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약대정보] South Dakota State University
(사우스 다코타 주립대학교) 약대
우선, 이 대학을 소개하기에 앞서 미국약대 사우스 다코타와 관련된 상담은 받지 않는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약 2년 전부터 사우스 다코타 약대와 관련된 문의를 많이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특징을 보면 우선 내신성적이 낮고 토플 점수가 없으며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우스 다코타 약대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전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진학한 학생들의 본인의 잘못이겠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쪽의 잘못도 분명히 있겠지요. 사우스 다코타 미국약대와 관련된 문의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사우스 다코타 약대는 0+6 약대인가요?
아니오,
South Dakota State University는 2+4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약대 중 하나입니다.
2. 사우스 다코타 약대 본과 (Pharm D) 진학은 보장이 되나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22년 기준 사우스 다코타 약대 본과 (Pharm D) 진학생은 총 41명이었습니다. SDSU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약 100명 정도의 지원자 중 41명을 선발하였다고 합니다. 100% 본과 진학은 잘 못된 정보입니다.
3. 사우스 다코타 약대의 학비는 저렴한 가요?
답변은 “네” “아니오”입니다.
사우스 다코타 프리팜 과정은 학비가 매우 저렴합니다. 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약대 본과의 학비는 국제학생 1년 기준 약 $47,000 가 넘습니다. 결코 저렴한 학비가 아닙니다.
4. 사우스 다코타 약대에 대한 한국 학생들의 불편함은 주로 어떤 사항들이 있나요?
지금까지 제가 상담했던 사우스 다코타 프리팜 과정의 학생들은 모두 지역적 특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학교 자체에 대한 불만보다는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하였다는 점과 기후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미국약대 (Pharm D) 프로그램은 인턴 과정을 1000~1500 시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학의 지역적 특성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렇게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한 미국약대를 재학 중인 학생들은 인턴과 로테이션을 위해 왕복 4~5시간을 차량으로 통학해야 하는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또한 생활 자체도 너무 불편함을 많이 토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생활하기에는 음식, 문화 등이 너무 맞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간략하게 대표적인 질문 몇 가지만 요약해 보았음에도 유학생 신분으로 사우스 다코타 약대를 다니기 얼마나 힘들지가 보입니다. 그리고 저렴하지 않은 학비와 본과 진학이 보장되지 않는 미국약대 임에도 잘 못된 정보 때문에 굳이 왜 이 대학을 선택했는지가 의문입니다.
미국약대는 약 130여 개가 있습니다. 거기서 6년제와 3년제 약대를 제외하더라도 약 100여 개의 대학들이 있고요. 학교 선택은 순위, 지역특성, 학비, 장학혜택 등을 모두 감안해서 선택해야 하는데 사우스 다코타 약대의 경우는 크게 메리트가 없는 대학이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내신성적도 낮고 토플 점수도 없이 수능 점수만으로 갈 수 있는 미국약대라면 당연히 물음표가 붙지 않을까요?
이러한 수많은 의문점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선택한 대학이라면 그 대학에서 최선의 결과가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 상담을 진행했던 학생들의 경우 고교 성적이 높지 않고 토플 점수가 없는 상태에서 사우스 다코타로 진학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의하는 대학들은 모두 미국 내, TOP10에 속하는 약대 들이었습니다. 이런 대학들은 미국 학생들조차도 진학하기 어려운 약대들로 저학년부터 제대로 준비를 해도 합격률이 2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명문 약대 들입니다. 영어성적을 만드는 것도 부담이 되는 학생들이라면 미국약대 TOP10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쉽지도 않겠지만 입학을 하더라도 수업을 따라가는 것 또한 의문이고요.
서두에도 언급했지만 사우스 다코타에 재학하는 학생들의 상담은 더 이상 받지 않겠습니다. 선택도 본인의 몫이고 책임도 본인의 몫입니다. 결국 본인의 조건 때문에 다른 미국약대 진학이 불가능한 것인데 다른 이유로 책임을 돌리려고만 할 것이 아니고 현재 학교에서 최선을 다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거나 정말 타 약대로 편입을 희망한다면 현명한 판단으로 지금 당장부터라도 영어성적과 약대 입학에 필요한 선수과목들을 시작해야 더 이상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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