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별산호게 : Trapezia rufopunctata (Herbst)
► 외국명 : (영) Rust-spotted guard crab, (일) Ohakahoshisangogani (オオアカホシサンゴガニ)
► 형 태 : 크기는 갑폭 2~3㎝ 정도이다. 갑은 세로로 길고 후측연(뒤가장자리)이 급격하게 좁아진다. 이마의 이빨은 중앙에 있는 2개가 뾰족하며, 바깥쪽의 이빨은 비스듬히 외측을 향하고 있다. 갑면의 적색 무늬는 소형으로 200개 안팎 정도가 있다. 집게발은 길며 장부(손바닥)의 하연이 작은 톱니상이다.
크기는 갑폭이 약 5㎝로 경비게류 중에서는 대형종이다. 갑은 사다리꼴 모양이다. 갑각은 백색 내지는 분홍색이며, 적색 또는 오렌지색의 반점이 100~200개 정도 있는 독특한 무늬가 있다. 이러한 외형은 화려한 산호 속에서 위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눈은 대조적으로 녹색을 띈다. 집게발은 크고 길며 납작하다. 걷는다리는 상대적으로 가늘다.
► 설 명 : 조하대에서 수심 20m의 얕은 바다 산호초 해역에 서식한다. 다른 경비게류와 마찬가지로 산호와 공생 관계이다. 이들은 숙주가 되는 산호 조직(폴립)과 점액을 먹고, 산호를 먹는 불가사리(가시왕관불가사리 등)와 같은 포식자로부터 산호를 방어하는 역활을 한다. 이들은 또한 산호에 해를 끼치는 바다달팽이류에 대해서도 방어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호를 먹는 바다달팽이는 산호의 성장과 형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생존율을 감소시킨다. 산호에 위협적인 적에 대해서는 집게발을 활짝 펼쳐서 방어적으로 들어 올리며, 적이 접근하면 산호 가지로 빠르게 후퇴한다. 짝짓기 시에는 종종 후각이나 촉각 신호를 통해 유도되는 구애 의식을 행한다. 수정된 알은 암컷이 복부에 안고 보호한다. 짝짓기 쌍은 일반적으로 이후에 같은 산호 군락을 함께 차지한다.
► 분 포 : 일본(오키나와), 대만, 남중국해, 필리핀, 보루네오, 인도네시아, 호주, 폴리네시아, 마이크로네시아, 인도, 홍해,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동부 등 인도양~서태평양 및 남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