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의 옥순대교 부근의 아름다운 포스트에 자리한 마린힐펜션에 2주 전에도 머물렸는데 또 다시 머물게 되었습니다.
마린힐펜션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경치는 최고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해질녘의 노을을 감상하며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와인 한잔 들이키는 모습....
어디 광고에 많이 나오는 영상같지 않습니까?
그런 곳이 마린힐펜션이고 10월에 카약과 캠핑 전국모임을 위해서 공을 들이고 있는 곳입니다.
주인께서 수자원공사에서 퇴직하시고 자리한 곳이라 물과 함께 하는 카약에 많은 애정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더불어 저희 카약과 캠핑 회원들에게도 특별히 많은 애정을 주신다고 합니다.
넓은 마당에 텐트를 치고 고기를 구울 수도 있고 방에 머무르는 손님을 위해서 넓은 마당을 개방하고 있어서 남자들은 야영, 여자들은 룸에서 자고 씻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여자분들이 하는 말씀이 남편이 카약캠프 가자고 하면 어떻게 핑계를 만들어서 카약을 타지 않을까 궁리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일단 카약을 타고 물 위를 달리면 그 상쾌함에 이런 기분은 다시 없다고 대만족을 한다고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땀흘리며 노력해야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카약을 조립하고 들고 옮기고 젖은 옷을 갈아입고 장비를 갖추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카약을 타고 배가 고파 올때 먹는 불고기가 다른 어떤 불고기보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마린힐에 예약하러 오신 삼성그룹의 인사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두분을 카약을 시승해보라고 펜션주인님께서 강권하여 두분이 카약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미쳐 예상치 못한 것이지만 카약을 타고 물 위로 저어가는 순간 필이 확!!!
들어와서인지 너무 만족하시고 호수 건너편까지 저어가고 유람선이 지나며 일으키는 너울까지 즐기었습니다.
두분이서 서로 카약을 구입하라고 권하며 아주 좋은 레져라고 만족하였습니다.
곧 우리 카약과 캠핑의 회원으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 홍천강 마곡유원지에서 시승하신 정주교님과 선배분이 오셔서 함게 하엿는데 사진을 남기지 못햇습니다.
너무 힘들어 오전에 한강님 가족분들 끝내고 그냥 텐트치고 쓰러져 잤습니다.
두분은 카약 태워서 배바위까지 돌아오라고 보내구요.
휘레쉬님은 오전 배바위를 끝내고 돌아가려는 것을 부활(피피케이지)님과 함게 팔봉산에서 마곡까지 장거리 카약투어를 떠나보내고 또다시 잠에 빠지고 옆에 텐트치고 잇는 젋은 남녀두분이 카약에 관심을 가져서 한번 타보라고 권해서 태워보내고.....
아주아주 바쁜 이틀이 되었습니다.
카약 파는 일도 여유롭게 하고 싶은데 앞으로 너무 바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이런 걱정은 행복한 걱정이겠지요.ㅎㅎㅎ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모시지 못한 한강님 가족들과 정주교님 일행,부활님,후레쉬님에게 죄송합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바쁘신 나날을 보내신것은 좋은데 혹사하시는 모습에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가족들에게도 위로를 드립니다....
청풍호는 어디서 타셨나요? 배를 띄울 수 있는 장소가 어디어디 있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옥순대교 휴게소 뒤편에 선착장이 마련되어 잇습니다. 단지 그곳에 낚시꾼이나 다른 아베끄들이 많이 들어오므로 도난에 주의를 하셔야하겠습니다.
왠만한 분은 청풍호 절벽경관을... 물에서 올려다 보시면 거의 쩔지 아니하겠습니까 ! 가고싶다 청풍호 ~~~
고생하신 보람이 서서희 나타나시는군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청풍호에 녹색이 아름답네요..
청풍호 풍경이 너무나도 근사하네요.. 함 찾아가봐야겠습니다.
팔봉산에서 마곡까지 안내해주신 후레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왕초보를 안내하려니 좀 답답하셨을듯...
저한테는 무자게 긴 거리였답니다. 그래도 또 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