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지금까지 조재익 기자와 박사임 아나운서가 진행하다 오늘 부터 김철민 기자와 정지원 아나운서가 진행하게 됐다.진행자는 KBS 남북의 창이 외교 안보와 최근 북한의 변화를 전하며 품격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한다. 진행자 교체 이유 중의 하나는 진행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MBC 통일전망대는 KBS 남북의 창에 진행자들이 두번이나 바뀌었지만 윤 정부 들어 기존의 진행자들이 대북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 진행하는 것 같다. 어찌 진행자들의 잘못이라 비난할 수 있겠냐는 반문도 제기할 수 있지만 KBS와 MBC의 톤은 다르다. 우리말에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찰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