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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솔직담백한 승부사 기질의 민주시민이십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문제의 신속한 긍정적 해결을 위해 허락받지 않고, 진형님 운영까페에 올려진 글을 이곳에 무단으로 싣게 되었습니다.
가입절차에 적어야되는 한국내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에 가입하지 못한 것이므로,
이해를 바랍니다.
우연히 찾게 되었고, 저 역시 감동하며 읽은 글이어서 이 곳에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진형님의 선의를 확신하며, 이 번 일이 앙금없이 잘 해결되어 앞으로의 대마비범운동 여정에 귀중한 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출처: 인천탁사모 까페, 김진형님 운영
1.
부안 변산 해수욕장에서..
번호: 2 글쓴이: 김진형
조회: 103 날짜: 2005/04/24 19:27
탁구에 관한 추억을 떠올리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기합받으면서,
맞으면서 합숙 훈련하던 그러한 것들이 지나갑니다.
그것들에 대한 기억은 참으로 힘들었다, 지겨웠다, 그런데 왜?
그때당시 그것들을 다 감수하면서 해왔던가 하는 나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은 탁구! 그자체를 너무도 좋아 했었던겁니다.
소리가.감촉이.리듬이. 탁구대만 있으면 그어디라도 반가운........
탁구에대한 추억가운데 탁구에게 직접 도움받았던 사례를 들어봅니다
아마 지금으로부터 대략,27~8년전 제나이 스물한두살때 청소년기를 경기
도 송탄읍 에서 보냅니다만. 그때당시 평택경찰서장 따님이었던 백남숙이
라는 여자친구와 김은성,김태성,이라는청소년시절의 친구 네명이서 바캉
스를 갑니다 어디로 가느냐를 놓고 설전을벌이다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부안 변산 해수욕장을 택하게 됩니다
완만한 백사장과 채석강등 그곳의 특징을 강력히 주장했던 저의 속셈은
실은 그들에게 얘기 하지않았던 나의 어머님의 고향 이었던 까닭입니다...
부안 신씨 였으며 살아생전 변산에 대한 그리움을 가끔 들어 왔었던 탓에
그곳이 나역시도 막연히 그리웠던 까닭입니다...........
어떻든 남자끼리만 가려던 우리의 계획은 보호자를 자처하며 감시가 목적
이었던 남숙이의 합류로 혼성 4인조가 되었고 기차로,버스로 도착한 변산
해수욕장은 그때당시 전반적인 사회분위기가 그랬었지만 백사장에 텐트를
치는데도 자릿세를 받는둥 텃세가 심하여 젊은 혈기에 "뭐 그런게다있어?"
하며 오기를 부렸다가는 그동네 토박이들에게 된통 당하는등 젊음의 낭만
을 발산 하기에는 자유롭지 못 했었습니다.
어떻든 자릿세를 내고 텐트를쳐서 빠끔살이 준비를 끝내고 해수욕,모래찜질
공놀이,수다떨기등 밥 해먹고 또놀고..시간가는 줄모르게 밤은 깊어가고..
저쪽에선 캠프 파이어 이쪽에선 레크리에이션 우리는 통기타와 노래를...
새벽 네시까지 이어지던 각자의 행사들이 이제는 지친듯 하나둘씩 텐트속으
로 들어가고 깊은잠에 빠져들 무렵...갑자기 이게 웬 날벼락 입니까?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에 덮여 사정없이 짖밟혀 지며 얻어터지는 우리일행
들..맞으면서 상황을 정리하니 텐트의 뽈대들을 빼어서 주저앉이고 무자비
하게 여러명이 우리를 몽둥이로 구둣발로 두드려패서 저항을 포기케 한 다음
베낭들을 강도질해 간겁니다 황당하고 어이없고 분하고 아프고 쑤시고
한마디로 객지를 너무심하게 탄겁니다 아마 끝까지 우리 일행들에게 여기
가 우리 엄마의 고향 이었다고 말하지 못한것은 모든것이 나로인해 벌어진
책임전가가 두렵기도 했었지만 우리엄마의 고향이 그들에게 않좋게 인식
되는것이 싫어서 였을겝니다.
허탈감이 찾아올때쯤 닥쳐온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 우리를 또한번 당황케
합니다. 우리는 너무멀리온겁니다...
잘때도 입고자던 남숙의 청바지속 비상금2천원이 우리의총재산. 이걸로는
당장의 민생고 마져도 해결하기 빠듯한 상황입니다
아침은 우리의 처지를 동정하던 이웃 텐트들 에게서 얻어먹고 얻어터진
상처들을 대충 추스리고 대략 오후1시쯤 우리는 움직입니다.
