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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문어 잡으러 동해로....<br>고래잡으러 동해로....문어는<br>2007년 군산문어가 초고였다.<br>그때 아이스박스 작아서 그다음 갈때<br>50kg 코스모 아박도<br>가득 채워 왔다.<br>얼음도 없이.....<br>7년후면 또한번을 기대 하지만<br>10년이지나도 꽝이다.<br>지금은 필요없어<br>올여름 엄청더울때 얼음통,생수통으로<br>공사 현장으로 나갔다.<br>일주일 2일은 군산에서 살았스니.....<br>그때만 해도<br>건설 잘나가던 때 이니......<br>세삼 그때의 비응항이 그립다.<br>.<br>포장안되어 흙바닥을 지나야 주차 할수있고...<br>여기저기 공사 하느라 난리 법석 인때.....<br>항구만 덜렁 만들어져<br>있을때다.<br>.<br>저녁 11시반 인천을 출발<br>두시간반 걸려 춘천양양 고속도로를 통해 날라왔다.<br>세벽두시....<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5D3455BAAD0330D"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F5D3455BAAD0330D8E8B"/></p><p class="cafe-editor-text">요기는 낚시가게</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6B74A5BAAD0330F"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B6B74A5BAAD0330FF0AE"/></p><p class="cafe-editor-text">요기는<br>낚시 다녀와서<br>점심 먹는데 이다.</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E3495BAAD03331"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CBE3495BAAD033319EB0"/></p><p class="cafe-editor-text">올봄에 오고는<br>다시 <br>않 오겠다 던......<br>공현진 에 또 왔다.<br>멘날 꽝 치기 바빴던 공현진...<br>한배에 많이 나와야 다섯마리 이니...<br>22명중19명이 꽝이다...<br>앞뒤조사님들 두마리씩이니.....<br>ㅋㅋㅋ.,..<br>항상 <br>요래서....<br>다시 오기 싫은 공현진에<br>오늘 또 다시 온거다..,<br>비장에 무기?<br>없다.<br>그냥 <br>동해바다가 보고싶어<br>홀홀 단신으로 출발 했다.<br>4시반 되니<br>낚시 가게 문을 연다.<br>오늘은 사리 물 때 라서 60호 추를 사용한다.<br>추 두봉지 채비두개 요개 전부다.<br>.<br>두집 cu편의점에 들러 음료수와 생수를 구해 배에 오른다.<br>아야진 갈매기호를 탈건데 오늘은 출항을 안 하신단다...<br>.<br>우현 앞에서 두번쩨.....<br>내자리다.<br>일찍오는사람이 좋은자리 먼저 잡는다.<br>.<br>다섯시 45분<br>인검을 마치고 공현진 앞 거진항쪽으로 서서히 나간다....<br>10분 가면 어장이다...<br>요긴 가까워서 좋다.</p><p class="cafe-editor-text"></p><p class="cafe-editor-tex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F42425BAAD0340C"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8F42425BAAD0340C7BDD"/></p><p class="cafe-editor-tex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D14C5BAAD03409"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CBD14C5BAAD03409986C"/></p><p class="cafe-editor-text"><br><br>비장의 무기라....<br>그래....<br>있긴있다.<br>케미라이트...<br>고무튜브에 붙이는 케미와<br>민물 찌에 붙이는 방울케미를 들고와 봤다.<br>먹힐까?<br>야광가재도 한마리 가져왔다...<br>그래두 준비 한건가?</p><p class="cafe-editor-tex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316455BAAD03405"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B316455BAAD03405A15A"/></p><p class="cafe-editor-tex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4A4D5BAAD03512" class="txc-image" width="720" id="A_99EB4A4D5BAAD03512DBED"/></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br>오전 10시가 지나도록....<br>소식이 없다...