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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12.17 50대 부모님과 20대 두 딸의 4박5일 여행기입니다.
일정대로 작성하겠습니다.
항공 : 제주항공 가는편 7C3402 (10:10-15:30) / 오는편 7C3403 (04:35-08:35)
여행 전 준비사항
- 숙소 : 세렌티 1박 (예약사이트) / 켄싱턴 올인클루시브 2박 (러브투어)
- 여행자보험 : 마이뱅크 (일수대로 금액이 책정되기 때문에 출발하는 날 01시부터 도착하는날 24시까지 풀로 했어요)
- 이스타 : 오전비행기라 괜찮을것 같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청하고 갔습니다.
- 환전 : 토스 첫 환전으로 100% 우대로 했고, 공항 하나은행에서 수령했습니다.
- 투어신청 : 마나가하+호핑투어 예약 하고 갔고, 북부투어는 현지에서 예약했습니다. (러브투어)
- 픽업&샌딩 : 픽업은 추가 금액 지불하고 러브투어에 신청했고, 공항샌딩은 마사지샵에 신청했습니다.
2019.12.13 _ 첫날
괌-사이판 노선은 셀프체크인하고 수하물만 카운터에서 부치는 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저희 엄마가 SSSS 걸려서 걱정했는데, 인천에서 출발할 때만 꼼꼼하게 심사하고 현지에서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6시쯤 도착했는데 7열 배정 받았습니다.
아침은 공항식당에서 먹었고 점심이 비행시간이라 면세구역에서 빵이랑 버거 사서 중간에 먹었습니다.
사이판이 가족여행지라 아이들이 많기는 했지만 많이 시끄럽거나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이판 도착하면 이스타와 노이스타로 줄이 나누어 지는데
이스타는 전자식으로 여권 스캔, 지문 스캔, 얼굴 스캔하고 대면 심사로 넘어갑니다.
전자 스캔 시 출력물이 나오는데 여기에 X자가 그려지면 대면 심사 때 지문과 얼굴을 다시 스캔합니다.
대면 심사는 숙소가 어딘지만 물어보고 끝났습니다.
수하물이 다 따로 나와서 거의 마지막에 나왔어요ㅠㅠ
세관심사는 저희가 소주만 가져가서 소주만 적었더니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끝났습니다.
나오니 러브투어 피켓 들고 계신 제시과장님이 계셔서 만나서 세렌티로 이동했고,
이동하면서 사이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민정마님이 전날 미리 사진으로 안내해주신다고 했는데 바쁘셨는지 현지 도착해서 카톡을 받았고 바로 만났습니다.)
이동하면서 내일 투어(호핑+마나가하)에 대해 질문을 드렸는데 민정마님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으셨던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9시에 호핑 먼저하고 11시쯤 마나가하 갔다가 2,3,4시 중에 골라서 나오는 걸로 했는데
제시과장님은 오전 호핑은 안된다고 하셨어요. 두분에 통화하시고 소통에 문제가 있으셔다고 하시며
처음 예약한 일정대로 진행해주신다고 했습니다. 바로 처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저녁으로 참치회를 생각했는데 천치를 추천해주시고 예약까지 해주셔서 저녁은 천지에서 참치회, 탕수육, 코코넛크랩 이렇게 먹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세렌티호텔은 더블침대 2개 있는 패밀리룸으로 예약했고,
체크인 시 50불의 디파짓을 현금으로 걸어놓고 체크아웃 시 돌려받았습니다.
네식구 하루 지내기 충분했고, 룸 컨디션도 괜찮았어요. 가성비짱
2019.12.14 _ 둘째날
호핑+마나가하 투어 일정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9시30분에 호텔 로비에서 만나는 걸로 하고, 도시락은 전날 미리 '마마도시락'에서 주문해서 8시50분에 로비에서 받았습니다.