어떻든 배가 고파서 뭘좀 먹드래도 백사장쪽은 너무비싸고 시외버스터미널
쪽으로 향하던중 은성이가 , 야!! 저기좀봐! 내기탁구야!진형아 내기탁구!!
야! 죽으란법 없다야! 우린 이제 살았다!!
그의 눈에 비친건 해수욕장 진입로에 탁구장 하나가 있는데 피서객을 상대
로 임시로 만든 삼각형간판에 이기면두배!! 천원빵!! 10점을 잡아줌!!
이렇게 써 있는겁니다..
은성이나 태성이는 그때당시 내 실력을 탁구의 신 으로 알고있었기에 이건
뭐 우리를 위한 밥상으로 사막에서 오아시스를..망망대해를 표류타가 구조
선을 만난 난파선의 조난자같은 심정이었던겁니다.
분명 기회인것은 사실이지만 당사자인 저는 신중할수밖에 없었고 탁구의
무한세계를 알기에 과연 상대의 실력은 어느정도인가, 탁구장의 분위기도
궁금하고 그래서 문제의 탁구장으로 가보니 행길옆에 자리하여 내부가
훤히 보이는곳에 탁구대는 달랑 두대뿐으로서 짐작컨데 피서철 한철을
위해 급조된 느낌이 들었고 피서객의 오락성과 사행성을 자극한 영업행위
(엄밀하게따지면 야바위) 였습니다.
마침 열받은 손님에게 아슬아슬하게 이겨가면서 매상을 올리고있는 상대
를 보니 기본기는 잘 되어있으나 탁구 명문출신은 아닌듯 보이고 나의실력과
견주어 볼때 충분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문제는 여하히 상대에게 최대한 많
이 그리고 뒷탈없이 따먹을수있겠는가 하는것이었습니다
또한 개인라켓이 없는관계로 안봐도 뻔한 국산라켓으로 해야 하며 상대는
일제라켓을 쓰는걸로봐서 어쩜 처음에 열개의 핸디를 받아도 의외로 고전
할수도 있겟다는 생각에 잠겨 있는데 성질 급한 은성이가 선택의 여지가 없게
나대신 돈을걸며.도전을 신청하여 시합이 펼쳐집니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가급적 엉성한 폼으로 실력을 숨기며 조심스럽게
게임에 임합니다. 그런데 베스트를 다해도 이기기가 어렵게 됩니다.라켓
에 대한걸 감안 하였어도 그렇게 까지는 예상 못 했었는데 고무의 표면이
완전히 햇볕에 노출되어 마찰력이 제로 였기에 바운드도 마찰력도 기본포옴을
구사해서는 무조건 질수밖에 없는겁니다 10점의핸디 덕에 21대19 로
간신히 이기는동안 승부를 떠나 할짓을 못하는것에서 오는 답답함에 속에선
천불이 나는데 한게임 이겨서 2천원을 받으니 은성이는 남의속도 모르고
"진형아,연기가 더욱 죽였어 넌 탈랜트 해도되! 넌 크게될 탈렌트야"
절대 네실력 드러내지말고 야금야금 송탄갈차비 여기서 다 해결하는거야"
야! 나도그러고싶어 근데 이 라켓 으론 안되" 하니까
너는 내가 본중 최고야 너늠마 탁구의 신얌마 명필이 붓가리냐?
"야! 아부 그만떨고 빵좀 사와봐 팔이 떨린다"
그들에게 들리지 않는 거리에서 우리의 대화는 웃지도 못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그들의동정을 살피며 사뭇 조심스러울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쪽은 저쪽대로 자기네끼리 얘기하더니 그중 무식해 보이는사람이
아마도 근래에 져 본적이 없었던듯 너 선수였지? 제법 하는데" 하기에
"중학교 다닐때 조금 했을뿐 그게문제라면 그만 하시죠!" 하니
"그런건 아니고 그렇다면 10점을 잡아줄순 없다 맞짱이다" 하는겁니다.
"그러시다면 동등하게 저에게도 일제라켓을 빌려주시죠" 했더니 목판이
아닌 합판 지금은 구할수없는 암스트롱 나무에 러버는 오리지널 야사카가
부착된 라켓을 주는겁니다..
그때 당시에도 암스트롱은 흔하지 않았기에 기억합니다
내가사용하던 라켓이 그립지만 좀전의 국산라켓 보담은 구세주나 다름
없었기에 잃어도 본전 이라는 생각에 0 대 0으로 시작하여 베스트를
다하지 않고도 점수관리를 하면서 느꿨다 조였다 전형적인 내기 스타일로 간겁니다
어느새 나는 능구렁이가 되어 있었던겁니다
친구들이 사온 빵을 먹으면서 경기를 계속하여 총수입이 6천원일때 부터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더니 상대방 패거리 들이 급기야 "이새끼 이거 선수야"
" 피서객을 가장하여 일부러 소문듯고 온거야 그러니 저새끼가 되려 잡아줘야되!!"
