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서예세상
 
 
 
카페 게시글
음악 세상 스크랩 [서양]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메기의 추억) - 다양한 버젼 감상하기
霓苑(예원) 추천 0 조회 250 08.12.02 20:0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메기의 추억)

[노래, 연주]

1. Ann Breen
2  The Original Twisters
3. 그랜드 버전
4. Jean Redpath
5. Mitch Miller 합창단
6. 여자가수(Unknown)
7. Foster & Allen
8. 연주곡
9. 남자가수(Unknown)
10. 테너 박인수
11. Frank Mills Orcestra
12. John McCormack

[가사내용]

When You and Were Young, Maggie (메기의 추억)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동산엔 제비꽃의 향기가 온통 가득하고
꽃들은 바람에 흔들려 아름답게 춤추고 있었다오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였지요

The chestnut blooms gleamed through the glade
Maggie A robin sang loud from a tre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숲 속의 빈터는 밤꽃으로 어슴프레 반짝이고
나무에선 개똥지 빠귀새가 크게 노래 불렀다오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였지요


The golden-robed daffodils shone
Maggie And danced with the leaves on the breez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햇볕에 반짝이는 황금빛 수선화잎들은
산들 바람에 춤추고 있었다오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였지요


The birds in the trees sang a song
Maggie Of happier transports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다가올 더큰 행복을 전해 주려는 듯이
새들은 나무 위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오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였지요


Our dreams they have never come true
Maggie our hopes they were never to be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하지만, 우리의 꿈들은 결코 실현될 수 없었고
우리가 바라던 것들도 이룰 수 없게 되었지요
그대만을 사랑한다고 처음으로 고백하던 날
그대 또한 나만을 사랑한다 하였지요


[해설]


미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이 노래의 원래 제목은 "메기, 그대와 내가 젊었을 때 -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인데, 이 가사는 캐나다 출신의 조지 존슨
(George Johnson,1839∼1917)이라는 사람으로 그는  캐나다 Toronto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의 Jones Hopkins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Toronto 대학
교수였던 그가 청년시절에 쓴 시(詩)다.

이 시의 주인공인 메기 클락은 1841년 7월에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났다.
메기는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교편을 잡고 있던 조지 존슨의 제자였으며
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자주 Maggie의 집 근처 개울가에서 만나
데이트를 즐기곤 하였고 약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메기는 폐결핵에 걸리게
되고 조지가 이 시를 쓰게 된 시기가 바로 그녀가 병마에 시달리던 때이다.

Johnson은 Maggie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시로 즐겨 썼으며, 둘은 1864년10월
결혼해서 Ohio주로 이사를 간다. 여기서 두 사람은 신접살림을 차리고
Johnson은 그곳 학교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Maggie와 너무나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결혼까지 하였지만 불행하게도 사랑하던
Maggie는 결혼한 지 1년도 채 못 되어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Johnson은
Maggie를 잃고 난 아픔을 벗어나기 위해서 Maggie와의 추억이 어려 있는
Cleveland를 떠나 Toronto로 돌아온다.
 
그 후 조지는 영국에서 출생하여 19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Violinist이자 가수·
작곡가·지휘자인 친구 버터필드(James Butterfield,1837∼1891)에게
이 아름답고도 슬픈 詩에 알맞은 멜로디를 붙여 줄 것을 부탁하여 버터필드가
Maggie가 죽은 다음 해인1866년 이 시를 노래로 작곡하여 발표하였는데 이 노래가
바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메기의 추억"이며,
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이 작품만 현재까지 알려져 있다.

Johnson은 사랑하는 Maggie에 대한 추억과 애상을 《메기의 추억》이라는
시에 담아《단풍잎》이라는 시집에 실었다.
이 시는 그대와 내가 사랑의 열매를 맺은 뒤 먼 훗날 백년해로(百年偕老)
하면서 꿈같았던 옛날을 추억한다는 "행복한"상상(想像)을 노래하고 있다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내 사랑하는 매기야……."
로 이어지는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의 옛 추억을 되살려
주면서 심금을 울리는 명곡이다.

이 노래는 1905년 Corinne Morgan and Frank C. Stanley에 의해 최초로 녹음
되었으며, 수많은 성악가, 컨트리가수, 대중가수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아이리쉬 컨트리스타 Foster & Allen에 의해 1983년 발표되 버전은 영국
컨트리싱글차트에서 27위까지 랭크되었다.

카우보이와 떠돌이 악사들이 밴조 반주에 맞춰 즐겨 불렀던 이 노래는 카운터테너
로는 처음으로 리코딩을 남긴 미국인 리처드 조세가 1932년 70세의 고령에 녹음한
곡으로도 유명하다.

이어 1937년에는 베니 굿맨의 클라리넷 연주로 녹음됐고 40~50년대에는 컨트리음
악의 일종인 블루글래스로 편곡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특히 프랭크 밀스 악단이나 미치 밀러 합창단,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의 녹음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며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이 노래는 1925년 국내 최초의 소프라노와
테너였던 윤심덕(尹心悳)과 안기영(安基永)의 목소리로 일본 축음기회사의 음반으

로 만들어졌다. 안기영의 녹음은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의 피아노 반주로 이뤄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동활의 음악정원자료 참고> 

 

 

 




 
 
 

 
다음검색
댓글
  • 09.11.24 12:25

    첫댓글 정겹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