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 모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네요.</P>
<P>저는 서울에 사는 38세(남자)의 미만성거대비세포림프종 1기 환자입니다.</P>
<P>◆진행경과</P>
<P>⑴ 2010.3.9. - 제가 원래 하시모토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이 있어 갑상선 정기검사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검사 중,</P>
<P>2009년 가을경부터 목부위에 몽울이 잡혀져 "갑상선이 부었나" 하는 단순히 생각하고 지냈고, 그때 갑상선검사를 하면서 추가 검사</P>
<P>⑵ 3.24.- 내분비내과에서 이상하다고(암비슷한 얘기는 들었죠) 옆과인 혈액내과로 협진의뢰를 한다더군요.</P>
<P>혈액내과의 주치의 선생님이 림프종이라고 하면서 당장 입원하라고 하셔셔 회사는 병가를 내고,그 다음날로 입원했습니다.</P>
<P>⑶ 3.25. 입원후 심전도,PER-CT,골수검사 등등 검사를 마치고 1기라는 판정을 듣고 </P>
<P><FONT color=#3058d2>3.30. 1차 항암 </FONT>: 며칠뒤 퇴원하고 외래를 다니고 있습니다.</P>
<P>⑷ 1차 항암후의 증상은 1주일간 속만 약간 미싯거리고, 얼굴이 붓고, 손끝이 저리다가 ,2주째에 여지없이 탈모가 심해져 머리를 삭발하고는 감정의 동요만 있었죠. 그리고 3주째에 백혈구,호중구 등 수치가 떨어져 외래로 2번의 촉진제 맞고, 수치가 올라가 2차 항암을 시작했습니다.</P>
<P>⑸<FONT color=#3058d2> 4.21. 2차 항암 </FONT>: 증상은 1차 때와 비슷하지만 그 증상이 빠르고 좀 더 심했죠</P>
<P>(그래도 구토는 없고 밥은 그런대로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어지럼증이 있었구요.</P>
<P>⑹ <FONT color=#3058d2>5.11. 3차 항암</FONT>: 2차와 마찬가지로 2주째에 수치떨어져 촉진제 2번 맞고, 3일뒤에 맞았는데 수치가 떨어졌더라구요. 그런데 항암은 했습니다.</P>
<P>◆질문사항</P>
<P>- 선생님께서는 저 같은 경우는 1기이고,목 부위에 만 있었다고 세포이식은 없고 방사선은 갑상선때문에 하지 않느다고 하시면서, 처음 진료때는 6차까지 말씀하셨는데 지금은 3차 항암후 중간검사를 한후 4차에서 마무리 여부를 결정하신다고 합니다.</P>
<P>- 만약 4차에서 마무리되어도 만약에 재발이라도 한다면 그때는 세포이식을 해야 되는 거죠?,</P>
<P>- 중증등록이 되어 병원비가 부담이 덜하지만, 세포이식이라면 입원비,이식비용,입원기간도 궁금합니다.</P>
<P>- 재발이면 중증등록이 않되는 건가요?</P>
<P>- 3.25. 입원후 회사에는 병가를 내어 계속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아직 9세, 7세의 어린 아이가 있어서 생활비가 만만치 않은데, 4차 정도만 하고 중간검사의 결과 6차까지 한다고 해도 이에 관계없이 복직을 하려 합니다.</P>
<P>복직을 해도 저와 같은 몸 상태라면 특별히 지장이 없겠지요? - 사실 이점이 가장 궁금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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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 글을 보시는 다른 환우분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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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기시니 중간검사결과가 좋다면 6차내에서 마무리 되실 것 같고요, 재발되면 세포이식 할 겁니다. 세포이식비용은 환자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천만원내외로 생각하세요. 기간은 약 한달가량 잡아야되고 이것도 상태에 따라 더 빨리 퇴원하시는분도 있고요, 재발이여도 중증등록되고요. 컨디션이 나쁘지않다면 복직해도 상관없을 겁니다. 주치의샘과 상의해보시고요. 복직해서 너무 무리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물입니다. 벌써부터 재발 걱정하지마시고 관리 열심히 하세요...
