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가산/강동 사랑길(173m)
1.산행구간 : 강동 해수탕-옥녀봉-우가산-당사-우가-판지-강동
2.산행일자 : 2021. 07.11(일요일)
3.산행거리 :10.51km
4.산행동무 : 영알산악회 13명
◎ 강동해수탕(10:20)
◎ 옥녀봉(11:10)
◎ 천이궁(11:40)
◎ 일심전망대(11:45)
◎ 우가산/까치전망대(12:00)
◎ 강동 축구장(12:50)
◎ 당사항(13:10)
◎ 우가마을/갯바위횟집(14:00)
◎ 제전마을(16:15)
◎ 강동 해수탕(16:40)
코로나-19 정국은 언제까지일까
오늘, 그러니까 어제 24시까지 질본 발표를 보면 대한민국 코로나 확진자 누적을 보면 168,046명이다.
그리고 어제도 1,324명이라는 확진자를 쏟아냈다.
지난 봄 화이자(mRNA)를 비롯 아스트라제네카(바이러스벡터), 스푸트니크V(아데노바이러스)/러시아, 시노백(사백신)/중국 등 백신이 출현되면서 접종시기와 관련 줄달리기끝에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종식이 얼마 남질 않겠구나 싶었다
일부지만 여행사마다 여행객을 모집하기도 하고....
또 뒤이어 얀센, 모더나등 여러백신이 잇따라 출시되고...
뭔가 잡힐듯한 코로나.....
각국별로 백신 접종률이 몇%니 하여 경쟁 하다시피한 백신 접종률.........
하지만
코로나 변이종인 인도발 델타 변이로 제 4차유행을 점치는 확산세이다.
영국에서의 알파변이, 그리고 남아공에서의 베타변이, 브라질에서 시작한 감마변이등이 유행되어 왔지만
그나마
그래도 백신 부작용보다 얻는 이익이 많다는 질본의 요청이 있어 많은 국민들 앞다퉈 백신이라는 새로운 바이러스 접종
뭔가 잡히는듯 ....
하지만
새로운 변이인 인도발 델타.........
4차유행으로 가는게 어니냐는 결론이다.
지난 7일부터 10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
게다가 서울에만 연일 500명이 넘는 심각상황까지 벌어지다보니
거리두기 4단계까지 가는 초강력 거리두기를 12일부터 25일까지 2주동안 실시한다는 그런 내용이다.
그내용을 보면
퇴근후 곧바로 귀가
2인까지 모임 허용
행사금지및 1인시위도 금지
결혼장례식장은 친지만 참석가능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
종교는 비대면으로
직장은 30% 재택근무로....
그러니
자영업자의 불만이 이만 저만 아니라는걸 다 알지만 그래도 코로나를 잡기 위한 정부의 고육지책임을 .................
울산도 예외는 이닌듯 보인다.
어린이집 관련및 수도권 벙문자 등으로 20여명이 발생하는등 웃을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
동호회 모임이라....
가능이라도 할까 싶다.
하지만
지난11월 산행후 멈췄던 영알 정기산행......
하여 지난날 고문님들과 미팅끝에 조심스럽게 함 해보자 그리 되었다.
그렇게 밴드에 공지가 되고...
산행장소도 가볍게 디녀올수 있는 그런길
그리고 산행후 가볍게 점심용으로 하산주 모임을 할거라는 코로나 방식의 계산....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울산 지역의 코로나 확산세는 멈추는듯 하지만 갑자기 늘어난 확진자수가 고민스럽게 한다.
모임을 못할수도 있겠다 싶다.
하여 저녁에 밴드에 수도권 방문자, 그리고 스르로 의심스러운자 가급적 산행을 자제 해달라는 그런 내용으로 공지 했었다.
그리고 참석한다고 밴드에 올라온 영알 정기산행 참석자....
많은 인원은 아닌 13분이다.
산행하는데는 별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하산후 식당이다.
울산지역은 거리두기 1단계상황이라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하고..
또 얀센 전종후 14일이 지난이도 둘이나 있고...
한테이블씩 8명그리고 4인 이런 조힙이면 가능하겠다는 식당 쥔장과 협의 끝에 예약을 마친다.
그리고
백신 1차접종은 과반수 이상이지만 이건 포함시키지 않는다니 굳이 이야기 할것도 었지 싶지만 그래도 밝혀 두고자 한다.
동호회 모임인 산행하려는 나의 합리화내지 변명인지 모르겠지만
7월 11일............
강동 해수탕앞 주차장이다.
평소에 영업을 하지 않은것 같더만 주차를 하니 쥔장인듯 아주머니 한분이 쪼르르 달려 오더만은 영업장인데 주차를하면 어쩌나
그러면서 오늘만 주차하고 다음부터 하지 말라는 주의를 듣고 주차를 한다.
