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석동호회 단톡방에서]
[장영봉회장님제공]
2024년 8월 8일 아침편지
" 마음의 감옥 "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준 상처가
마음의 벽을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마음의 감옥을 만든 것은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끝없는
의심이다.
자기 회의는 우리에게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용기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쁨을 빼앗고 오직 안전하고
익숙한 것에만 매달리게 만든다.
- 베르벨 바르데츠키의《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2》중에서 -
*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 감옥을 만들어 그 안에
스스로 갇힙니다.
그리고는 자기 의심과 자기 회의에
빠져 허우적거리느라 끝내 자유를
얻지 못합니다.
자유는 밖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얻는 것입니다.
스스로 찾은 자유가 차고 넘칠 때
새로운 도전도 가능하고 진정한
삶의 기쁨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감옥 문을 활짝 열고 이제 나오세요!
마음♡
https://m.cafe.daum.net/dusktrain/9HU8/27939
Julio Iglesias - When I Need You
https://youtu.be/nrvOvtWigbs?
북두칠성 - 로이킴
https://youtu.be/4iSuSghFi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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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9일 아침편지
" 친절한 마음 "
친절과 사랑은 우러나오는 것이다.
우리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사람은 친절과 사랑 안에서 성장한다.
자비를 베풀어라, 사랑해라,
여러 말이 있지만 친절하다는 것,
이것이 인간의 미덕이다.
- 법정의 《산에는 꽃이 피네》 중에서 -
* 사람의 마음은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나는 무엇에 마음이 움직였던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따뜻한 눈빛으로 보내는 친절한 말이었습니다.
마음은 있으나 친절함에 어색할
때가 있습니다.
친절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있게, 친절하게. 먼저 마음을 보여준다는 것, 그것이 사랑일
것입니다.
여생지락(餘生之樂)
https://m.cafe.daum.net/dusktrain/9HU8/27953
El Condor Pasa - Leo Rojas
https://youtu.be/8kQZHYbZkLs?
너의 의미 - 산울림
https://youtu.be/0TAY6q_L5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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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아침편지
" 관대한 사람 "
둘러보면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는
더 하다.
그러나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상대방
입장을 고려하고, 자신의 부족한
점부터 먼저 챙기면 상대방이나
자신에게 훨씬 더 관대해질 수 있다.
오직 강한 사람만이 상대방에게
관대할 수 있다.
- 이나미의《당신은 나의 상처이며 자존심》중에서 -
*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피해의식입니다.
내가 피해자라는 생각이 스스로를 옭아매어 사람 사이를 더욱 어둡고 껄끄럽게 만듭니다.
관대함은 마음의 여유와
넉넉함에서 나옵니다.
때때로 아주 작은 여유와 넉넉함이
나를 관대한 사람으로 만들고,
사람 사이를 살립니다.
오늘은 칠석!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https://m.cafe.daum.net/dusktrain/9HU8/27960
And You My Love - Chris Rea
https://youtu.be/wTgWX_62paE?
그리우면 - 박강수
https://youtu.be/TVnHpxthJ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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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무라이 정신과
한국의 선비정신🔹️
((사무라이 정신))
어느 가난한 홀아비 무사가 떡 장수네 이웃집에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떡 집에가서 놀던 무사의 어린 아들이 떡을 훔쳐 먹었
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다.
떡 장수는 무사에게 떡 값을 내라고 다그쳤다.
무사는 떡 장수에게 “내 아들은 굶어 죽을 지언정 떡을 훔쳐 먹을 짓은
절대로 할 아이가 아니오.” 하고 말했다.
그래도 떡장수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요. 당신 아들이 떡을 훔쳐 먹는 것을 본 사람이 있는데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 하지도 마시오.”
하고 빨리 떡 값을 내놓으라고 계속 몰아 세우자 무사는 순간적으로
차고 있던 칼을 뽑아 다짜고짜로 아들을 쓰러뜨리고는
그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내어 아들이 떡을 먹지않았음을 백일하에 입증해 보였 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끔찍한 광경에 놀라 부들 부들 떨고 있는 떡장수를 핏발 선 증오의 눈초리로
잔뜩 노려보던 무사는 살려 달라고 손이 발이 되게 빌고 있는 그에게 달려 들어 단칼에 목을 날려 버렸다
떡 장수의 목이 땅바닥에 수박덩이 모양 구르는 것 을 지켜본 순간 무사는 정좌하고 앉은 채 두 사람을
죽인 그 칼을 들어 자신의 아랫배에 한 일 자를 북 그 어버렸다.
<일본 마루아이들의 수양서 하가꾸레기끼가끼(葉隱聞書) 중에서>
((선비 정신))
길 가던 나그네가 어느 집 사랑에 묵게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나그네는 숭늉을
꿀꺽 꿀꺽 마시고 나서 무심코 밖을
내다 보았다.
주인집 사내아이가 구슬을 갖고 놀다가 떨어 뜨렸다.
마침 이것을 지켜보던 거위가 득달같이 달려 와서는 그 구슬을 냉큼 삼켜버리고 말았다.
그러고 나서 얼마 뒤에 그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가보(家寶)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귀중한 구슬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온 집안 구석구석을 샅샅이 다 뒤져도 구슬이 나타나지 않자 주인은 식객으로 묵고 있는 나그네에게 도둑 혐의를 뒤집
어 씌우고 말았다.
나그네는 그렇지 않다는 변명을 해보았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나그네는 결박을 당하여 사랑채 기둥에 묶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거위가 구슬을 삼켰다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
하룻밤 동안을 그렇게 고생을 하고 난 나그네는 다음날 관가로 끌려
가기 직전에 주인에게 거위가 눈 똥을 잘 살 펴 보라고 일렀다.
잃었던 구슬은 거위의 똥 속에서 나왔다.
주인이 의아해서 물었다.
"무엇 때문에 거위가 구슬을 삼키는 것을 보았으면서도 얘기를 않고 밤새 고생을 했소이까?"
나그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어젯밤에 그 사실을 밝혔더
라면 당신은 급한 김에 그 자리에서 거위의 배를 갈랐을게 아니오.
내가 하룻밤 고생한 덕 으로 거위는 목숨을 건졌고 당신은 구슬을 찾게 되지 않았소이까."
<조선시대 성리학자 윤상(尹詳) 필원잡기(筆苑雜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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