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4월 8일(월)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라!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신명기 23:19-24:9】

19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

20 타국인에게 네가 꾸어주면 이자를 받아도 되거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복을 내리시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

22 네가 서원하지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리라 그러나

23 네 입으로 말한 것은 그대로 실행하도록 유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24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는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되느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는 말 것이요

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되느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지는 말지니라

1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2 그 여자는 그의 집에서 나가서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3 그의 둘째 남편도 그를 미워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냈거나 또는 그를 아내로 맞이한 둘째 남편이 죽었다 하자

4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 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내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

6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 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 잡음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유인하여 종으로 삼거나 판 것이 발견되면 그 유인한 자를 죽일지니 이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너는 나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지켜 행하되 너희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지켜 행하라

9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지니라

【말씀 나눔】

 광주에 내려와 가게를 하면서 돈이 필요해서 처가에 돈을 빌렸습니다. 거의 무이자에 가까운 돈으로 잘 사용하고 원금을 상환하였습니다.

이번 정부 들어와서 대출이자가 2배로 뛰고, 건강보험료 피부양 자격도 강화되어 기존에 안 내던 건강보험료까지 부담하다 보니 가계경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대출이자가 올라서 은행 이자 납부하는 것이 많이 부담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절에, 이자만 없어도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가족이 아니라면 무이자로 돈을 빌려줄 수 있겠습니까?

 돈을 빌려준 다음에 금전적인 이윤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형제에게 무엇을 빌려 주었다면 이자를 받지 말라고 명령 하십니다. 그 대상이 돈이든, 식물이든, 그 어떤 것이든지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만 타국인에게는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 곧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끼리는 이자를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서 행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게 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신명기 15:3-5에서는 이자를 받지 말라는 명령에 더 나아가서 매 칠 년 끝에는 형제에게 빌려준 돈을 면제하라 말씀하십니다. 3-5절을 보면,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회적인 행위를 종교적인 행위로 전환하여 믿음의 공동체로 전환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처음 신약교회에서도 나타나서 성도들 사이에 가난함으로 신앙의 제한을 받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도행전 2:44-45을 보면,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었다고 말씀합니다.

 이후 공동체의 규모가 커지고 이방인들까지 확대되면서 이러한 모습을 찾아 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가정교회를 통해 다시 재현되고 있습니다. 교회 공간을 나눔 하여 어려운 개척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목장에서는 한 식구로 목원을 서로를 섬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명령하는 무이자의 법칙은 일상생활에서 신앙과 일상의 일치를 요구합니다. 말로만 형제, 자매로 호칭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부터 형제로 대하는 것입니다. 내 형제에게 이자를 받지 않는 것처럼 확대가족이 된 동족을 형제로 대하라는 것입니다.

 형제로 대하는 또 다른 모습이 포도원에 들어와 포도를 따 먹는 것, 곡식밭에 들어가 손으로 이삭을 따먹는 것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포도밭에 그릇을 가지고 들어가 담는다거나 낫을 들어 이웃의 곡식을 베어서는 안 됩니다. 굶주린 이웃이 배가 고파서 따먹는 것을 허용해 주는 것이 형제애입니다. 포도나 곡식을 따 먹는 이웃의 입장에서는 그릇이나 낫을 곡식에 대지 않음으로 이웃의 재산을 침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최소한의 형제애인 것입니다.

 또한 채무자에게 저당을 잡을 때 맷돌이나 그 위짝 하나라도 저당잡을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곡식을 빻아 빵을 만들기 위한 필수 장비이기 때문입니다. 맷돌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곧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형제의 생계를 위협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을 유괴하여 노예로 부리거나 인신매매 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그 죄가 드러난다면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합니다. 형제를 노예로 팔고 종으로 부리는 것은 하나님이 금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갚기를 ‘더디 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십니다. 따라서 우리도 하나님과 약속을 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하고 그 약속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부부 사이에도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아내가 밉다고 처음 혼인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해서는 안 됩니다. 성적인 부정행위로 이혼하는 경우에도 이혼증서를 써 주어서 여성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주의 할 점은 이혼증서를 써준 여성이 재혼을 하였는데 다시 이혼하거나 두 번째 남편이 죽었을 때 전 배우자를 다시 아내로 맞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일이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을 범죄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지는 규정으로 새로 아내를 맞이한 사람은 징집하지 않습니다. 1년 동안 집에서 아내를 즐겁게 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규정은 가정을 지키는 최소한의 보장 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질병에서 가정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나병환자 즉, 악성피부병 환자는 공동체에서 분리시켜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법은 공동체와 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신앙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의 시각으로 율법을 본다면, 하나님께서 이루시고 싶은 공동체가 어떤 공동체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님의 소원을 실현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은혜의 찬양】

사랑하며 섬기겠어요:  https://youtu.be/RTNls9UEgJM?si=ubh3eKCq5vNe4Rds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VPwai8ym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