이 더운데 뛰어 나와 알려주는 쥔장의 성의가 고맙다.
강동 사랑길.........
2016년도 산행기에 적어 놓은 강동 사랑길에 대한설명이다.
2015년 울산 북구청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강동 사랑길...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는 둘레길에 이어 각지자단체마다 앞다퉈 내 놓는 소위 힐링 바람...
그 바람에 울산도 피해 갈수 없는 노릇인지....
명품둘레길이라는 당동 사랑길를 내놓게 됩니다.
1구간은 정자항 귀신고래등대에서 강동초를 거쳐 정자항으로 돌아오는 믿음의 사랑길의 3.2km.... 믿음의 사랑길
2구간은 판지항에서 원오사 등 강동 해수온천 그리고 판지항으로 돌아오는 윤회의 사랑길 2.6km..
3구간은 제전항에서 옥녀길, 천이궁 옥녀봉 원오사, 제전항으로 돌아오는 연인의 사랑길 4.7km
그리고 4구간은 제전항에서 금실정거쳐 우가항 까치전망대등을거쳐 제전항으로 돌아오는 부부의 사랑의 길 5.9km
5구간은 당사항에서 강동 축구장 신해로 그리고 당사항으로 돌아오는 배움의 사랑길 2.9km
또 6구간은 당사항에서 용바위 끼치골 그리고 다시 당사항으로 돌아오는 사색의 사랑길 2.5km
금천아름마을에서 까치골 복골대승사를 거쳐 금천아름마을로 돌아오는 3.4km의 소망 사랑길의 6개구간으로 나눠진 강동 사랑길...
27.8km의 강동 사랑길....
그런곳이다.
강동 사랑길 2구간이 시작되는곳 입구에 모였다
13명이다.
중간 중간 한두번 면면이 있으신분도 있지만 7개월만에 만나는 분도 계시니 모두가 반가울수밖에...
그렇게 20여분동안 인사가 오간다.
그렇게 출발한시간이 10시 20분이다.
이미 더위가 시직된듯...
바닷가로 그래도 바람이 불지 싶었다.
그런데 바람은 커녕 나무도 꿈쩍 안한다.
느티나무가 있고.......
쉬어 간다.
마치 테이블이 있어 10여분 쉬어 가는데는 아주 안성마춤이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막걸리도 한병나오고 간식도 나오고
덥다 더워...............
167.3m의 옥녀봉이다.
울산 426이라는 삼각점도 있지만 그 흔한 정상석 하나 없는 옥녀봉
조금 쉬었다 가자는 이야기에 배냥에서 모두가 하나같이 주섬주섬 꺼집어 낸다.
늦은 점심을 할거라는 공지에 모두가 이심전심이다.
많이도 가지고 왔다.
모두가 소풍온양...................
안내판을 보면
옥녀가 인간으로 귀화한 옥녀봉
맞은변 무룡산 봉우리에서는 일곱번째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중이었다
용은 봉우리에 얹혀 있는 옹기를 보고 아리따운 여인이 앉아 있는 줄로 착각했다.
그 아름다움에 놀란 용은 입에 물고 있는 여의주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여의주는 사정없이 굴러와 산봉우리에 얹혀있는 옹기를 순식간에 박살냈다.
옹녀가 하늘로 타고 올라갈 옹기는 조각조각 흩어졌다.
선녀가 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옹녀는 눈앞에서 또 놓치고 말았다.
어쩌면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 그때 옹녀는 이미 옥녀가 되어 있었는지 모른다.
이때부터 이 봉우리는 지상선녀가 된 옹녀의 봉우리라 하여 옥녀봉이 되었다 라는 믿거나 말거나 우스께 이야기이다.
천이궁이라는 곳이다.
길 양옆으로 가지런한 소나무가 도톰한 땅위에 소복하다
그 지세가 복많은 사람의 천이궁을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소나무가 벽이되고 살평상이 객실이 되는 노천호텔이 있다.
여기서 인연을 맺으면 그 마음 변하지 않고 평생 정을 나누면 살게 된다도..........
일심전망대다.
안내판을 잠시 빌려오자
용왕은 장어를피해 세째공주인 옹녀를 금줄에 매달아 항아리안에 넣어 하늘로 올려보내려고 했다.
이때 우연히 바다에서 낚시질하던 강쇠가 항아리를 건져 냈다.
강쇠는 하늘로 올라가여 한다는 옹녀의 이야기를 듣고 선녀들이 내려오는 산봉우리로 함께 오르던중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일심전망대라고.....
뻔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웃고 넘어갈일이 또 있다.
허리 운동기구를 놓고 한바탕 웃는다.
산수국이다.
강동 사랑길 마스코트가 숲속에 잠겨 있다.
