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과 압살롬의 화해(1)...다윗 중심으로
[사무엘하 14:1-33]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주는 것이 먼저인가요?
아니면 공의를 갖고 죄의 댓가를 치루게 하는 것이 먼저일까요? 쉽지 않는 질문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함께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압살롬은 형인 암놈을 계획적으로 죽이고 그술이라는 지역으로 도피하여 3년을 숨어 지내게 됩니다.
다윗이 압살롬을 그리워하게 되자, 요압은 드고아의 한 여인을 다윗에게 보내어 다윗을 설득하게 합니다.
결국 다윗은 압살롬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허락했고... 돌아온 다음에 바로 만나지는 않았지만 결국 2년 뒤에 압살롬과 화해하게 됩니다. 용서했다는 의미입니다.
※ 생각해보기
다윗은 용서와 공의 중 용서를 선택했습니다.
압살롬을 벌하지 않고 다시 받아드리기로 했다는 의미입니다.
과연 이것은 바른 선택이었을까요?
결국 이 선택이 압살롬으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게 하는 시초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비록 사랑하는 아들이었지만, 살인죄를 짓고, 율법에 어긋한 행동을 했다면 용서와 함께 공의로 그를 다스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부정으로 인해 압살롬을 품었습니다.
※ 적용하기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지만,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용서하고 품는 것이 자녀를 위한 사랑이 아닙니다.
결국 다윗의 잘못된 자녀 사랑이 압사롬을 괴물로 키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사랑 사랑하시지만 죄에 대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의 죽으심이라는 댓가를 지불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용서와 함께 공의를 세우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목사님께서 보내 주시는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