<br>거진에서<br>속초쪽<br>아야진쪽으로 이동한다<br>10시반....<br>중간에서 한마리 첫 수....<br>또 한마리 두번쩨...0.5kg정도?<br>조금있스니...<br>세번쩨 점점 커진다.<br>1~2키로급...<br>2마리.....<br>그리곤 조용... .나두 올라오다 떨어졌다.<br>혹시나하구 올린게<br>낙지급이다.<br>케미를 바꿨다.<br>방울케미를 도래에 붙였다.<br>내옆 조사님 1번 배의 선두에서 하는데 <br>입질한번 없단다...<br>문어 낚시는 잘하나 보다.<br>낚시패턴은 나하고 비슷하다...<br>바닥 찎고..스테이...<br>추가 들리지 않게 낚시줄만 당기는식으로<br>낚시대로 원 .투. 쓰리...<br>원 투 쓰리..<br>원투쓰리...<br>스테이....<br>추를 살짝들어 문어가 똥 밟았는지 확인?<br>또 123<br>123<br>123<br>스테이<br>오초후 살짝 확인....<br>123하는 이유는<br>추를 바닫에 붙이고 애기를 털어주는거다.<br>그럼 애기가 생물처럼 움직여서 문어를 유도하고<br>스테이하며 기다릴때<br>올라타라구<br>기다려주는거다.<br>.<br>누구나<br>하는<br>뭐 그런거......<br>문어낚시의 정석 이다....<br>.<br>11시반 지나 나도 한 마리....<br>ㅋㅋㅋ<br>요사진<br>퍼왔다.<br><br><br><br></p><p><br></p><p><br></p><p><br></p><p><br></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81A3F5BAAE82310" class="txc-image" width="502" id="A_99C81A3F5BAAE823107495"/></p><p class="cafe-editor-text">나를 마지막으로 <br>조용.....<br>하다...<br>다시 아야진앞 신섬 쪽으로 돌아간다...<br>정오를 지나<br>철수때가 닥ᆢ아...오는데....<br>선두의<br>1번 <br>끌어 올리는데<br>심상치가 않다....도대체...<br>선장님도<br>대기 한다...<br>근디....<br>근디....<br>받줄에 현지 어부채비인 갈구리와 빨강색가재가 올라온다....<br>음매 5키로이상은 될줄알았는데...<br>또 조용....<br>.<br>1번조사님이 어부채비 쓰래기통에 버리기에....<br>빨강색 가재만<br>내채비에달았다.<br>가재위에 은박지가 붙어있다...<br>.<br>선장님 위치 <br>이동한후<br>던진다....<br>근데....<br>던지자마자<br>무겁다...<br>이런 비닐봉지 물가득 담아 낚시로 끌어 올리는 느낌 이랄까.....<br>가슴이 통개 통개한다...<br>64m부터 서서히 끌어 올린다....<br>릴링이 아니고<br>끌어 올리는거다...<br>숨이 턱턱 막힌다...<br>적어도 10키로는<br>거뜬히 넘을거 같다.<br>.<br>.<br>.<br>근데...<br>32미터에서 멈춘다 <br>더이상 안 올라온다.<br>툭 툭 <br>낚시대가 휘청 휘청하는게....<br>분명문어 었는데....<br>문어가 중간에 뭔가를 감아 버렸나보다....<br>4~5분 실갱이 하다...<br>결국 줄을 끈는다.<br>음매<br>아까운거...<br>.<br>조금더 빨리감을껄....<br>네오브리츠 mt500은<br>시보그 mt500에 비해 힘이 없다.<br>겉보기는 같아 보이는데...<br>요놈은 <br>제힘에 부치면<br>전기가 나가 버린다...<br>고래 핸들로 재압 하다보니<br>어쩔수가 없었다....<br>죽은자식...<br>ㆍ랄 만지기....<br>.<br>장갑을 끼였는데...<br>손이 나갈뻔 했다....<br>.<br>가만 생각 해본다....<br>넣자 마자....<br>물었다...<br>미끼...빨강색....가재....<br>그렇다...<br>오늘은 빨강색 가재가 위력발휘를 한거다.<br>거기에 방울케미 두개....<br>바로그거다....<br>.<br>근데<br>나는<br>케미도 다썼구...<br>빨강색 웜은 가져오지도 않았다.<br>어찌...<br>단도리(준비)를 이렀게 하는가....<br>.<br>그래 잘란척은 혼자 다 하면서도<br>공치고있는 선수1번 조사님께<br>빨강 가재웜 있스면<br>사용해 보라 권하면서 <br>금방<br>못끌어 올린 야그를 했다.<br>.<br>옆에서 지켜봤스니 <br>실감이 갈거다......<br>그래 빨강색 가재웜....<br>근데 하나밖에 없어서<br>자기만 사용 하겠단다....<br>ㅋㅋㅋ<br>괜히 애기했나?<br>하기야 뭘 바라고 <br>얘기한건 아니니...<br>까.....<br>그런데<br>남은 40분....<br>오후 1시 15분 철수하기까지...<br>공치고있던 조사님이 <br>2키로급 4마리를 연거푸 잡아낸다....<br>엄~~ 매.~~..<br>속상해....<br>글고<br>고맙단 말한 마디 없다....<br>마지막 철수하는데....<br>문어가 보이는데...<br>선장님 달린다...<br>소리질러도 달린다...<br>ㅋㅋㅋ<br>혼자 다 ~~잡으려니~~<br>선장님이 <br>내속을 알까....<br>ㅋㅋㅋ...<br>고소하다.....<br>문어 다리만 들고<br>선장님께 항의 하는데....<br>선장님바쁘다...<br>철수해서...<br>가자미 낚시 늦었다고 난리다....<br>.