우가산 올라가는 길이다. 오른쪽으로............
양탄지길(?)
우가산 즉 까치전망대이다.
왼쪽에는 전망대와 오른쪽 데크에는 테이블과 벤치 서너개가 자리하고 있다.
마치 한참을 쉬었는지 자리를 양보받은 우리는 베냥에서 또 꺼집어 내는데 점심 이란다.
밥만 없을뿐이지 밥보다 더한 점심용이다.
ㅎㅎ
한쪽 켠에는 알듯 모를듯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평생을 알아가는 사이, 즉 부부라는 의미이다.
까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작업하는 건축가를 찾아 결혼해달라고 말했다.
건축가는 손사래를 치면서 지상에서 가장 건축을 잘하는것이 사람이 아니라 까치라 말했다.
나는 전 세계 곳곳 다리를 놓아보았지만 까치처름 하늘에 따리를 놓아보지를 못했다고 ...
하여 까치는 우가산에 있는 까치와 결혼 했다하지만 부부 사랑은 평생 학습이라는 얼토당토한이여기의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우가산 전망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고는 출발한다.
잔망대
올라오는 회원님들
점심 공양
단체 사진.........
강동 축구장이다.
2002년 월드컵경기중 터키의 훈련장으로 사용했다고...
당사항이다.
하늘의 틀혜를 입었다할만큼 좋은 청정해변의 일출과 바위의 절경은 이마을에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그리고 덤으로 내린 선물은 몽돌밭이라고...
그런 안내문이다.
길목에 참나리가 곳곳에 피웠다.
전망대 데크를 지나면 우가마을이다.
전망대에서 보는 우가마을이다.
갯바위 횟집이다.
13명으로 예약해둔 횟집...
1인당 30,000으로 계산 되는 집....
어쨌거나 시원해서 맞있다 하니 반은 성공 한셈이긴 하다.
늘 횟집이면 믿지 못하는 고문님 때문에 횟집 선정은 늘 신경 쓰이게 마련이다.
한두시간 놀았지 싶다.
그러니 대낮임에도 소주병은 늘어나고...
주저리 주저리 넍두리는 들려줘야하는 술을 먹지 않은 사람들...
오늘 차량때문에 수를 입에 대지 않은니 그고통은 쉬아 알수 있을것 같다.
16시
일부지만 흐느적 거리는 다리를 안고 강동 사랑길은 다시 시작되고....
메인보다 쓰게다시가 더좋았다는.........
우가마을 표지석
우갓포
사진찍기 좋은곳
금실정이다.
두그루가 한그루가 되는 이일송이라 한다.
어느날부터 소나무가 굽더니 두그루가 한그루처름 서로응 위지하면서 동그란 나무가 되었다는 내용인데 이곳에서 떠오른는 해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 진다는 뜻에서 금실정이라 했다 한다.
강동 사랑길
참나리이다.
나리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워서 참나리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꽃,알나리,백합이라고도 불리어진다.
꽃은 줄기의 끝에 아래를 향해 달리고 주황색의 꽃잎에는 바탕에 흑자색의 반점이 있으며, 꽃잎이 뒤로 휘어지는 성질이 있다.
꽃이 진 다음엔 둥근 모양의 열매가 맺힌다.
잎겨드랑이에는 영양생식체인 주아(珠芽)가 달리는데 이것은 콩처럼 맺혀 있다가 무거워지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싹이 나서 개체증식을 한다. 이를 영양생식이라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는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예쁜 처녀가 살고 있었는데, 행실이 나쁜 이 고을의 원님 아들이 이 처녀를 강제로 희롱하려고 했다.
그러나 처녀는 완강히 거절하고 자결로서 순결을 지켰다.
처녀가 죽은 뒤에야 원님 아들은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처녀를 양지 바른 곳에 잘 묻어주었다.
얼마 후 그 무덤 위에는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사람들은 이 꽃을 참나리라고 불렀다.
참나리의 꽃말은 순결 즉 깨끗한 마음이다.
강동 사랑길
제전마을이다.
숯불 곰장어 및 장이구이를 옛 방식 그대로 재현한다는 장어로 유명한 마을이다.
강동 해수탕 앞이다.
후미로 오는일행이 엘로드 커피솝으로 간다는 이야기에 합류할수 있도록 도로로 올라섰지만 방향설정이 잘못되어 오전에 출발했던 강동 사랑길 2구간 까지 왔다.
그리고 차를 타고 다시 엘로더를 찾아서...
차한잔후 강동 해수탕 앞으로 모여 해산을 한다.
첫댓글 진행한다고 고생했어요,
술 안먹고, 술주정 다 들어주어야하는 고통이란~~^^
ㅎㅎ
가끔을 이럴때가 ..
세상 보는눈이 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