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인물:
로자 파크스
선정 이유:
로자 파크스는 행동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파크스는 흑인 인권 운동의 신호탄이었다. 1955년, 미국 몽고메리의 버스 좌석은 앞쪽의 백인 좌석과 뒤쪽의 유색인종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퇴근길에 버스를 탄 로자 파크스는 유색인종 좌석 중 가장 앞줄에 앉아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백인 좌석이 모두 차자, 버스 기사는 로자 파크스, 그리고 그와 함께 유색인종 좌석 앞줄에 앉아 있던 사람들에게 백인들을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로자 파크스는 그럴 이유를 모르겠다며 따르지 않았다. 이 일은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의 출발점이 되었다. 나는 로자 파크스처럼 옳다고 믿는 일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성공 사례:
로자 파크스가 백인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후, 몽고메리 주에서는 흑인들의 버스 보이콧 운동이 일어났다. 그들은 버스 내에서 흑인이 존중받고, 흑인 운전사가 충분히 고용될 때까지 보이콧 운동을 하기로 했다. 그들은 버스를 타는 대신 걸어다니고, 여의치 않으면 택시를 타거나 카풀을 했다. 이 운동은 성공하여 대중교통에서의 인종차별적 정책이 폐지되었다. 그리고 이 운동은 훗날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의견:
1955년, 몽고메리는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였다. 로자 파크스가 앉아 있었던 자리가 법적으로 유색인종 자리였다고 해도, 백인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라는 기사의 말에 쉽게 저항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로자 파크스는 기사의 요구를 당당히 거부했다. 그리고 그 행동이 흑인 인권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로자 파크스가 양보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만 하고 저항하지 않았다면, 흑인 인권은 더 나중에서야 향상되었을 것이다. 큰 변화가 항상 요란하게 시작되지는 않는다. 많은 변화가 아주 작은, 그러나 중요한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 나 역시도 작게나마 행동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용기 내어 행동한 타인에게 선뜻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