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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갈꺽는 소리 -
"아리랑 고개루 넘어올 줄 알았음 질럼질럼 섰더라면은 꼭 만내볼 걸세상에 만사를 누겨다가 믿고잠이나 든 듯이 꼭 죽어졌나 해과 달으는 오늘 갔다가 내일날이면 오련만 임자 당신 인제 간다면 원제 한번 오느냥 아리 아리랑 아라리요아라리 고개고개로 날만 넘겨주오 문전옥답에 광포전지를 왜 다 팔아먹고쓸쓸한 북간도는 뭣하러 왔나 지불명령에 강지나 집행은 해해년년이 만나도 술상머리 쓰느네 금전을 아끼지를 마라 세상에 나 죽거든 천하명당을 찾지말고 술상에 머리다 날 묻어주게 세상에 못 사굴거는 금전꾼에 낭군 금시녈만 났다면은 영이별이로다.오늘 갈지 내일 갈지나 홍수나 흥망인데울타리 밑에다 줄봉사는 왜 심었던고"
횡성읍 궁천리 소몰이 소리 (겨리 소리)
"이러어디여 이러 어디여 안소야 들어서라 . 올라 서지를 말구 마라소야 들어서라 이러 어디여 안소 우겨서라 마라소 우겨서라어디여 돌아서라 안소 물러서라 이러 어디여 허허 "
횡성 밭가는 소리 -
"이러 이러 이러!이러저 어디여 어디 마라소 올라서 올라서 저 바우 우로 슬슬 밀고 돌아를 서라 이러허! 어디여 어디여 후우저 뽕나무 안으로 밀고 돌아서 이러저! 이러 어디여라 마라 마마마 우겨서! 어디루 나가느냐 이거 우겨서라! 이러 어디여러 어치 후우! 저 바우 안으로 밀구 돌아서마라마마 저 뽕나무에 뿔 다칠라 밀구 들어서 에 이거참! 에디여라 마라마마마 어디여 어디여라 에 이렇게 왜 넘나들지를 말구서 올라서 에치 후우! 어치 "
새쫓는 소리 -
"황새야 독새야 느집에 불났다 쪽박갔다 불꺼라 워워이"
김매기 소리-(미나리-세벌소리) -
논매는 소리(뎅이소리) -
"어허 네여두 넹겨만주라 어허허 네여두 넹겨를 주게 어허 헤여두 넹겨만 주게 어허 네여두 넹겨만주라 어허허 네여두 넹겨를 주게 어허 헤여두 넹겨만 주어라어허 네여두 넹겨만줘라어허허 네여두 넹겨를 주게 에허 헤여두 넹겨만 주어라우후 우우우 !-두벌이나 세벌 맬 때 하는 소리 . 돌아 가면서 같은 소리를 반복한다. 모를 심은지 25일만에 아이를 매고 다시 보름 있다가 두벌을 맨다. 아이는 호미로 매고 두벌은 손으로 매되 가끔 쓸 일이 있어 호미를 옆구리에 차고 맨다. -"
횡성읍 두벌 김매기 소리 -
"얼럴럴 상사디야 이논자릴를 빨리매고 장구배미를 매어보세일심단합하여 빨리매세 얼럴럴 상사디야"
공근면 논매는 소리(상사데이) -
얼럴럴 상사데이야 (메기기)어허럴럴 상사데야 (받기)상사하던 우리낭군(메기기)어허럴럴 상사디야(받기)어데가고 못오시나(메기기)어허럴럴 상사데이야(받기)두벌 맬 때 부르는 소리"
횡성 논매는 소리 (상사데이) -
안흥면 논매는 소리(단허리) -
"어화 얼씬 단호리여 고시래요 어화 얼씬 단호리여 우리 낭군님네 고시내-이내말을 잘들어보소 어화 얼씬 단호리여 한일자로 심은논을 어화 얼씬 단호리여 입구자로 매어보세 어화 얼씬 단호리여 풍년가를 부를적엔 어화 얼씬 단호리여 심은논엔 벼잘되고 어화 얼씬 단호리여 우물정자로 심은벼는 어화 얼씬 단호리여 마늘모자로 찍어넘겨 어화 얼씬 단호리여 벼포기는 좌측으로 어화 얼씬 단호리여 호미소리는 철벙철벙 어화 얼씬 단호리여 우리인생 먹은맘은 어화 얼씬 단호리여 천하지대본이 농부로다 어화 얼씬 단호리여 이들판에 풍년들면 어화 얼씬 단호리여 천궁만궁 든복이라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이논자리를 