잠옷에 대해서는...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넵 .. ㅠ
@62기 김윤희 납득시켜줘
우와 나 박소담이다
제시카~
와 이렇게 다 뜯어보고 세세하게 하는구나...진짜 신기해요..
나도 배우 신기행
수염자국이라.. 길러야 겠군..
현태 열쩡!!
(분장 아직 확정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