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에서는 4월 30일 연등회 연등행열을 위한
조계사 일주문 등배포 봉사, 5월 7일 만발공양간 봉사, 5월 8일 대웅전참배 불자님들
질서유지 봉사를 맡아 봉축 행사의 이곳 저곳을 누볐다.
4월 30일 비닐봉투에 컵과 초를 담고, 등과 등을 매달 대를 일주문을 나서는 불자님들께 배포했다
5월 7일 토요일에는 40여명의 총동문회 봉사자들이 만발공양간에 모여 배식봉사와 함께
부처님오신날 컵밥 7000여개를 만들 나물을 손질 하였다.
무우을 깨끗이 닦아 채써는 작업에 30여명이 일사분란하게 손끝을 움직이며
대형 통 두개에 무채 나물을 버무려 담았다.
된장국 끓일 배추를 썰어 씻고, 고사리 나물을 씻어 썰고, 콩나물을 씻어 놓는데
꼬박 5시간이 걸렸다.
봉사자들은 땀과 물로 범벅이 되어 옷이 다 젓는 줄도 모르고 봉사 삼매에 빠져 있었다.
이렇게 오전 9시 20분 부터 시작된 컵밥 나물 만들기 봉사는 오후 2시 30분이
조금 지나면서 마무리 되었다.
쉼 없이 5시간동안 40여명의 노력봉사로 다음날 부처님오신날 7000여인분의
컵밥은 꿀맛 같은 비빔밥으로 탄생하여 조계사를 찾은 불자님들께
골고루 나누게 되었다.
봉사가 끝나고 널어 놓은 장갑은 마치 행위 예술을 하듯 아름답게 보였다.
5월 8일 불기2566년 봉축 법요식 날 아침
이른 시간인 7시 부터 동문사무실에 봉축법요식 질서유지 봉사를 위해 봉사 신청주신
임원님들이 모이기 시작~~
3년만에 펜데믹 에서 조금 빗겨 전국적으로 부처님오신날 대면 법요식을 하게 되었다.
성파 종정 예하의 첫 봉축 법어는
"덕성으로 세상을 밝히라."
"부처님은 구세의 덕과 자비를 갖추고 있어 중생의 고통이 있을때는 구세대비로
항상 우리곁에 계십니다." 라는 법문을 하시며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 불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 주셨다.
올해의 봉축법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
올해의 불자 대상으로는 최민정님을 비록 5명이 수상의 꽃다발을 받았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봉축 법요식에는 정관계자들이 대거 동참 하면서 법요식장에 들어가는
불자님들은 마치 공항 출국장을 방불케하는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다.
총동문회에서는 신도회 부회장님들, 회장님을 비롯 자문위원장님과 8명의 팀장님들이 법요식에 참석했다.
법요식이 진행 되는 시간 법요식장 밖에서는 총동문회 봉사자들이 질서유지 봉사에 바쁘게 움직였다.
법요식이 끝나고 봉사에 합류해서 대웅전 참배 불자님들이 불편함 없이 질서정연하게
대웅전 부처님을
친견 할 수 있도록 팬스 밖까지 길게 늘어선 줄을 세우며 신발을 담을 수 있는
비닐봉투를 나눠 주며
오후 5시까지 쉼없는 봉사를 하였다.
연이은 봉사에 모두 지치고 힘들 법도 한데 내색하지 않고 마직막 시간까지
봉사에 임해 주시고 오후 6시 회향법회까지 동참 주신
총동문회 봉사자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로지 총동문회만이 해 낼 수 있는 봉사였습니다.
이렇게 봉사가 필요할 때마다 마다 않고 앞장서서 달려와 주시는 총동문회 동문님들께
두손모아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조계사 불교대학 총동문회장 혜월 권순석 代) 총무부장 보현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