삼각김밥 3개 셋트도 주문해서 아침대용으로 먹었는데 내용물도 많고 맛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물이랑 맥주는 보냉백에 넣어갔고 전날 미리 물을 얼려서 얼음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세렌티호텔 냉장고 냉동 좋아요)
부두로 가는 길에 렌탈샵 들려서 구명조끼만 2개 대여했고, 돗자리는 무료로 대여해주셔서 사용했습니다.
부두에 거의 도착해서 저희만 단독으로 진행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빠는 이때부터 불안하셨지만 기분좋게 다녀오자 생각하셨대요.)
처음 민정마님께 예약할 때, 그런 얘기는 전달받지 못했는데 그래도 저희가 원하는대로 예약을 잡아주셨으니
재밌게 놀다 오자고 생각했어요.
걱정되는 마음에 제시과장님께 그늘막은 있냐, 어떤식으로 진행되냐고 물어봤더니
본인도 어떤 보트가 오는지 모르신다고 하더라구요.
(이 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투어 업체가 적어도 고객이 어떤 보트를 이용하고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는 파악하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기다리다보니 6인승짜리 보트가 왔고 저희 가족은 승선했습니다.
현지인 두분과 저희 가족 이렇게 6명이 출발했고, 파도가 무척 높아서 몸이 뜰 정도 였어요. 보트에 있는 손잡이만 꼭 잡고 갔습니다.
저랑 엄마는 뒤쪽에 앉아서 그나마 덜했는데 아빠랑 동생은 앞에서 파도를 다 맞으면서 가셨어요.
얼굴이며 몸이며 바닷물로 뒤짚어써서 엉망이 되셨습니다. 어차피 스노쿨링 할꺼니까 크게 신경은 안썼어요.
그렇게 마나가하를 지나 한참을 새파란 바다색이 나오는곳까지 들어갔어요.
저희는 '아 계속 가다보면 어디 잔잔한 포인트가 나오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망망대해 위에, 파도가 출렁거려서 서있지도 못하는 곳에 보트가 멈추더라구요.
엄마가 얼굴이 하얗게 질리셨더라구요. 저도 정말 무서웠지만 표현하면 다른 가족들도 동요될까봐 마음을 추스르고 안내해주는대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낚시대가... 낚시대가 아니에요. 제가 손으로 일일히 다 돌려서 감아야해요. 릴이 아니라...
현지인 분이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잘못감으면 손가락 잘린다고 조심하라고.
스노쿨링때 사용하려고 다이소에서 사갔던 코팅 장갑 꺼내서 가족들한테 나눠줬습니다.
엄마는 아예 낚시줄 던지지도 않으시고 안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은 한번 던지고 걷더니 못하겠다고 속이 너무 안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아빠는 한마리 잡으셨어요.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어요. 포인트는 제대로 찾아갔더라구요.
던지기만 하면 물고기가 뜯어먹어요. 저는 넣자마자 낚시줄이 터졌는데 현지인분이 상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로 던지기가 무서웠습니다...ㅠㅠ 시작한지 10분도 안되서 동생이 갑자기 토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마나가하로 데려다달라고 했습니다.
가는길에 계속 괜찮냐고 물어봐주시고 여기 스노쿨링 포인트 좋은데 안할꺼냐고 물어봐주셨어요.
근데 빨리 내리는게 좋을것같아 마나가하로 데려다달라구 했습니다.
마나가하섬에 도착해서는 아빠가 잡은 물고기 사시미로 먹을거냐고 해서 그거라도 먹자고 해달라고 했더니
15분 후에 다시 만나자고 부두로 오라고 해서 자리 잡고 가서 받아왔습니다.