그때의 사회적 분위기는 가는곳마다 텃세가 세어서 그정도 인격모 독 쯤은
참아야했습니다.
자기네들이 어거지로 정하길 거꾸로 내가 10점을 잡아주고 5천원씩 거는겁니다.
선택의 여지는 우리에게 없었고 그동안 하지 않았던 공격까지를 행한다면
가능도 할것같아 그조건을 받아드립니다 막판이라는 단서를 붙여....
어느결에 몰려든 피서객들의 응원까지를 받으며 듀스까지 간끝에 간신히
승리함니다 아쉬웠던지 정말 막판이라는 대답을 세번씩이나 관중들 앞에서
약속을하고 만원빵이 벌어졋으나 이미 열개의 핸디는 무의미했습니다
신들린 듯한 나의 플레이에 어느덧 상대는 승복했고 그의 패거리들도
최후엔 남자답게 악수하며 우리를 보내줍니다 어쩜 관중들 때문에도
할수없지 않았겠나 싶지만 지금도 그경기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이유는
경기 이후에 과연 이곳을 무사히 빠져 나갈수 있겠는가 하는 두려움 마져도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하며 결국 무아지경의 경기를 펼쳤었고 나자신의
플레이에 관중이나 상대방도 인상 깊어 했던걸로 기억하는 까닭입니다
그때의 엑스터시한 맛이 그 이후로도 나로 하여금 야릇한 긴장감과 집중력
에의한 진검승부를 즐기게 하여 내기탁구를 많이 행하게하고 지금도 천원빵
은 내아들이나 탁구애호인들 에게도 권장품목이 되었습니다...
대신 천원 이상은 못하게하며 돈이 걸렷다하여 탁구인의 그릇된 매너나 혹은
조금의 야비한 행동들은 반듯이 깨우쳐 주면서.........
우리 인천탁사모 게임의 중심에는 항상 천원빵입니다만 전체적인 우리의
분위기를 모르고 "아니 탁구에 돈을걸어?" 하시는 분도 있지만 약간의 사행성이
가미되어 집중력을 높이고 게임을 진지하게 하는 힘이있다면 그것은
음식맛을 더욱 높이는 양념과도 같은거라고 정의 할수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그때의 천원은 지금의 만원 정도 이리라 생각합니다
어제밤 뉴스에 노무현님과 김두관님과 함께 평소 존경하던 김종규 전북
부안 군수님이 핵 폐기장 유치 반대파 들에게 늑골이 부러지고 폐 에서 물을
빼내는 등의 린치를 당하는 소식을접합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심정이 착잡합니다. 노사모를 탈퇴하면서 만든것이 인천탁사모 인데...
2003.9.9. T.R.C. 김진형
2.
모든 구기종목 가운데 가장 공정치못한 경기 그이름 탁구!!
번호: 5 글쓴이: 김진형
조회: 352 날짜: 2004/08/24 00:45
축구,농구,배구,야구,테니스 등 여러구기 종목이 거의 시기적으로 비슷하게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에너지 소모율이나,재미로나, 즐길수 있는때와 장소의
여건이나,모든걸 종합 해볼때 탁구애호인 이 현재보다 현저히 늘어났어야 함
에도 옛날의 열기에서 퇴화된것은 중국이 그 주범 이다!! 라고 감히 단언하고
그쪽으로 몰고가기 위한 어거지 주장을 펴지 않고 있었던 사실 그대로를 열거
하며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하여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하는 노력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하여 제목부터 심상치 않게 잡아봤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전 73년 사라예보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여자탁구
는 이에리사와 정현숙을 앞세워 여자 단체전 우승을 이룸니다.
하지만 뒤이어 벌어진 개인단식 에서는 기신애 라는 기본기도 없어보이고 자세도
이상한 중공의 신인에게 어이 없이 속칭 하프게임도 안되게 당함니다 뭐에 가는지
모르게 꿈구듯 얼마전 유승민이 왕하오에게 당할때처럼 힘한번 못써보고....
그때의 중국의 주무기는 스카이서브와 이질러버였습니다 스카이서브는 새로운것
이었으나 시비거리가 되지 못하는것이 기술에대한 창의력의 소산이기에 높이 평가
해줘야 합니다.
