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관장 강동화)은 애월․한경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건강위해요소를 없애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후두암과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 유해 석면 건축재를 지난 5월말부터 7월초까지 완전 해체․철거하여 무석면 친환경자재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공공시설물 석면 일제조사 시 애월과 한경 도서관 건물에서 채취한 섬유함유 의심물질 시료에서 건축자재의 위해성 등급이 낮게 평가되어 도서관 이용객들에게 건강에 대한 위험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사업비 1억1300만원을 들여, 애월․한경도서관 석면 개선공사를 시행하여 전체 건물면적(애월 1,447.44㎡, 한경 1,048.81㎡ )중 석면건축재(애월 643.43㎡, 한경 636.7㎡) 부분을 완전 해체, 철거하여 무석면 불연텍스 천장재로 대체 시공함으로써 환경 친화적인 무석면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였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도서관 석면개선공사를 계기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고 독서증진은 물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평생학습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탐라도서관/애월도서관담당 728-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