(현지인분들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다만, 사전에 안내만 좀 제대로 해주셨으면 멀미약도 먹고 더 준비를 잘 해갔던지(저희 멀미 안해서 매번 안먹고 합니다.), 아니면 아예 안했을거에요. 아빠가 낚시를 좋아하셔서 여행갈때마다 호핑은 꼭 하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ㅜㅜ , 저는 카페에서 후기로 본 그 배로 진행하는 줄 알았어요. 참치회, 삼겹살, 소주 이런건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그래도 언제 그런 경험해보겠냐며 잊지 못할거라고, 그런 보트 전세하기도 힘들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사전에 안내해주셨으면 해서 말씀드린거에용 :) 다른부분은 너무 잘 해주셨어욥!!! 참고로 친한 언니가 며칠후에 사이판 가는데 러브투어 소개했습니다 오해는 말아주세요 ^^ )
마나가하는 정말 다른 세상이에요. 물색깔 오지구요.
후기대로 파라솔 뒤쪽으로 넘어가면 나무그늘있고 돗자리깔아서 밥먹기 좋아요.
도착하자마자 비워진 속 채우고 ㅋㅋㅋㅋ 스노쿨링했습니다. 사람들 다리사이로 엄청 큰 물고기들도 많이 다니구요.
시간가는줄 몰라요 진짜ㅠㅠ 왜 마나가하마나가하 하는지 알겠습니다.
켄싱턴에서도 스노쿨링 했지만, 마나가하가 짱이에요.
엄마아빠 동생도 이렇게 맑은 물은 처음이라며 엄청 좋아하셨어요.
아 짐은 드라이백 2개 가져가서 메고 들어갔어요.)
제시과장님이 파도가 세다고 구명조끼 빌리라고 하셔서 빌려왔는데
확실히 켄싱턴 비치랑은 달라요. 몸이 조금 밀립니다. 한두개는 빌려서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원래 3시 배로 나오려고 했는데, 호핑 후유증 때문에 아무래도 일찍 나오는게 나을것같아 마나가하 들어가자마자 제시과장님께 2시배로 변경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바로 해주셔서 2시 배로, 이번에도 저희가 전세내서 나왔습니다ㅋㅋㅋ 다행히 이번에는 28인승 큰 배여서 마음 편히 나올수 있었어요!!
켄싱턴 픽업차량으로 호텔까지 이동했고, 한국직원분이 체크인해주셔서 편하게 체크인했습니다.
(세렌티에서 켄싱턴으로 짐 이동은 러브투어에서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
민정마님께 예약할때 커넥팅룸, 고층으로 요청드렸는데 7층에 엘리베이터 가까운 룸으로 배정되서 너무 좋았어용!!
석식은 로리아에서 먹었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생맥주 무한 :D
이렇게 물 바로 위에서 앉아서 낚시했어요ㅠㅠ 오른쪽 아래 보이는 연두색 저게 낚시대에요...
바다색깔 보이시나요... 엄청무서움
아빠가 잡으신 고기. 요놈이 사시미가 됐습니다.
마마도시락과 아빠가 잡으신 고기
마나가하 물색깔보세요ㅠㅠ 꿈꾸고 온것같네요 지금은
마나가하에서 이 배로 나왔습니다. 호핑 보트에 비하면 크루즈에요 ㅋㅋㅋ
2019.12.15 _셋째날
이 날은 올인클루시브 즐기기가 목표였습니다.
로리아에서 조식 먹고 9시에 수영장 개장하자마자 갔어요ㅋㅋㅋ 타올 빌리면서 팔찌 채워주는데 색이 매일 바껴요. 투숙객만 이용할수있게 하려고 하는듯 합니다.
자리 먼저 잡고 몸 좀 적시고 여유있게 즐기다가
켄싱턴에서 하는 무료 별빛투어 신청을 위해 액티비티하버로 가서 줄을 섰습니다. 9시40분부터 슬슬 대기하시더라구요.
저희는 5번째 정도에 예약해서 원하는 시간에 할수있었습니다. 20시로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카약도 타고 스노쿨링도 하고 워터슬라이드도 타니 시간이 순삭이더라구요.
중식은 일요일이라 로리아 버블브런치를 이용했습니다. 2박3일동안 바베큐말고 다 가봤는데 로리아 버블브런치가 제일 나았어요.
