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는 센터수가 많아서 전체 센터를 3분의 1로 나누어 매년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평가는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진행하고 있고,
시도지원단에서는 해당 권역의 지역아동센터 평가 현장을 모니터링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은 평가센터의 수가 3개년 중에 많은 해이기도 합니다.
경남은 진입 5개소, 심화 88개소로 총 93개의 센터가,
울산은 진입 2개소, 심화 16개소로 총 18개의 센터가 평가를 받습니다.
경남은 평가센터 중, 약 60~70%의 센터로 모니터링을 나가고 있고, 울산은 전체 센터 모니터링을 나가고 있습니다.
사실 표현은 모니터링이지만 가정방문이고 지역조사입니다.
현장에서 공통적으로 힘들어하거나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하반기 및 내년 교육주제와 컨설팅 영역에서 집중할 부분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입니다.
지원단 동료들이 부지런히 다니며 찍어둔 센터 내외부 사진과 모니터링일지를 바탕으로
어떤 센터에 어떤 환경 개선이 필요한지 눈으로 보고 살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두루 다니며 살피니 적은 개소수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몇몇 곳 추천을 요청하실 때에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터들을 떠올릴 수 있어 좋습니다).
평가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최근 경계선지능 아동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 미디어에 노출되어 미디어 사용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올해부터 시작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점검이 현장과 동떨어진다는 이야기 등등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들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 얼굴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코로나로 오래 못뵈었다가 만나 반갑게 얼싸 안을 수 있어 좋고,
때때로 빠져있는 교육수료증을 함께 찾으며 감점 없어 다행이다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준비한만큼 흡족히 마무리되고 나면 애쓰셨다 손잡고 웃을 수 있어 좋고, 기대한 결과보다 좋지 않을 땐 평가 역시 한계가 있다며 위로하고 힘내시라 응원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오늘도 경남울산지원단은 경남과 울산 지역아동센터 두루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센터 선생님들 만나러, 센터 환경 살피러, 현장 이야기 들으러. 지원단 동료 모두가 내근하며 마주보고 밥이 먹고 싶어지는 6,7월입니다!!
평가를 앞둔 센터도, 모니터링 아직 남은 지원단도,
모두모두 힘을 내어보길 기대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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