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며칠전 가입한 맛실종입니다. ^^
매달 한번 정도는 꼭 가게 되는 부산대 근처의 스시집 미도리를 소개하겠습니다.
딱히 많은 스시집을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부산 내에 이만한 스시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은 잘 찾지 않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집이 멀어도 늘 부대앞으로 ㄱㄱ~
입구사진입니다.
작지만 요런 곳들이 진짜 맛집들이 꽤 있지요. ㅋㅋ
몇가지 코스요리가 있지만 전 35,000원 짜리 코스로 3인상 주문.
레몬사와~
저와 저의 일행은 술을 즐기지 않는지라 늘 레몬사와를 주문합니다.
깔끔하고 시원해요 ^^
사장님 친필? ㅋㅋㅋㅋㅋㅋ
입을 상큼하게 해준 후
한입 두부요리.
본격 스시등장.
서빙해주시는 분이 늘 메뉴를 설명해 주시지만 전 기억하지 못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보시면 딱 아시겠죠? ^^;;
나름 디테일 샷.
입에서 살살 녹는 회를 참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입에 넣으면 사라져요!
전어에 촛점을 뙇.
전어철이라 그런지 정말 꼬소하고 맛나더군요~
역시 튀김은 일식집이죠~
명절 지나 튀김은 쳐다보기도 싫을텐데 너무 맛나고 바삭바삭합니다. ㅋㅋㅋ
새우살이 한가득~
이게 뭐라더라.. 첨 듣는 생선의 이름입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싹 먹을 수 있게 바삭하고 고소하게 구워져 나옵니다.
아가미 바로 아래부터 꼬리 바로 위까지 알로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입안에서 작은 알들이 마구 톡톡..
다시 두번째 스시~
장어스시 중 이런 장어는 처음 먹어봤답니다. 정말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그리고 도쿄긴자 스탈의 계란말이(??)스시. 푸딩같아요!
마무으리 모빌소바, 따끈하게 나와서 해장하는 기분입니다. ㅋㅋ
마지막 입을 깔끔하게 씻겨주는 하겐다즈 녹차아이스크림~
고급아이스크림의 맛이 입을 상큼하게 해 줍니다.
아래는 메뉴판을 찍어봤습니다.
재료가 어떤게 들어오냐에 따라 매번 조금씩 바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을 하고 가시면 더욱 좋은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측 소파 5인석과, 홀의 4인석 테이블 두세개,
아담한 4인석 룸이 있습니다.
다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찌에 앉으셔서 인상 좋으신 사장님과 독대하시길 ^^
그때그때 좋은 재료가 들어오면 메뉴가 변경되더군요.
그리고 그날따라 가벼운 요리가 먹고싶다, 이러면
스시는 한세트만, 그리고 생선구이로 코스요리를 해주십니다.
실내 사진은 찍은게 없네요.
지도를 타고 들어가시면 홀의 모습이 보이실겁니다.
01 |
상호 |
미도리스시 |
02 |
전화 번호 |
051-513-4223 |
03 |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정로91번길 16 |
04 |
휴무일 |
매주 일요일 |
05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2시 30분, 오후 5시 ~ 새벽 1시까지(변동있음)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근처 유료주차장 |
08 |
나의 입맛 |
안맵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양식, 일식 |
|
|
|
11 |
나의 관점 |
㉠ 맛 > ㉡ 청결 > ㉢ 친절 > ㉣ 가격 |
이상 저의 첫 게시글이었습니다.
맛난거 많이 드시고 자주 뵙길 바랍니다. ^^
첫댓글 2층이죠? 눈에 잘 안띄던데 맛집스러워 보였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네~ 2층 맞습니다~^^
본토의 스시 느낌이 나는데요~
가보고 싶어집니다.^^
위에 작은 생선,알이 꽉찬
생선 구이 시사모 구이네요.
아~ 그렇군요~ 들어도 먹기바빠서 매번 잊네요 ㅋㅋㅋ
울동네라 조만간 먹어보겠습니다.♬^^
오늘 미도리스시
갔었는데
생각대로 맘에 듭니다.
좋은곳 알게해주시어
고마워요~^^★
@하하노 오..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동경의 유명한 미도리스시 이름을 따서 부친 집 같네요. 멀지만, 한 번 가서 맛보고 싶어집니다^^*
오.. 동경에 유명한 곳 이름이 미도리였군요.. 그런가봐요~ 사장님께서 동경에서 배우고 오셨다더라구요~
오랜만에 카페 들어왔는데 이런 글 써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아는 형님입니다. ^^;;
예전에는 바 였습니다. 대략 7~8년 전인가 될겁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형님께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 흔히 상실의 시대로 잘 알려져 있죠.
거기서 미도리 란 말이 좋았답니다. 일본어로 녹색이라고.
그래서 바를 할 때부터 부산대에서 드물게 녹색 조명을 쓰고 항상 간판 한쪽에 녹색을 장식했습니다.
저야 뭐, 개인적으로 얻어먹은 게 너무 많아서 길게는 못쓰겠고,
사장 형님이 손님 대하는 모습은 절대 가식적인 게 아닙니다.
천성이라고 할까.
좋은 음식을 대접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분입니다. ^^;;
오... 반갑습니다. 매번 뵐때마다 늘 웃으시고 단골들 잊지 않고 반겨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부족한게 없나 늘 살피시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변치않는 분 같았어요.
제가 본 사장님의 느낌이 맞는 것 같아 더 좋네요 ㅎㅎ
녹색을 장식한 의미도 그랬던거군요.. 담에 가면 아는 척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