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Jack the Ripper
오늘의 감동과 전율..... 잊지 못할 것 같아요. Jack the Ripper 정말 최고였어요.
실제 영구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Jack the Ripper
돋보이는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 웅장하고 서정적인 음악과 실제처럼 다양하게 변하는 무대 그리고 단연 최고의 배우들 정말 박수와 함성을 보냅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온 몸에 퍼지는 전율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정말 최고의 최상의 무대였어요.
140분 동안 펼쳐지는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 사건을 따라가며 마치 퍼즐 놀이와도 같은 수사극 형식은 한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땔 수 없도록 만들어요. 2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하게 만드는 잭 더 리퍼.....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 온 의사 '다니엘'은 시체 브로커인 창녀 '글로이아'와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거래를 시작합니다. 나도 모르게 나오는 탄성....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들을 압도하는 치밀한 스토리와 구성은 잭 더 리퍼를 연호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몸을 들썩이게 하는 경쾌함과 감미롭고 서정적 멜로디에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폴리와 글로리아 카르스마 넘치고 웅장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다니엘과 앤더슨 지금도 들리는 듯 해요.
잭 더 리퍼의 주인공들을 소개할께요.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런던 강력계 수사관으로 코카인에 중독된 염세주의자, 앤더슨 다니엘에게 신선한 장기를 주기로 하고 살인을 저지르는 잭 런던 타임즈의 기자로 사건은 돈이라는 개념의 소유자, 먼로 앤더슨의 옛 연인으로 생계를 위해 매춘을 하는 폴리 런던 최고의 매력녀로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글로리아
카스리마 넘치는 잭 이건명씨.... 잔인하면서 섬세한 감정변화까지 멋진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사관 앤더슨 김준현씨..... 저 완전 반해버렸어요. 오늘부터 골수팬이 되었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와 혼신의 연기 그리고 깊게 울리는 노래까지.... 최고의 뮤지컬 배우세요. 앞으로 김준현씨 뮤지컬 찾아 다니며 봐야겠어요. ^^
오늘의 다니엘 안재욱씨.....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로 알고 있었지만 오늘 연기와 노래로..... 최고의 뮤지컬 배우임을 확실히 확인했답니다. 특히, 일본 팬들의 성원이 대단하더군요. ^^
오늘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주신 모든 배우, 스텝, 음악, 무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공연이 끝나고 서로 응원하며 포웅하는 안재욱씨와 김준현씨.... 이런 모습도 훈훈하니 보기 좋았답니다.
이번 뮤지컬은 내용을 알고 가시면 재미가 덜하답니다.
극전 반전이 있으니 기대하세요. 잠깐, 맛보기로 간단한 배경만 소개할께요.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더리퍼'를 수사 중이다.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 하지만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노리고… 결국 앤더슨은 먼로에게 특종기사를 제공하고 한 사건기사 당 천 파운드를 받는 거래를 하게 된다. 몇 일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나고 자신의 무능함에 폭발직전인 앤더슨 앞에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난다. 그는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이다. 앤더슨과 먼로는 다니엘의 증언을 듣게 되는데… 얼마 후,런던타임즈에 ‘잭더리퍼’ 의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는다. 급기야 앤더슨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게 되는데, 여기서 예기치 못했던 또 다른 사건을 만나게 된다. 과연, 진짜 살인마는 누구인가?
오늘...... 최고의 뮤지컬을 보고왔어요. 행복합니다.
충무아트홀은 6호선 신당역에서 9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보인답니다. 전철 타고 오시면 편리해요. ^^ |
출처: 필이의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푸름
첫댓글 제목 수정이 안되서 다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