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을 위한 온라인마케팅] 비수기에는 검색엔진을 활용하자
커뮤니케이션 키틀 오현진 차장 hjin@keytle.co.kr
이달 셋째 주를 기점으로 여행사와 항공사들은 본격적인 비수기에 돌입했다. 여행사들은 마지막 여행자를 잡기 위한 다양한 파격할인 상품 판매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의 여행 관련 검색수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비수기에도 온라인 광고영역은 각 여행사마다 경쟁이 치열하기만 하다. 이는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은 즉시 예약이 가능한 항공이나 숙박지를 검색하게 되므로 여행사들은 온라인 마케팅에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로는 광고비 지출로 인한 역마진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온라인 광고 의존도가 높은 경우 더욱 이런 문제는 심각하다. 비수기에는 사이트 검색엔진 최적화를 통해 돈 안 쓰고 조금 더 많이 노출시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검색이 잘 되도록 사이트 내부요소를 강화하자
검색엔진은 주기적으로 수많은 웹사이트 들을 체크하면서 사이트의 정보를 찾아낸다. 이 때 검색엔진은 사이트내의 “텍스트”정보를 통해 사이트의 성격을 판단하고 내용을 추출해 크롤링(수집)하는 방법으로 정보를 보관한다. 이런 검색 알고리즘을 아는 기획자라면 사이트 제작시 반드시 텍스트로 정보를 넣은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러나 몇 개의 국내 여행사 사이트 조사결과 아직 많은 수의 사이트는 대부분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미지는 검색엔진이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예쁘더라고 광고 이외에는 알릴 방법이 거의 없다. 비수기 과도한 광고비 지출을 고민한다면 사이트 하단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회사정보를 텍스트로 고치거나, 메타태그를 적용해보자. 메타태그는 웹문서, 특히 구글 검색에 중요하게 작용되며 적용이 어렵지 않으므로 바로 시도해보자.
■제휴와 링크를 통한 외부요소도 체크해 보자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링크를 나타내는 단어는 검색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가령, ‘000여행사 바로가기 클릭’에 사이트 링크를 거는 경우보다는 ‘일본여행정보 클릭’에 내 사이트를 링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와 같이 링크가 있는 콘텐츠가 많아야 검색엔진은 해당 사이트를 ‘일본여행정보’ 전문 사이트로 인식 하기 때문이다. 유입이 많은 사이트와의 적극적인 제휴프로모션도 검색엔진에 노출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유입이 많은 사이트는 그만큼 검색결과 첫 화면에 나오는 확률이 높아 해당 사이트에 입점하거나 링크가 있는 경우 사이트 점수가 높아진다. 여행은 대대수의 사람이 관심을 같은 콘텐츠로 유입이 많은 곳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돈 안 들이고 유입을 증가 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커뮤니케이션 키틀은 온·오프라인 광고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넷광고 전문 업체다.
| 출처 여행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