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11日、李元栄氏が提起し実行して来た「福島原発汚染水放流中止日韓市民徒歩行進」の最終地点での行動がこの日の日誌に記されている。
6月18日にソウルを出発して歩き通した86日間、1600㎞。どれだけ多くの人々に出会い、どれだけ多くの人々の支援を受け、同志たちと歩み続けただろうか。
最終日は東京、国会議事堂を目指す。日本の大マスコミは「処理水」と報じ続け、「汚染水」と口をすべらせた大臣が首が飛びそうになった。あたかも裸の王様を見て、王様は裸だといえば白い目で見られるという空気が日本中に充満している。
しかし、李元栄氏はじめ同行して来た人々は「処理水でなく汚染水だ」「汚染水を海に流すな」「子どものために汚染水流すな」「政府、東京電力は嘘をつくな」等とコールを続けてきた。
李元栄氏は単身で行動を起こし、日韓の市民に呼びかけて歩き続けた。日本に来られてからは東京までの1100㎞、58日間の見通しは彼の綿密な計画以外はほとんど知る人とてない状況だった。しかし、日本にも脱核の同志たちが各地で待ち受けて彼を歓迎し、応援してくれて、それはリレー式につながった。まさに草の根の脱核同志たちが彼を支えて東京へと送り届けたのだった。
最後の東京はどういうものであったのか、昨日、本FBで流したのはいろいろ多すぎたので、この李元栄氏の行動日誌だけでもぜひご覧いただきたい。
TVや大新聞にはほとんど報じられなかったがネットを通じて草の根がつながった。河合弘之弁護士が11日の経産省前で訴えられたように「汚染水を流すな」の裁判も始まった。たたかいはこれからである。
李元栄氏の勇気ある行動は私たちの日本語翻訳を通して知られ、この東京行動に見られるように沢山の日本の人々に伝えることが出来た。それは脱核運動が日韓の歴史的葛藤を越えて進められることを示した。関東大震災朝鮮人・中国人虐殺100周年になっても「資料が見当たらない」と言って国家責任を隠し通そうとする日本政府はその犠牲者や遺族の方々にさえ謝罪もせずにいても、両国の人民は和解と平和を求めていることが李さんの行動への協力を見ても分かるし、それがこれからの日本を含む東アジアの平和の為に重要なものである。
李さんは福島原発汚染水放流を止めなければ先ず日本人自身が深刻な被害を受けると言われた。それは他人事ではない。今を生きる私たち日本の大人が子どもたちや未来の命、世界の人々の生命、健康に対する責任が問われることである。この汚染水放流を止めて陸上保管に切り替えることが出来る。フクイチの近くには広大な土地が放置されている。その地主が陸上保管場所を提供したいと言っていることも経産省前広場の集会で福島から行進して来た人から知らされた。なぜそれを追求しないのだろうか。
やがてフクイチから出て来る放射能汚染水が全世界に拡がっていくことを止めなければならない。それは早い方が良いのであって、何十年もすればそれこそ海の生命体全域に及ぶだろう。太平洋の核実験等で相当に汚されて来ている広大な海は生命の源であり、既にガンや難病等に放射能の影響も考えられる中で、さらにそれが拡大する。それは核汚染による水俣病である。水俣病は遺伝はしないが、核汚染は細胞DNAの破壊により突然変異を起こし遺伝するといわれる。食物連鎖と生物濃縮を通して人間に還って来て遺伝する可能性がある。
李元栄氏が教えてくれた徒歩行進という運動形式は京都、滋賀県の同志も行っており、今後各地で取り組まれることも期待される。李元栄氏の行動の記録をぜひとも振り返り、全国各地に散在する脱核の同志たちに心からの感謝と連帯の気持ちを送ります。共に最後まであきらめずに人間として、大人としての責任を果たして行きましょう。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papago를 이용한 번역)
지난 9월 11일 이원영씨가 제기해 실행해 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중지 한일 시민 도보 행진' 마지막 지점에서의 행적이 이날 일지에 적혀 있다.
