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201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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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47 16.09.06 20: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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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여행

통영은 신라때부터 조선초기까지 고성현에 속해 있었으나,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이 1593년(선조26) 초대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한산도에 통제영을 설치한후, 1603년 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두룡포(현, 통영시 문화동)에 정하고 세병관을 창건하였다. 이때부터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1968년 한려수도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통영군과 충무시가 통합되어 새로운 통영시로 되었다

★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있는 마을로 동피랑이란 『동쪽벼랑』이란 뜻이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골목길을 따라 강구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동피랑 마을에 오르면 담벼락마다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이순신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로 통영시는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여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였으나 2007년 10월 『푸른 통영21 』이라는 시민단체가 공공미술의 기치를 들고 동피랑 색칠하기 -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어 전국 미술대학생과 개인등 18개 팀이 낡은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동피랑마을을 찾게 되었고, 통영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동피랑 마을을 구경하려고 오면서 자가용을 벽화앞에 불법주차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안되죠 ^^

동피랑마을 주변에는 공용주차장이 많이 있으니, 꼭 주차장을 이용하는 매너 ^^

※ 주차장(동피랑마을입구까지 도보 5분) : 태평 공영주차장, 중앙시장앞 바닷가 공영주차장, 삼도수군통제영 주차장

★ 삼도수군 통제영 http://tjy.ttdc.kr/

삼수수군 통제사가 경상,전라,충청 3도의 수군을 지휘하던 본영을 말한다. 최초의 통제영은 임진왜란시 초대 통제사로 제수된 이순신장군의 한산 진영이였다. 정유재란으로 한산 진영이 폐허가 되자, 통제영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1603년(선조36년) 제6대 통제사 이경준이 통제영을 두룡포(현, 통영시 문화동)로 정한 이후 이곳에 터를 닦고 건물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10년 일제에 강점된 뒤 세병관을 제외한 관아 100여동의 건물들이 헐렸다.

1975년 이후에 세병관 및 주변 지역을 정비하였으며 1987년에 복원된 수항루1동과 2003년에 복원한 운주당과 2011년 복원한 백화당, 12공방, 중영, 공내헌, 공록당과 2013년 산성청 및 좌청, 운주당 후원등의 관아 건물 29동이 복원되어 있다

★ 거북선과 조선군선

통영시 통영해안로 바닷가에 4개의 (전라좌수영 거북선, 통제영 거북선, 한강 거북선, 판옥선) 조선군선이 있다.

거북선 - 조선수군의 주력함이였던 판옥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돌격선으로 적진을 종횡으로 뚫고 들어가 전열을 무너뜨리는것이 주 임무이다. 빠른 속도로 운행하면서 화포를 쏠수 있고 적선에 근접하여 화포를 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한강거북선은 이촌한강공원에 있던것을 통영시가 서울시에 요청하여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왔다

판옥선 - 왜선을 무찌르기 위해 1555년(명종10)에 만든 배이다. 지붕을 덮은 2층 구조로 배에서 노를 젓는 병사들은 아래층에, 전투를 하는 병사들은 윗층에 배치했으며 기동성과 견고함을 갖춘 판옥선은 을묘왜변(1555년)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전투선 역활을 하였다.

특히 임진왜란때에는 거북선과 더불어 많은 활약을 펼친 전투선이었다

☞ 일시 : 2016. 7. 16.(토)

☞ 코스 : 동피랑 벽화마을 - 삼도수군 통제영(세병관) - 문화마당 거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