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클리어한 H2O 입니다.
유니코드 변경 [일본어] 에서 가능합니다.(그냥 한윈 불가인듯) / 후커 옵션 먹이면 잘 작동 / 공략본 존재.(라고 해도 쓸 필요도 없을정도로 간단한 선택지에 선택지로 루트당 1~2개.) / 하야미루트 번역본 존재.
제작사는 마쿠라 라는 곳으로 케로Q와 관계가 있는듯.(잘 모르는 곳들이지만..)
이 미연시는 클리어 하는 캐릭터의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하야미->히나타->오토하
하야미 루트에서는 선택지가 없다가 클리어 하면 선택지가 생깁니다.(히나타 루트로 가는 선택지만)
그리고 히나타 루트를 클리어하면 오토하 루트로 가는 선택지가 생깁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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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 주인공인 히로세.(참고로 주인공의 속성은 엄마 친구 아들)
눈이 안보이므로 학교가는 길을 물어보려고 하다가 급하게 달리고 있던 자칭 시간과 소리의 정령 오토하와 충돌합니다.
주인공을 약속의 사람이라고 하며 껴앉고 어쩌고 하다가 학교가는 길은 묻지 못하고 보냅니다.
그리고 다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아 길을 물어보려고 하지만 차갑게 대하는 태도를 취하는 소녀(하야미).
자신에게 상관하지 말라며 가버리려고 하자 주인공은 그녀를 붙잡으려다가 스커트를 내려버립니다.
당연히 쳐 맞지요.
결국 어떻게든 학교에 도착해서 반을 찾아 가다가 계단에서 떨어지려는 소녀(히나타)를 구하게됩니다.
그리고는 교실로 들어가서 학교생활을 하게 됩니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려는 주인공. 하지만 마을은 그걸 허락하지 않습니다.
하야미는 사람들에게 바퀴벌레 취급을 당하며 짓밟히는며 살고 있었고, 주인공은 모두와 사이좋게 되고싶어 그런 상황을 개선시키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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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중 와타라세 준과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가 있으니..
XY염색체라는건 당연한 것.
와타라세 준과는 달리 여장을 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 처지입니다.
하야미 루트 입니다.
속성은 츤데레!
마을에서 바퀴벌레라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상냥한 소녀.
자신과 친구가 되어준 주인공과 이별을 하고 히로세와 했던 약속에 기대어 시골에서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주인공과 고백을 하고 둘은 사귀게 됩니다.
After Story - 하야미의 친구
결혼을 전제로 주인공과 동거를 하는 하야미는 과거에 자신을 심하게 괴롭혔던 유이라는 캐릭터와 만납니다.
무시하려 하지만 들러붙는 유이에게 자신의 고민을 유이에게 말하는 입장이 되고 유이는 하야미를 돕게됩니다.
비록 처음에는 나쁜 이미지였지만 나중에가서 사이가 좋아졌으니 잘됐네 잘됐어. 라는걸로.
히나타 루트 입니다.
상당히 네타가 많이 껴있는 스토리다 보니 짜르겠습니다.
After Story - 눈이 내리는 길.
히나타와 동거를 하던차에 하야미가 찾아와 히나타의 상태를 보고 제대로 하지 않으면 데려가겠다고 합니다.(감시역할 비슷한..? / 실제로는 다른 이유지만)
역시 그 이후의 내용은 말하면 시시하니까 누설금지로..
오토하 루트 입니다.
괴로워하는 주인공에게 활기를 되찾아주는 역할을 하는 자칭 시간과 소리의 정령 오토하.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지만 주인공에게만은 인식되는 소녀.
이 루트는 히나타 루트를 클리어 해야만 아는 것들이 있으므로 짜르겠습니다.
After Story - (주제 자체가 네타)
이 루트는 오토하 루트 에프터 스토리 전 내용의 네타가 있으므로 조금 짜릅니다.
그러므로 오토하는 마법봉을 들고, 세트로 마법소녀 옷까지 입게 되는 처지입니다..
동거하는 하야미, 히나타와 히로세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가 됩니다.
이 루트도 결국은 해피엔딩.
에프터 스토리가 뜰 때에는 언아더 스토리라고 뜨는 루트이지만 그럴필요 없이 뒷 이야기라고 보면 될거같다.
끝에 가서야 주인공 눈의 비밀이 밝혀지지만 왜 앞에서 밝혀지지 않았을까.
그게 앞에서 밝혀졌다면 조금은 판타지같은 스토리로 진행되지 않았을까 생각..
이것도 꽤 재미있게 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7+4+4으로 15시간정도.
잔잔한 감동에 해피엔딩.
나름대로 좋은 전개방식의 스토리.
BGM이나 오프닝, 엔딩도 마음에 들고 그림체나 그래픽도 꽤 좋은편.
마쿠라 라는 제작사의 처녀작이라고는 하지만 높은 완성도.(처녀작이라고 할까 케로Q가 번식한거지만..)
훈훈한 스토리를 좋아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미연시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군요.
개인적인 평가는 ★★★★☆.
괜찮은 미연시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고 취향은 가지각색이니 제 소감글을 보시고 하시는분들이 있다면 조금은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첫댓글 한패나 기다리자-ㅅ-ㄹㄹ
H2O 한패소식은 없던데요.. 번역본은 아직 하야미 루트까지 밖에 없고, 번역하시는 분이 번역하는게 한, 두개가 아닌 모양이라..
제 착각인건지는 몰라도 이거 그림체가 천사가없는12월하고 닮은거가튼...(특히 스마데라하고...)
이런 게임이 한, 둘이 아니니 비슷한게 있을 수도 있겠지요.. 원화가가 같다던지... 그림체에 관해서는 잘 모르겠군요..
그냥 저도 핸패를 기다리겠사와요!
후커도 나름대로 잘 돌아가는 편인데..
하고싶지만 다운속도가 ㄷㄷㄷ...
안습적인 근성박스 ㄷㄷㄷ
저여자 담배펴..ㅎㄷㄷ...무서..
공략 캐러가 아니니 패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