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worldleaderschool.co.kr
읽은책 : 이상민의 독일어사용 4개국
읽은이 : 서울창작 지혜로운 박지연 중2
지도교사 : 섬기는 고은영 선생님
제목 : 독일어 사용 4개국
주제 :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문화는 놀랍다.
이번 주 도서는 올 여름에 가게 될 해외지도력 훈련을 위한 책인 ‘독일어 사용 4개국’이다.
올해가 재학생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해외지도력 훈련인 만큼 철저히 준비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어 책을 더 꼼꼼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 책은 독일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4나라인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리힌텐슈타인의 역사와 정치, 경제 등의 특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논문 같이 딱딱한 글이기도 하고, 유럽 역사에 대한 기반 지식의 부족으로 인하여 읽는데 조금 어려움도 따랐다. 그렇지만 천천히 읽어보니 모르던 것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었다.
독일어는 인도-유럽어족에서 파생되었다. 인도-유럽어족은 다른 유럽지역의 나라들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도 세계에서 사용 중인 가장 많은 나라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언어 하나를 정확하게 구사하면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쉽다는 말은 언어는 서로 연관이 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독일어 사용 4개국의 사람들은 게르만족이 대부분이다. 게르만 족은 훈족의 침입에 의해서 이동하게 되었다. 이 이동을 통하여 게르만 족은 유럽전역에 분포하게 되었다. 게르만 족은 이동하여 3개의 나라를 세우는데, 이것이 동로마, 서로마, 프랑크 왕국이다. 현재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터키 등의 나라의 근원이 된다. 유럽 역사는 주로 나라의 고유만의 역사라기보다는 겹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독일어 사용 4개국에는 ‘유럽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 선진국이다.’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이들이 선진국의 대열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자신들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나라에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현명하게 극복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스트리아는 세계대전에 참가한 이후 잘못을 인정하고 중립국의 길을 선택하였으며, 독일은 자신들이 전쟁을 통해 일으킨 잘못을 사과하고 이에 따른 대가를 지불하였다. 또한 그 대가가 독일에게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이어서 파산에 이르는 수준이었음에도 국민들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스위스는 자신들이 전쟁에 있어 유리한 알프스 산과 같은 지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전쟁에 사용될 것을 예측하고 영세 중립국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교황권이 높아지고 교황이 자신의 권력을 과시할 때도 그 뒤에서 마르틴 루터나 칼뱅과 같은 종교개혁자들이 나라를 바로 잡았기에 현재의 위치에 있게 해준 것이리라는 생각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세계 유일한 영세 중립국 나라인 스위스에 대한 부분이다. 영세 중립국은, 영구적으로 다른 나라와의 전쟁에 개입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스위스가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 근원은 주변 침략국에 대한 우려와 내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나는 스위스의 선택에 대하여 자신들의 나라에 꼭 필요한 정책이었고, 이 선택이 현재까지도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해외지도력 훈련을 위한 첫 도서를 통해 스위스, 오스트리아라는 나라에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 공동학습이나 다른 책들을 통해 더 배울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즐겁고 기대에 부푼다.
* 지혜로운 님은 아래 섬기는 선생님이 첨삭하신 내용 꼭 살펴보세요~