<br>.<br>.<br>오는길은...<br>엄청 막힌다..<br>ㄷㅏ섯 시간 반 만에...<br>인천에 도착했다.<br>그도<br>의정부에 김포로 돌아 온것이다...<br>어찌됬건<br>1키로짜리 한마리...들고오고<br>큰 문어 손맛 봤스니....<br>됬다....<br>보람있는<br>동해안의<br>즐거운 낚시다...</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추신: </p><p class="cafe-editor-text"><br></p><p class="cafe-editor-text"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761495BAAF67202" class="txc-image" width="71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아박쿨러1.jpg" exif="{}" actualwidth="719" id="A_99F761495BAAF67202CFD4"/></p><p class="cafe-editor-text">아박쿨러 하부 </p><p class="cafe-editor-text">얼음 막을 설치한 효과......</p><p class="cafe-editor-text">아래 얼음이 있스니</p><p class="cafe-editor-text">위에 문어1마리가</p><p class="cafe-editor-text">집에 도착한 7시간동안 살아서 움직인다....</p><p class="cafe-editor-text">역시 신선도에서는 끝이다.</p><p class="cafe-editor-text">담엔 마니 잡아야지......<br></p><p class="cafe-editor-text"><br>끝.....<br><br><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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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조행기
동해 문어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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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큰것 아깝지만....k급 손믓보심 축하드림니다.
손맛본걸루 만족 입니다.
으 ~~~
문어는 항상 열받아유
오지말고 다시돌아가서 끝장보지 ㅎㅎㅎㅎㅎ
그러게요
그냥하루 더하까 하다가...
이성을 찾고
돌아왔습니다.
27일 새벽 비행기로 제주 출근 해야되서...유
ㅠㅠㅠㅠㅠ
복수전 못하구
손맛만 봤습니다.
만족힙니다.
푸하하하하하하,
곰 선생께서 문어 잡는다구여 ?
글씨요 ,,,, 옆에서 못봤으니 말은 못하겠구여
하 ~~~ 누구한테 물어봐야 하나요 ?
저한테 물어보세요.. .
우리 만납시다 얼굴 봄시롱 야그 해봅시다.....
문 조행기 잘 일었습니다.
서두에서 처럼 봄에는 꽝이 90프로 였는데 요즘에는 한배에서 몇분이나 잡는 지요...
동해문어는 봄.가을 중 언제가 낚시철 될 인지요..
어제는17명 승선에 10마리 나왔습니다.
사리때라서 물돌이시간
정오~1시때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때 선장 사진 찍느라 엄청 바쁘더군요.
씨알은 700~2kg정도구요
곰소장님은 어릴적 장래소망이 소설가나 수필가 이었나요?
조행기가 웬만한 단편소설보다 흥미진진하고 맛깔스럽게 재미를 더합니다. ㅎㅎㅎㅎ
곰소장님이 쓰신 대부분의 글내용이 일맥 상통합니다. 대~~단하신 문장가세요 ㅎㅎㅎㅎ
저도 동해 대왕문어 가려다가 모아니면 도의 동해를 버리고 남해 돌문어를 택했는데
곰소장님 어획내용을보면 다행이었구나하는 자위감이드네요
저는 3g,1kg 각각 1마리씩 잡았었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 동출때 뵙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주 재미있는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근래에 꼭 뵙고십습니다.
여름에 잔챙이들 다 잡아서 동해나 남해나 잡으면 k급 이상이겠네요...
두어마리 아님 꽝 잡고 나면
재미도 없고 지루하고 해서 다신 안가 사먹는게 낫지 하는 낚시가 문어낚시인가 봅니다. ㅎㅎ
@행당조사(김용훈) 그래두 어부들은 잘 잡기만 하던데
우리는 낚시 인 이니 그런가요?
동해문어가 올해는 잘 나오지 않고 조사님들 속만썩이는 한해였습니다
서.남해도 마찮가지고요...
수고하셨습니다
혹시나 하구 가는거쥬...
어복이 있스면....
굴러 들어 오니까요...
ㅋ ㅋ ㅋ
곰소장닝
글잘쓰시네요 ..
난글쓰기를 못해서 조행기를 안올리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만남 이었 습니다.
조행기 시작해보세요
시작이 반 입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조행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