발병부위만 빼고는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우선 재발에 대해서 생각지 마시고 치료부터 잘 받으세요. 치료 기간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치료가 끝나고 치료전 체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합니다. 전 약 1년 휴직하다 퇴사를 선택했는데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직장일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을수 있다면 치료전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복직해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재발에 대해 미리 걱정하시거나 불안해 마시고,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 충분히 건강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 목에 있었고 1기 진단이었습니다만, 1~2기는 별 차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항암3회+방사선22회로 마무리 했구요, 치료 끝나고 3개월 정도는 쉬었습니다. 생활비는 부족했지만, 아빠 없는 아이들 만드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여유롭진 않지만 충분히(?) 쉬었습니다. 급하게 마음 먹는게 가장 큰 적 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가급적이면 쉬시기를 바랍니다. 전 기초체력이 없어서인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는 종격동에 발병하여 1기 판정받았습니다...크기가 조금 커서 6차항암후 얼마전 이식까지 마쳤습니다 재발하시게되면 그때는 반드시 이식을 해야합니다! 아마도 자가이식을 하실겁니다 축복님 말씀처럼 천만원내외구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식은 무균실에서 대략3주 준무균실에서 1주정도 소요되며 준무균실에서 바로 퇴원이 가능하나 문제가 있을경우는 조금더 결릴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4차 5차 가면서부터는 몸이 더 힘들어 지실겁니다 저도 한집의 가장이라 생활비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몸이 허락을 안해주더군요 이역시도 개인차 지만...대부분이 힘들어합니다 복직은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미만성대세포B림프종 1기였어요,, 2년전 2008.02월에 진단받고 항암 총 8회하니 7월 말이더군요.. 저는 겨우 3주 쉬고 복직했었습니다... 물론 처음 몇달은 힘들었지만(정신이 몽롱하더군요) 기다려준 회사에 고마운 마음에 바로 출근했었지요..그리고 지금2년째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어쩔땐 내가 아팠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님이 치료받으면서 잘 관리하면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첫댓글 1기시니 중간검사결과가 좋다면 6차내에서 마무리 되실 것 같고요, 재발되면 세포이식 할 겁니다. 세포이식비용은 환자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천만원내외로 생각하세요.
기간은 약 한달가량 잡아야되고 이것도 상태에 따라 더 빨리 퇴원하시는분도 있고요, 재발이여도 중증등록되고요. 컨디션이 나쁘지않다면 복직해도 상관없을 겁니다. 주치의샘과 상의해보시고요. 복직해서 너무 무리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금물입니다. 벌써부터 재발 걱정하지마시고 관리 열심히 하세요...
감사합니다.
발병부위만 빼고는 저와 상황이 비슷하네요. 우선 재발에 대해서 생각지 마시고 치료부터 잘 받으세요. 치료 기간동안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치료가 끝나고 치료전 체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합니다. 전 약 1년 휴직하다 퇴사를 선택했는데 가장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직장일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을수 있다면 치료전 체력을 회복하고 나서 복직해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재발에 대해 미리 걱정하시거나 불안해 마시고, 치료와 운동을 병행하면 충분히 건강을 되찾을수 있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저역시 목에 있었고 1기 진단이었습니다만, 1~2기는 별 차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항암3회+방사선22회로 마무리 했구요, 치료 끝나고 3개월 정도는 쉬었습니다. 생활비는 부족했지만, 아빠 없는 아이들 만드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여유롭진 않지만 충분히(?) 쉬었습니다. 급하게 마음 먹는게 가장 큰 적 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가급적이면 쉬시기를 바랍니다. 전 기초체력이 없어서인지 너무 힘들었거든요...
저는 종격동에 발병하여 1기 판정받았습니다...크기가 조금 커서 6차항암후 얼마전 이식까지 마쳤습니다
재발하시게되면 그때는 반드시 이식을 해야합니다! 아마도 자가이식을 하실겁니다
축복님 말씀처럼 천만원내외구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이식은 무균실에서 대략3주 준무균실에서 1주정도
소요되며 준무균실에서 바로 퇴원이 가능하나 문제가 있을경우는 조금더 결릴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4차 5차 가면서부터는 몸이 더 힘들어 지실겁니다
저도 한집의 가장이라 생활비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지만...몸이 허락을 안해주더군요 이역시도
개인차 지만...대부분이 힘들어합니다 복직은 신중히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저도 미만성대세포B림프종 1기였어요,, 2년전 2008.02월에 진단받고 항암 총 8회하니 7월 말이더군요.. 저는 겨우 3주 쉬고 복직했었습니다... 물론 처음 몇달은 힘들었지만(정신이 몽롱하더군요) 기다려준 회사에 고마운 마음에 바로 출근했었지요..그리고 지금2년째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어쩔땐 내가 아팠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님이 치료받으면서 잘 관리하면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