지난 6월 18일 서울을 출발해 걸어온 86일간 1600㎞.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받으며 동지들과 계속 걸었을까.
마지막 날은 도쿄, 국회의사당을 목표로 한다. 일본 대형 언론은 처리수라고 계속 보도했고 오염수라고 입을 놀린 대신이 고개를 뒹굴 뻔했다. 마치 벌거벗은 임금님을 보고, 왕은 벌거벗으면 흰눈으로 볼 수 있다는 공기가 일본 전역에 가득하다.
그러나 이원영씨 등 동행해 온 사람들은 처리수가 아니라 오염수다,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지 마라, 어린이를 위해 오염수 흘리지 마라, 정부 도쿄전력은 거짓말하지 말라, 등으로 계속 콜을 해왔다.
이원영씨는 단신으로 행동을 취해 한일 시민들에게 호소하며 계속 걸었다. 일본에 온 이후 도쿄까지의 1100㎞, 58일간의 전망은 그의 면밀한 계획 외에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일본에도 탈핵 동지들이 각지에서 기다리고 그를 환영하고 응원해주었고 그것은 릴레이식으로 이어졌다. 바로 풀뿌리 탈핵 동지들이 그를 부축해 도쿄로 보낸 것이었다.
마지막 도쿄는 어떠했는지 어제 본 FB에서 내보낸 것은 여러 가지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이원영씨의 행동일지만이라도 꼭 봐주셨으면 한다.
TV나 대신문에는 거의 보도되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풀뿌리가 연결됐다. 가와이 히로유키 변호사가 11일 경제산업성 앞에서 피소된 것처럼 오염수를 흘리지 말라는 재판도 시작됐다.싸움은 지금부터이다.
이원영씨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의 일본어 번역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 도쿄 행동에서 보듯이 많은 일본인들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그것은 탈핵 운동이 한일 역사적 갈등을 넘어 진행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관동대지진 조선인·중국인 학살 100주년이 되어도 "자료를 찾을 수 없다"며 국가 책임을 숨기려는 일본 정부는 그 희생자나 유족들에게조차 사과하지 않고 있어도 양국 인민은 화해와 평화를 요구하고 있음을 이씨의 행동 협력을 보아도 알 수 있고, 그것이 앞으로의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중요한 것이다.
이씨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멈추지 않으면 우선 일본인 자신이 심각한 피해를 입는다는 말을 하였다. 그것은 남의 일이 아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일본 어른들이 아이들과 미래의 생명, 세계인들의 생명, 건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 오염수 방류를 멈추고 육상 보관으로 전환할 수 있다. 후쿠이치 근처에는 광대한 토지가 방치되어 있다. 그 지주가 육상 보관 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도 경제산업성 앞 광장 집회에서 후쿠시마에서 행진해 온 사람으로부터 알려졌다. 왜 그것을 추구하지 않는 것일까.
이윽고 후쿠이치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것은 빠른 것이 좋은 것이지 수십 년이 지나면 그야말로 바다 생명체 전역에 이를 것이다. 태평양의 핵실험 등으로 상당히 오염되어 오고 있는 광대한 바다는 생명의 원천이며, 이미 암이나 난치병 등에 방사능의 영향도 생각되는 가운데 더욱 확대된다. 그것은 핵오염에 의한 미나마타병이다. 미나마타병은 유전되지 않지만 핵오염은 세포 DNA 파괴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유전된다고 한다. 먹이사슬과 생물농축을 통해 인간에게 돌아와 유전될 가능성이 있다.
이원영씨가 가르쳐 준 도보행진이라는 운동 형식은 교토 시가현 동지들도 하고 있어 앞으로 각지에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영의 행적 기록을 꼭 되새기며 전국 각지에 산재한 탈핵 동지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연대의 마음을 보냅니다.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어른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