혹시 수요일이나 일요일에 가시는 분들 꼭 이용하세요! 스테이크랑 랍스타(크레이피쉬) 둘 다 괜찮았습니다.
디너는 체크인하면서 미리 예약한 메이쇼를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메이쇼 때문에 켄싱턴 예약하고 3식으로 했어요. (가족이 일식을 좋아합니다.) 근데 여기는 기대 이하 였어요ㅠㅠ 사시미 식감이 너무 퍼석해요.. 쫀득한 사시미 기대하신다면 미리 마음을 내려놓으시는게... 애피타이저나 스테이크는 괜찮았습니다. (메인을 생선이랑 고기중에 선택할수있는데 고기가 나아요. 궁금하시면 생선하나하고 나머지는 고기로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별빛투어 집합이 19시50분에 로비에요. 발가락 나오는 신발 안된다고 예약증에 적혀있어서 저희가족은 아쿠아슈즈 신고갔습니다.
왕복 30분, 차로 10분 정도 이동하고 10분정도 보고 다시 와요. 보름 지난지 얼마 안됐고, 저녁먹을때 비가와서 기대 안했는데
와우... 차에서 내리자마자 탄성이... 평생 볼 별 다 보고 온것같아요!! 케니(켄싱턴직원)들이 삼성폰이냐고 물어보고 사진찍을수 있게 설정해서 찍어주셨는데 다 담기지는 않지만 선물은 받을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켄싱턴 묶으시는 분들 무료니까 이용해보셔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요. 물론 러브투어에서 하는 별빛투어와는 차원이 다르겠죠 ^^
9시 땡하고 가면 이렇게 수영장 전세 낸 사진 찍으실수 있어요.
로리아 브런치 메인 랍스타와 스테이크입니다.
메이쇼-애피타이저
메이쇼-죽
메이쇼-사시미
메이쇼-스테이크(생선)
메이쇼-우동
켄싱턴 냉장고가 시원하지 않아서 가져간 보냉백에 얼음 담아서 자기전에 모여서 한잔하고 마무리 했어요
갤럭시 폰으로 케니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다 안담기지만 별이에요 저게 다.
2019.12.16-17 _마지막날 (마지막이죠ㅠㅠ)
마지막까지 불태우기위해 래쉬가드로 갈아입고 이스트문으로 조식먹으러 갔습니다.
(젖지 않은 래쉬가드는 식사 가능해요)
로리아만큼 다양하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딤섬같은 새로운 메뉴가 있어서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것같아요.
마지막 물놀이하고 체크아웃하고 중식 또 이스트문에서 먹고 ㅋㅋㅋㅋ (여기는 맥주 돈내야해요ㅠㅠ, 1잔에 6불)
2시에 제시과장님 만나서 북부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제시과장님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몰입한 나머지 애국심 뿜뿜으로 일본 욕을...ㅋㅋㅋㅋㅋ
포토존에서 사진 깔끔하게 딱딱 찍어주시고 가는 곳마다 사람 많아도 노련하게 가이드 해주셨어요.
사진도 엄청 예쁘게 찍어주시고 (한국에서 받아보니 거의 30장), 호핑의 서운함이 살짝 풀어졌습니다 ^^
북부투어 꼭 하세요 진짜 강추!!! 인생사진도 건질수있고, 우리 역사에 대해 가볍게나마 공부할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내로 드랍 요청드려서 (호텔이 아닌곳은 추가요금 있어요.) 마사지샵에 맡기고 기념품 쇼핑에 나섰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은 아이러브사이판이 많고, 영양제나 초콜릿은 알펙스샵이 저렴합니다.