얼른매고 어화 얼씬 단호리여 장구배미로 넘어가세 어화 얼씬 단호리여 베도좋구 논두좋다 어화 얼씬 단호리여 한잔마시고 두잔마시니 어화 얼씬 단호리여 천하일색 누구인가 어화 얼씬 단호리여 만물이 소생하고 어화 얼씬 단호리여 농부밖에 더있는가 어화 얼씬 단호리여 산천이 변할손가 어화 얼씬 단호리여 농사일은 천일색일세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우중충수 만인간은 어화 얼씬 단호리여 순객을 바라보고 어화 얼씬 단호리여 도중가든 만인간은 어화 얼씬 단호리여 우두커니 구경한다 어화 얼씬 단호리여 천하일색 풍년소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안흥땅에 풍년났네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어화 얼씬 단호리여 "
우천면 논매는 소리(단허리) -
"어화 얼사 단훨이야(메기기)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여보시오 농군님네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요리 소리를 주는 대-로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일심 받어서 매어주게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천하지대본 농군님네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농사한철을 지어보세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이댁논은 천석지기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앞들논은 만석지기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이논자리다 모를 심어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장닢이 훨훨 영화로다 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받기)오 화 오-올사 단훨이야 (메기기) 오 화 얼싸 단훨이야 (받기)"
갑천면 애벌 김매기 소리 -
"어화얼싸 단호리야 이 논배미 빨리 매고장구배미로 넘어가세 어화얼싸 단호리야 소리도 하고 춤도 추세어화얼싸 단호리야 "
청일면 김매기소리(단호리 소리) -
"어흐 흘싸 단호리요사해 창생 농부들아 어흐 흘싸 단호리요 일생 고생 원치마라 어흐흘싸 단호리요 농사백에 또있느냐 "
논매는 소리 (단허리) -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여보시오 지호님네 어화 얼싸 단허리야 이내 말씀 들어보소 어화 얼싸 단허리야 천하지대본 농사라고 어화 얼싸 단허리야 농사 한 철 지어보세 어화 얼싸 단허리야 뒷뜰 논은 천석지기 어화 얼싸 단허리야 앞뜰논은 만석지기 어화 얼싸 단허리야 이논자리가 누논자리냐 어화 얼싸 단허리야 김새환네 논자릴세 어화 얼싸 단허리야 신농씨에 농사법이 어화 얼싸 단허리야 오늘에야 이어져서 어화 얼싸 단허리야 후직이 뿌린 씨앗 어화 얼싸 단허리야 만백성이 다먹는다 어화 얼싸 단허리야 영화로다 영화로다 어화 얼싸 단허리야 우리 농부가 영화로다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이리저리 갈라 서서 어화 얼싸 단허리야 갈개머리를 우겨주게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어화 얼싸 단허리야 아아호오 … 우후후후 우후후후 …!초벌 맬 때 부르는 소리 "
