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미래도시와 녹색도시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이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원격 점등과 소등이 가능하고, 동작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장애이력 관리 시스템이다.
그동안 보안등 관리는 현장순찰이나 주민신고를 통해서 고장을 확인하고 처리했기 때문에 조치하는데 시간이 걸려 민원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러한 보안등 관리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이다. 보안등이 스스로 고장내역을 송신하고 관리자가 이를 처리하기 때문에 장애 처리시간이 단축된다.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고장이 파악되고 이를 처리하므로 관련 민원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
무단 철거나 훼손 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분실 보안등 전기요금 및 전수조사 등에 따른 행정과 예산 낭비도 예방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내 보안등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원격으로 점‧소등이 가능하므로 계절별 일조시간에 따라 점‧소등 시간 설정해 빛 공해를 막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다.
구 담당자는 “민원발생제로, 고장률제로를 목표로 도전했던 만큼 관련 민원이 84.5%가 감소했으며, 스마트 보안등의 경우는 민원발생 및 고장율이 제로에 가깝다”며 보안등과 관련된 민원이 획기적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양천구에는 현재 관내 총 7,365개의 보안등이 설치됐다. 이 중 4,810개 보안등에 스마트 관리시스템 설치가 완료(약 65%)돼 운영 중이며, 내년에 84%, 2022년까지 100%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양천구에서 자체개발해 최초로 시행한 보안등에 설치하는 미세먼지 알리미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스마트 보안등 시스템과 연계돼 고장 시 즉각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설치된 보안등을 활용하기에 타 미세먼지 알리미보다 설치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하는 문구를 표출하는 로고젝터 설치, 양천경찰서와 협업해 시행한 자전거 도난방지용 집중조명 설치 등 보안등을 활용한 스마트 사업을 계속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국무총리 표창), 서울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장려상) 등을 수상했으며,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특구로써 스마트 도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보안등과 관련된 민원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주민들의 체감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도로조명 설계에 반영하고, 4차 산업의 신기술을 활용한 경관조명을 조성해 스마트한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개인 견해:
사물 인터넷이란 자동차, 기계, 가정용 어플라인언스 등. 센서 및 API를 사용하여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연결하고 교환하는 물리적 개체의 네트워크이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매출, 운영 효율성, 직원 생산성, 고객 경험 개선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다. 위의 기사에서 나온 양천구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도 그런 것이 생겨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물인터넷 사례로 KT에서 나온 지니만 알고 있었는데 이러한 것이 있는지 기사를 찾아보면서 알게되었다. 관련 민원이 줄어들 수 있고 가로등이 꺼지지 않아 저녁에 돌아다니는 학생들이나 출퇴근 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아 좋고, 사람이 손을 거치지 않아도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 낭비도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모든 지역에 이런 시스템들이 멀리 퍼져 설치되면 편리할 것 같다. 나날이 발전하는 스마트 사업에 미래에는 어떻게 세상이 변할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첫댓글 역시 요즘엔 IOT가 당연 최고 화두지?
5년전만해도 상상만 하던거란다~ ^^
네! 정말 상상만 하던게 현실로 이루어지다니 5년후는 얼마나 발전될지 상상이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