문제는 이질러버입니다
(안티,돌출,페인트 등 전부 통털어 편의상 이질러버로 칭하겠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나라와는 국교가 수립되지 않았던 중공으로 불려지던 시절,
그당시 실세이던 등소평은 중화 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자국 선전의
방법으로 탁구를 체택합니다. 대뇌부의 순간 판단력이 운동신경에 빨리 전달
하여 두뇌 순발력과 반사신경 등으로 승부에 반영되는,동양인이 서양인들에게
뒤질수 없는것을 찾은 결과 탁구로 낙점 된것임니다. 그들의 선택은 거기까지도
옳은것입니다. 우리의 국기는 태권도 지만 그들은 탁구를 국기화 합니다.
등소평의 지시에의해 탁구 연구기관이 탄생함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국제 탁구
연맹을 장악 함니다.
과거에는 주먹 서브가 아닌 손바닥에 올려놓고 상대방에게 보여주기만 하는
이른바 오픈 서브면 상관 없었읍니다. 자기네들은 스카이 서브를 개발하고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불과 몇개월전에 공을 띄워야 한다고 룰을 개정합니다
몇개월간 서브 범실 줄이는 방법을 연습하고 (당연히 어색하여 위력이 없을 수밖에 없죠)
출전한 즉 답답함만 가득 안고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옵니다만 그나마 사라예보에서의
단체전 우승만으로 만족 할수밖에 없게 계속하여 이질러버 가 나옴니다.
무역 직거래가 안되던 시절이라 일본을 통해서 A 라는 이질러버를 수입하여 그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있게 출전하면 그다음엔 전혀 성질이 또 생소한 B라는 것이 나오고 그러한
악순환이 점점 광범위해져서 수백종의 이질러버가 판을 쳤읍니다.그걸다 파악하고
몸에배게 하려면 환갑이 지나도 안되는 검니다.
어떤 악조건이라도 타파해야 잖느냐 라고 따지시면 그것은 곧 인간을 1m높이에서
거꾸로 눕혀서떨어뜨리고 고양이처럼 착지하라는 그런 요구와 같습니다.
이질러버만 아니라면 우리나라가 그처럼 질수 없다는 아니 월등히 우리가 유리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에이! 쪽수가 있는데? 라고 하시면 바둑의 예를 들어 보겠읍니다.
바둑의 종주국은 중국이요 꽃피운건 일본이고 일본을 통해서 바둑이 도입 되었어도
중국의 20분의1밖에 안되는 우리지만 이창호 ,이세돌, 유창혁, 조훈현, 송태곤등
그외 이루 말할수 없는 재목들이 중국과 일본을 공포 스럽게 하고 있읍니다. 세계대회
23연승 등 세계대회 단체전까지도 한국의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고 90% 예상하고
있읍니다.우리나라 바둑계 에서는 침체된 일본 바둑의 부활 을 위해 한번쯤 져주어야
한다고들 진심 어린 충고를 할정도 입니다.
다시 탁구로 돌아와서 과거 일본의 하세가와 선수에의해 드라이브라는 기술이 파급된
이후에도 우리나라에 전문적인 탁구 지도자가 많지않고 열악한환경등 열거한 악조건
속에서도 유남규의 아시안게임 M.V.P, 남북 여자단일 팀 세계제패, 여자복식 가끔가다
우승등, 중국의 유일한 적수는 그래도 우리나라 아닙니까?
탁구강국으로 이나마 자리 잡을수 있었던것도 우리 민족의 우수한 두뇌
덕이 었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두뇌 순발력이 담력과 판단력에 제대로 믹스 될때에
좋은 성적이 나는것이 자꾸 바둑과 비교 되기에 다시 바둑의 예를 들어봅니다 과거
일본이 바둑 강국이 었다고 기술 하였읍니다만 지금은 바둑 보다 일본 장기가 자국내에서
더 인기가 있음은 무엇보다 자국 타이틀을 외국인 들에게 자꾸 빼았기고 (조치훈,임해봉,
왕리청등) 하나가 있는 세계기전인 후지쓰배에도 우리나라가 6년째 독식 하여 인기가
감소되어 바둑팬이 현저하게 줄어 있읍니다.
이런사실을 열거한것은 자꾸지면 아무래도 정나미가 떨어져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30년간 중국에 시달려 온 우리의 탁구가 아직도 명맥을 유지한다는것은
옆나라 일본과 비교해도 대단하다고 자랑 할 수 있는 겁니다.
제글을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들은 수긍 하신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바로 잡아 나가는
길을 함께 모색해봅시다. 바로 잡는것은 다른길이 없읍니다. 동등한 조건에서의 겨룸!
