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펜트하우스에 가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이 펜트하우스를 구경해보지 못했을 겁니다.
펜트하우스가 모델하우스에 공개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 입주 후에도 매입을 할 수 있는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으면 내부에 들어가 둘러보고 살 수도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보니 펜트하우스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신비주의'를 간직한 주거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자주 보면 친근한 주거공간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잘 알지도, 보지도 못하다보니 사람들은 자신만의 생각으로 펜트하우스를 상상하게 됩니다.
제 친구들을 만나봐도 펜트하우스에 대한 환상이 모두들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누가 펜트하우스를 다녀왔는데 거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식으로 전해들은 이야기에 조금더 살을 붙여 펜트하우스에 대한 자기들의 꿈을 이야기합니다.
모두들 그런 집에 한번 살고 싶다는 말이 그 이야기들의 끝이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부유층 자재들이 사는 그런 펜트하우스에 살고 싶은거겠죠.
특히나 아파트나 호텔의 최상층에 자리하는 고급 주거공간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최상층에 있으니 탁트인 전망과 야경은 또 얼마나 멋있겠어요.
저 역시 펜트하우스에 대한 로망이 있답니다. ^^ 그나마 저는 부동산 기자로 일하면서 기자가 아니었다면 한번도 보지 못했을 펜트하우스를 많이 다녀본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살지는 못하지만 눈으로 보는 보는 것만으로 대리 만족을 느끼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에게 제가 느꼈던 대리만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펜트하우스의 내부 사진을 보여드리려구요.
오늘 보여드릴 펜트하우스는 8일. 아! 오늘이네요. 오늘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전용면적 기준 199B㎡(공급면적 285㎡)의 펜트하우스 모습입니다.
최고 40층에 달하는 고층건물 꼭대기층에 들어서기 때문에 이 곳 역시 모델하우스보다 향후 입주 후 느낄 수 있을 조망과 야경을 생각하면 더욱 멋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먼저 평면도입니다. 이 평면도는 발코니 확장형이구요.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현관에 들어와서 가로로 넓게 쫙 펼쳐져 있습니다. 현관에서 오른쪽으로 마스터존이 위치하구요. 왼쪽으로 거실, 식탁공간, 주방. 그리고 그 안쪽으로 침실 3개가 자리합니다.
마스터존과 서브마스터존 딱 중간에 현관이 있구요. 따로 옆에 침실 3개가 모여있는곳에도 보조현관문이또 설치됩니다. 그래서 2세대가 완벽히 구분돼 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도 2대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역시 펜트하우스답죠?
보조현관문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림에서 보이는 것처럼 드레스룸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네요.
이제 진짜 사진입니다. 평면도를 보시면 더 쉽게 사진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마스터룸의 모습입니다. 마스룸은 침실과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 부부욕실로 꾸며집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사진 뒤쪽 왼편에 자리하고 있는 드레스룸인데요. 그 크기가 거의 84㎡ 안방 정도의 크기입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워크인 드레스룸 내부를 찍은 겁니다.
드레스룸이 워낙 넓어서 옷이나 가방, 악세서리 등이 아주 많은 사람도 충분히 수납가능할 것 같습니다. 드레스룸에 설치된 시스템가구 등은 모두 설치될 예정입니다. 드레스룸 도어는 블랙 컬러가 도는 유리로 마감돼 있어 도어를 닫아도 은근히 비치는 것이 아주 럭셔리합니다.
드레스룸 중앙에 위치하는 악세서리 수납함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넥타이, 벨트, 선그라스 및 안경, 스카프, 손수건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을 수 있습니다. 꼭 연예인 옷장을 보는 것 같죠?
위사진도 수납함 모습입니다. 옆에서 찍은 건데, 이 곳에는 와이셔츠와 가방이 잘 정돈돼 있습니다.
안타깝게 거실 사진이 없네요. ㅡㅡ; 이 곳은 식탁공간입니다. 식탁 뒤쪽으로 와인병들이 정돈돼 있는 수납장이 보이시죠? 그 뒤쪽이 거실입니다. 원래 거실과 식탁공간이 오픈돼 있는 구조인데요. 모델하우스에는 와인 수납장으로 공간을 분리시켜놓은 모습이네요. 거실과 식탁 옆 벽체를 우드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게다가 위쪽이 잘 안보이실텐데. 우물천정 깊이가 무려 35cm나 됩니다.
역시 천정이 높아야 개방감도 있고 고가 아파트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식탁과 주방 공간 옆쪽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테라스 공간입니다. 모델하우스에는 야외 바베큐장으로 꾸며놨습니다. 멀리 놀러나가지 않아도 집 안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특히나 나중에 입주할 경우, 이 곳이 40층에 위치한다고 생각하면 탁트인 야경을 즐기며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겠네요. 정말 노블레스 삶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아래 사진은 주방쪽에서 바라본 거실과 식탁공간입니다.
이 사진은 주방 모습이에요. ㄷ자형 주방가구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했구요. 상부장은 화이트로 하부장은 블랙으로 처리해 모던한 분위기를 줬습니다. 상판은 ㄷ자 주방가구 옆쪽에 냉장고와 전자제품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도 위치하네요.
고가 아파트지만 화려함보다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내는 인테리어도 꾸며져 있습니다.
이상 찍어온 사진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래도 이 아파트는 펜트하우스지만 가격대가 10억원대라고 하니까 펜트하우스치고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인 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