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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방축길 6에 위치한 최은명 꿀벌 치유농장 전경)
최은명 원장(60)은 37년 전 갑자기 불치병이나 다름없는 재생불량성 빈혈로 오빠를 잃고, 본인도 같은 병 진단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한 경험을 살려 달콤한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봉과의 인연은 자식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 벌꿀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10여 통의 꿀벌을 길러 딸을 낫게 하려는 작고하신 아버지의 애뜻한 사연이 있었다.
(사진 설명 : 실내교육장 문 앞에 부착된 각종 인증패들이 방문객들에게 신뢰를 준다. '식생활 우수체험공간(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농진청)', '공정무역 실천기업', '농촌치유농장 육성 시범사업(경기도 농업기술원 & 화성시)', '화성탐사대 체험처(화성시)', '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농림축산신품부)' 등 각종 인증패)
최은명 자연꿀 농장에는 옥상에서 길러 생산한 자연숙성꿀을 이용해 지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찾아온 발달장애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 공부와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 등 많은 방문객들에게 꿀벌을 매개체로 단순체험이 아닌 치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사진 설명 : 교육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최은명 원장)
최원장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각종 치유농업 관련 시상을 통해 전국에 이름이 알려져 있다.
이제는 사회복지사인 아들 임영우씨(27)와 함께 3대에 걸쳐 꿀벌 치유농장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꿀벌과 봉산물을 이용한 달콤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진 설명 : 없어서 못 파는 최은명 자연벌꿀은 2029년 1월 열릴 베트남 무관세꿀에 대한 대응 해답으로 손색없다.)
첫댓글 생각이 같고 지향점이 같은 분입니다.
청주의 삼삼님은 꿀벌이 주는 식품으로 치료 센타를 꿈꾸는 분이었는데
외국에 나가시고 소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