가장 원칙적이고 상식적인 것입니다만 오직 탁구에서만 제외 되었읍니다
대만의 부호 응창기씨도 자신의 사비를 들여 바둑에서 흑을 쥔 사람이 4호반의 공제는
백이 너무 불리하다 하여 그때당시의 통설을 무시하고 7호반으로 정해 4년에 한 번씩
세계대회를 열었읍니다. 이미 고인이 되었어도 그대회는 지속 되고 있읍니다만.
바둑만큼 양자에게 동등한 조건이 부여 된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더더욱 정확성을
기하여 공정한룰을 만든 정신에 비추어볼때 우리 탁구인들은 그렇게 당하고도 전문가나
혹은 선수나 탁구협회 임원까지도 그것에대해 한마디 지적이 없었읍니까?
최승국씨나 이재철씨시대 이후 수많은 선수들이 이질에 당하였음에도 패자는 말이 없다
는 이유로 졌다는 핑계를 구질구질하게 대고 싶지않아 30여년간 승리를 도둑질당하고
그 결과 엄청난 저변확대와 인기를 누리고 있을 탁구가 김택수의 벤졸 한번 첨가했다하여
참가자격 박탈, 홍콩 여자팀의 부정선수 적발하여 이의 제기하자 몰수패 선언 받는 수모
까지 당하는등 탁구뉴스를 접하면 약오르다 못해 짜증까지 나는데 인터넷에올려져 있는
글들을 보노라면 개코도 모르는사람들이 중국 탁구를 찬양하고 우리탁구는 아직멀었대는둥
그럼에도 해명성 글이나 반박성 답글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금번 인천 탁사모를 발기하며
제자신이 더 늙기전에 바로잡아 우리탁구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리고 여론화하여 정정당당한
겨룸의 장을열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대안을 제시합니다.
과거 서울컵 국제대회도 있었던것 같고 그랑프리 마스터즈 대회도 예전에 장충체육관에서
관람 했던 기억이 있읍니다. 그러나 허구헌날 터지니까 자연 소멸 된거 같슴니다 이제
기업차원에서 우승상금 1억등 총상금 5억 정도로 하여 세계대회를 별도로 여는 검니다
그러한 대회가 없었기에 유럽등 세계 곳곳에 홍보가 되며 민러버만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기에 이질만 아니면 자신있어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엄청난 환영을 받을것을 확신 합니다.
중국 선수들을 왕따 시키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정정당당한 대결을 하자는 겁니다 너희들도
자신있으면 민러버로 덤벼라! 우리나라 인구수 만큼 탁구 인구가 많으니 인해전술로 밀어
부쳐라 단 비겁하게 사기치지 말고 동등한 조건의 민러버로 덤벼라!!
우리는 그동안 그들의 승부에만 집착한 저급한 전술에 철저히 농락을 당해왔읍니다 .
한국탁구의 후퇴를 그들은 배상해야 합니다. 앞으로 철저히 응징하여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가 그래왔던것 처럼 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정리하겠읍니다.
1.탁구애호인들이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널리 홍보하여 공감대 형성을 하고
<은퇴한 선수들의 경험담들도 이제는 말하게끔하고>
2.탁구 협회에서도 충분히 검토하여 체육부에서도 동조를 한다면
3.스폰서를 물색 확보하여 기업 홍보차원에서 이질러버를 배제한 세계대회를 개최하게
유도함.
마지막에도 바둑과 비교를 합니다만 이창호의 취미도 탁구입니다.
또한 흥창배, 동양증권배, LG배, 삼성화재배 농심 신라면배 등이 우리나라가 주최한
세계기전인 반면 일본은 후지쓰배, 중국은 춘란배, 대만은 응창기배등 하나씩 밖에
주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바둑의 월등함을 세계가 인정한 결과 입니다.
바둑보다 파급효과가 클것은 바둑은 전통적으로 동양을 벗어나기가 힘 듭니다. 하지만
탁구는 오래전에 세계화 되었던걸 감안하면 기업에서도 군침흘릴 호재 입니다.
끝으로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부탁하나 탁구인들에게 드림니다승부에 집착한
나머지. 작은것에 연연 하지 맙시다. 열번 지더라도 운동하는 사람이 한번도 안진 운동
안하는 사람보다 백배 행복 할수있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3.4.29.
인천서구 석남1동 454-3 T.R.C. 김진형
EMAIL: kall0707@hanmail.net TEL:032-581-8025 HP:016-9581-8025
김진형님의 선의가 조금이나마 잘 알려져서 이 곳에서 함께 대마비범운동의 길을
가기를 마음 속 깊이 희망합니다.
Marc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