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마로 인해 포기했던 파주 주말농장에
씨 뿌린게 궁금해서 가봤네요
텃밭옆에 논은 황금물결이 출렁이더군요
노랗게 익은 황금들판 논에 벼 마음이다
부자가 된 듯 하더라고요
울언니는 약찬 쑥을 쑥버물 해먹겠다고
쑥뜯네요~
이미 쇠버린 깻잎 그간 일주일에 한번씩 따다
드셨지요~
혹시나 하고 열무씨 뿌렸는데
크지도 않고 벌레만 먹었더군요
여긴 물과 벌레가 많아 농사 망쳤네요
또 짐슴도 그렇고요
저기 파도 크지도 않고 전잎만 생기고..
풀 90프로 작물 10%도 안된 풀밭 ㅠㅠ
버리기 아까워 열무와 배추 순 뜯어서
나물을 해먹든 국을 끓여 먹든 다듬어
가야겠지요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는데 저쪽 황금빛은 더욱 빛이나네요
.
첫댓글 지기님 고생만하셔서 어쩐데요
힘내시고 내년에는 하지마세요
내년에는 딴데 알아두었어요
집에서 가까운데요
퇴비도 일단 60포 주문해놨어요
저흰 대파를 골을 깊게갈고 퇴비와 복합비료를 밑에 흠뻑 주고 심었더니 너무 잘 크네요
내년엔 그렇게해보세요
물빠짐이 좋게~~
아 글꾼요 요번에 옮기는데 그렇게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지기님 지금 깻잎 노란것 따다가
절임 해 보세요
깻잎 향도 진하고 더 맛있어요
노란색이 안되는게 아니예요
빳빳해서 어떻게 먹어요
그리고 어떻게 절임해요
깻잎 마다 뒤장에 주황색 알이 다 깔려
있더군요 버릴려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내년에 코로나 없어지면 삼겹살 벙개해야지요
@유봉(인천연수) 그럼요
오늘 밭갈이하고요
오리로스구이
@유봉(인천연수) 먹고 남은거 김치랑 볶아서..
@유봉(인천연수) 땅을 파는 사람에게는 이런 기회가 있어요
@유봉(인천연수) 없쓰요~~땅파야되요 ㅋ
지기님 파주땅 농사하시느냐고 수고하셨습니다
농작물은 풀 이기지 못하드라구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내년을 위해서 화이팅하세요
풍선쟁이님 ㅎㅎ 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내년에는 오이 도라지 외 남은 모종 부탁합니다.
@도시농부(고양시) 고생하셨습니다 저희는 요즈음 조선노각오이 따먹어요
내년에는 모종을 넉넉히 해야겠네요
@풍선쟁이 (의정부) 주신 오이 물이 많아서 다 죽고 한구루 남았는데 그것도 시들 시들
밭이 집 옆에있고
매일 드러다봐도 될까말까한데
멀치감치 얻어놓고 어쩌다 한번씩
가시니 작물이 잘될턱이 있는겨
다 따려치우고 집에서 가까운데
얻으셔서 매일 보살펴 주세요
작물들도 주인 발자욱 소리 듣고
자란다는데
암튼 올해는 비도 많이오고 더운가운데 서도
풀 뽑으랴 먼곳 왔다갔다 하랴
쌩고생 많이 하셨네요
수고하셔습니다
무궁화 트럭가지고 김장김치 가지러
갈려했더니 ㅎ ㅎ
헛다리 집었구만 ㅎ ㅎ
무궁화님 트럭 타고 오실것 같아서
그랬쓰요
서울방장님께서 요즘 많이 바쁘시네요
출석부 좀 드러다 봐주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