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폰 마루호 네 번째…관광객들 속초 재래시장 등 방문 

[대청봉(영지니)]

니폰 마루호 네 번째…관광객들 재래시장 등 방문

사진은 지난 2011년 4월 속초항에 입항한 니폰 마루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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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크루즈 관광선 니폰 마루(Nippon Maru)호가 지난 6일 속초항에 입항했다.
니폰 마루호의 속초항 입항은 지난 2007년 이후 네 번째이다.
니폰 마루호는 이날 오전 7시30분 관광객과 승무원 등 520여명을 태우고 청호동 관광선부두에 입항했다.
이 배는 지난 3월 일본 고베항을 출항해 포항을 거쳐 속초항에 입항했다.
시는 니폰 마루호의 입항에 맞춰 시립풍물단 공연, 환영 꽃다발 및 기념패 증정 등의 다양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니폰 마루호는 2만1,000톤급으로 선체 길이 147m에 이르는 대규모 관광유람선이다.
이날 속초항에 입항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간단한 입국 수속절차를 마친 후 설악산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둘러봤다.
니폰 마루호는 이날 오후 5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했다.
속초항에는 지난 2005년 아스카호를 시작으로 니폰 마루호, 퍼시픽 비너스호 등 크루즈 관광여객선을 이용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설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