저녁은 아이러브사이판 옆 이스턴씨푸드에서 참치회, 탕수육, 짜장면 먹었습니다. (동생이 탕슉 좋아해서 빠지지 않아요...ㅋㅋ)
참치회는 진짜 맛있어요 탱글탱글! 참치회만 추천드려요. 나머지는 그닥... 종지만한 그릇에 나온 숙주나물 기본반찬 추가 1불이고, 처음에 소주 마시고 엄마랑 동생 먹어보라고 라임 소주 한병 더 시키고 마지막에 그냥 소주 시켰는데 계산할때 보니까 처음 시킨거 말고 다 라임소주 인거에요.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라임이랑 얼음이 셋팅되어 있기 때문에 라임소주 시키면 그 다음부터 라임소주로 계산 된다고... 사이판이 다 그런지 여기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혹시 맛만 보실분들은 마지막에 시키세용!
마사지가 10시반 예약이라 저녁먹고 차카페에서 10시까지 있었어요. (10시 마감) 씨쏠트 아메리카노 시켰는데 라떼처럼 나오고 근데 맛은 있어용 짭쪼롭하면서 약간 달콤?
10시에 마사지샵가서 샤워 먼저 하고 마사지 90분 받고 1시 셔틀로 공항가서 체크인 했습니다.
배가 고픈데 면세구역은 비싸다고 해서 출국심사장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편의점에서 컵라면 두개 샀는데 90불...ㄷㄷ
육개장 하나 신라면 하나 작은거 45불씩인가봐요. 그래도 물 부어주시고, 면세식당보다는 싸겠지하고 맛나게 먹었답니다.
출국심사는 간단했어요. 물어보는 것도 없구 다만 신발까지 다 벗으셔야해요 ㅋㅋㅋ
제주항공이 제일 마지막 비행기라 공항에 자리 많아서 충분히 누워서 쉴수있고,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으세요.
저희는 마사지샵에서 아예 겨울옷으로 갈아입고 왔어요. 참고로 경량패딩 입고 다녀왔습니다.
이스트문 조식입니다.
이스턴씨푸드 참치회와 탕수육
차카페에서 먹은 씨솔트아메리카노와 망고스노우
북부투어에서 제시과장님이 찍어주신 인생사진들!!!!
다 알려드리고 싶어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많이 도움 되셨길 바래요.
러브투어 너무 감사해요. 호핑이 아쉽긴 했지만 다른건 다 좋았어요!!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답변해주셔서 든든했구용.
다만 단체손님때문에 정신이 없으셨던것같아요.
다시 가게되도 러브투어 이용할거구요. 주변에 사이판 가시는 분들 추천 드릴거에요.
(숙소는 러브투어가 제일 저렴하고 믿을수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여행가는 언니 알려주려고 간단하게 적은 팁 여기도 두고 갈게요.
그리고 여행가기전에 스케쥴 짰던것도 파일로 올려두겠습니다.
(출발전에 작성했던거라 후기랑 조금 달라요.)
카페와 러브투어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 드리고 싶네요.
궁금하신건 얼마든지 물어보세용 !! :)
인천공항
- 셀프체크인하고 짐은 따로 부침.
- 엄마 ssss 걸렸는데 한국에서 비행기탈때 꼼꼼하게 심사하고 현지에서는 없음.
사이판공항 입국심사
- 처음에 내려서 전자로 여권스캔이랑 지문스캔하고 출력물 나오는데 엑스자 적혀있으면 대면심사때 지문 스캔 다시 함.
대면심사는 숙소 물어보고 끝. (켄싱턴이라고 대답함.) 세관심사는 소주만 적었더니 아무말없이 통과
세렌티호텔
- 디파짓 50불. (현금으로 하고 그대로 돌려받음.) 돼지코 챙겨가야함.
1층 카운터에 티갤러리아 고디바쿠폰 있으니 챙겨서 1일 1고디바 하세용.
이스턴씨푸드
- 참치회는 여기가 최고. 6시 이후로 가야 당일 참치 먹을수있음. 우리는 일찍가서 전날 참치ㅠㅠ. 1인 10달러면 무한리필.