공근면 미나리 -
"쉬어나가리 쉬어나가리 담배참이나 쉬어가리일락에 서산 해는지고월출의 동녘에 저달이 솟네매여나주게 매여주게이논 한자릴 얼른 매여주게이-논 얼른매면꽁치 자반에 밥준다네꽁치나자반은 안먹은심게곡산의 중이살까"
횡성 미나리 타령 -
"천하지대본은 농사라고 농사 한철 지어보세 일하세 일하세 젊어서 일하세 늙고 병들면 못하나니 예전에 순임금은 농사지어 부모공양 하신고로 천하지대본은 농사로다 농사 한철 잘못하면 억조창생 배곯는다.농사한철 힘써지어 나라에 봉공하고 부모에 효도하세 시화연풍 좋기로는 우리마을이 영화로다.오실토실 익은곡식 동산밑에서 춤을 추네 오뉴월에 흘린땀이 구시월에 열매되네 진개맹개 오야미들에서 갱피훑는 저여자야 갱피훑기 마다더니 간데죽죽 갱피훑네삼산은 반락 청천이 위요하니 이수중분 백로주요 이태백이 노는대라 춘초는 연연 녹이요 왕손은 귀불귀라 "
모심는 소리 (미나리) -
"가: 천하지 에이여 대본은 농사라오 농사 에이 한 철을 지어보세 나: 뒤뜰 에이여 논은 천석지기 앞뜰 에이 논은 만석지기 가: 심어주게 에이여 심어주게 오종종 에이 줄모로 심어주게나: 지어가네 에이여 지어가네 점심 에이 참이 지여가네 가: 이 논 에이여 자리에다 모를 심어 검실 에이 검실 영화로다 나: 시화 에이여 연풍 조화키는 우리 에이 마을이 영화로다가: 봄이면 에이여 진달래요 가을 에이 이면은 오곡일세 나: 오뉴 에이여 월에 흘린땀이 구시 에이 월엔 열매되네 "
모찌는 소리 -
"마: 얼찐하니 세 오큼다리 또 한 춤 움켜 내어보세 라: 거기서 묶으면 여기두 묶네 다: 얼럴럴 상사데야 마: 여보시오 농부님네 금년모는 상청일세라: 얼찌야 모가 찌기두 쉽네마: 얼찐하니 한 춤일세 다: 거기서 묶으면 여기는 추모춤 나간다가: 그 소리 본 받어 또 한 춤 묶네 마: 세 오큼다리를 뭉쳐보세 얼찐하니 또 한 춤일세라: 두 오큼짜리루 또 한 춤 쪘네 다: 이 모칸 얼른 들어내고 빨리 또 한 칸 또 찌자 마: 뒷줄은 멀어지고 앞에 줄이 가까워 온다다: 얼른 하더니 또 한 오큼 마: 얼찐하니 또 한 춤 묶네 가: 그 소리 본 받어 또 한 춤 묶네 마: 주먹모가 넘어지니 또 한 춤 얼른 쪄서 보세 라: 일등을 하면은 담배는 내 껄세 다: 얼릉얼릉 해 또 한 춤 쪘네 나: 나는 말춤을 쪘네 마: 사실모는 지우지 말고 얼찐하니 또 한 춤 찌네 가: 그 소리 본받어 또 한 춤 묶네 마: 이 모판을 얼찐 내고 옆의 모칸을 들어보세--- 모판에서 모를 뽑아 한 춤 씩 묶어 내면서 하는 소리 . 경쟁적으로 한 춤 묶을때마다 소리를 한다.--"
논삶는 소리 -
"이러 !이러 말래로 당겨라 흙탕물을 너무나 튕기느냐 이러!이리 저리 피해지를 말고서 말래루 당겨라 드렁 밑에 가서 우뚝서게 어후 !물살이 쩍쩍 갈라지면서 잘두나 잡아당기네 이러 ! 이러저 고개를 꺼댁꺼댁 하면서 잘두나 당긴다어깨춤이 나는구나 니가 잘두나 댕기네 이러 어후우!웃소리 나거든 말래 서게어 잘한다 참 그놈으 소 신명난다 이러 ! 어후우!너무 그렇게 덤성대지를 말고 말래 서라 이러! 와와 !쉬어서 삶자 "
논가는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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