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역저하자’ 코로나 ‘사망률’ 3배(?) ⇒ ‘추가접종’ 필요(?)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추가접종을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면역저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때 사망 위험이 3배 이상 높다하며
동절기 추가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면역저하자는 혈액암 등 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 형성이 어렵거나 충분하지 않은 고위험군을 의미한다.
1.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감염 시에 사망위험이 3배 이상 높아...
- 국내 연구에서 면역저하자는 코로나19 감염 때 면역저하자가 아닌 집단에 비해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에서 병원 내 사망률(in-hospital mortality rates)을 보면 면역저하자는 9.6%, 비면역저하자는 2.3%로 나타났다.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이 3배 이상 높다는 의미다.
생존율(survival probability)의 경우 면역저하자는 0.936, 비면역저하자는 0.980으로 면역저하자의 생존율이 더 낮았다.
추진단은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면역저하자 접종률이 29.6%로 60세 이상(35.0%)이나 감염취약시설(61.7%)보다
낮다고 우려했다.
방역 당국이 밝힌 면역저하자는
⑴.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
⑵.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⑶.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⑷.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⑸. 고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을 억제할 수 있는 약물로 치료를 받는 경우 등이다.
2. 면역저하자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 돼 추가접종 권장
- 추진단은 국외 연구에서도 면역저하자의 접종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면역저하자의 국내 이상사례 신고율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전했다.
폴란드에서 실시한 조혈모세포 이식 어린이 대상 연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경우
일반 어린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항체가가 증가했으며, 보고된 이상반응은 주사부위 통증 등 경증으로
건강한 어린이와 차이가 없었다.
국내 예방접종 이상사례 신고율 분석 결과, 면역저하자의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3.33건으로
전체 신고율 3.56건보다 낮다 특히 2가백신의 신고율은 0.46건으로 단가백신의 8분의 1 수준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때 높은 중증·사망 위험, 접종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접종 후 낮은 이상반응 신고율 등을
고려해 면역저하자는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