면요리는 비추. 라임소주 먹으려면 마지막에 시키세요. 우리는 소주먹다가 중간에 라임소주시키고 다시 소주시켰는데
라임이랑 얼음이 셋팅되어 있다고 계속 라임소주값 받음😡😡😡. 반찬도 추가하면 추가요금...
켄싱턴
- 별빛투어 하려면 최소 9시 45분에는 가야 원하는 시간으로 선택가능. 면도기 요청해야 줌.
미니바는 메모 해놓으면 맥주로 채워줌. 냉장고 성능이 안좋으니 보냉백 가져가면 좋음. 미니바는 비워둔 만큼만 채워주니 미리 비워두기. 로리아 브런치는 꼭 드세요. 스노쿨링 포인트는 노란소시지모양 가이드라인 왼쪽 세번째. 카약이랑 액티비티 즐기려면 구명조끼 필수. 워터파크에서 놀려면 액티비티하버에서 팔찌 받아야함. 수건은 타올교환 카드 맡겨두고 계속 교체해서 사용하고 숙소 들어갈때 카드 돌려받으면 됨. 세면대 바닥에 물 많으면 미끄러우니 조심.
마나가하투어
- 마마도시락 주문.(전날 9시이전에 주문해서 숙소에서 받음. 부두에서 받아도 됨. 삼각김밥3개 셋트 주문해서 아침으로 먹고 도시락은 중식으로.) 보냉백에 얼음물 열려서 물이랑 맥주마심. 렌탈샵에서 구명조끼 빌리면 돗자리 빌려줌. 샤워시설은 열악하니 대충 행구고 비치타올 두르고 나오는게 나음.
북부투어
- 바람 오지게 부니 모자× 나풀나풀치마× 선글라스 끼고 머리 묶으세요. 사진은 알아서 잘 찍어주십니다. 삼각대 필요×
쇼핑
- 열쇠고리나 마그네틱 이런 악세서리는 아이러브사이판에서 사기. (가라판이랑 켄싱턴이랑 조금 다름) 비타민이랑 초콜릿이랑 노니비누 이런건 알펙스샵이 훨씬 저렴.
바디웍스 마사지
- 짐보관 무료. 샤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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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와우~ 긴후기인데 줄줄줄 읽어내려갔어요. 여행이 눈에 쫘아악 그려지네요. 호핑이 살짝 아쉽게 느껴지지만 가족분들과 즐거운 여행이셨던거 같아서 넘 보기좋고 부럽네요^^
마지막 꿀팁들은 여행에 꼭 도움이 되는 팍팍 와닿다는 알짜배기들이네요~
북부투어 사진들도 넘 이쁘고 좋아요.
김즌님의 후기도 넘 좋고, 러브투어 역시 짱입니다요ㅋㅋㅋ
아쉽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것같아용! 아빠 말씀이 우리나라에서 저런 보트 전세로 낚시 하려면 비싸다고 투어비 뽑았다고 생각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가족끼리 같이 한 여행이라 아주아주 만족해요 :)
사진 너무 이쁘게 잘 찍어주셨죠 작가하셔도 될듯합니다 ㅋㅋ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우와~~~사진 너무 잘나왔네요~^^상세후기도 너무 좋아요~~가족과함께 너무좋은시간보내신것같아 읽는내내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당ㅋㅋ 사이판 너무 좋아요! 가족 여행으로 딱입니다 :) 또 가고싶어요ㅠㅠ
오전호핑업체가 신생이라 저도 많은정보 미리 못드려 죄송해요ㅜㅜ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호핑은 제가 더 꼼꼼히 체크할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멋진후기 감사합니다~
그래도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 감사했습니당! 즐거운 성탄절 되세용 메리크리스마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넹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하면 몇번 혜택 받겠더라구요ㅋㅋ 즐거운 여행 되세요!
다녀왔는데 후기 읽으며 다시 간 기분이네요~~^^
와~~~ 진짜 잘 읽혀서 다 읽었습니다..^^
북부투어 사진 너무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